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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섹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커스)

Joyfule 2012. 7. 27. 02:14

 

다메섹 직가 거리, 직가란 카르도(caedo)로 로마 시대의 직선 도로를 뜻한다.  

 

직가, 현재는 아나니아 교회로 들어가는 시장 골목이다. 

 

직가 끝에 아나니아 교회가 보인다.

 

골목길이 끝나면서 아나니아 교회가 보인다.  

 

아나니아 기념교회 출입 정문 

 

직가가 끝나는 동편은 지금도 크리스천 구역이어서 교회가 밀집해 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아나니아 교회다.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세례 받고 새사람이 되었다는 곳에 세운 교회이다. 아나니아 교회는 지하로 되어 있다. 교회안의 한쪽 방에는 사도 바울의 일생을 그린 성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교회 정문 좌측에 붙어있는 표시들

 

성 아나니아의 하우스, 성 아나니아 교회

 

철문 표시, 개방 시간이 적혀잇다.

 

정문 우측 표시

 

아나니아 상

 

아나니아가 바울에게 세례주는 조각상

 

판매되고 있는 조각물

 

 바울의 일생 성화 모음 

 

바울의 선교 성경 구절 

 

지하 성당 입구 

 

 아나님아 교회 표시석 

 

지하 성당 내부 제대, 2009.10. 제대 전면에 있던 성화들이 안 보인다.

 

옛 성당 내부 모습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옛 성당 내부 모습           (출처- http://dongsik.com)  

 

<바울 일생 성화- 옆 방에 전시되어 있다- 아래 성화는 판매 책자를 찍은 것이다>

 

전시되어 있는 바울의 일생 성화  

 

전시되어 있는 바울의 일생 성화  

 

성화 원판

 

성화 원판

 

<사진판>

 

바울의 회심

 

1. 사울의 기독교 핍박, 스데반의 순교

 

스데반 순교와 사울 (행 7:54-60)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2.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을 향하는 사울

 

사울이 다메섹으로 (행 9:1-3)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3. 다메섹 도상에서 갑자기 강한 빛이 비취며 눈이 멀고 말에서 떨어지는 사울 (현 바울회심-낙마-교회)

 

사울의 회심 (행 9:3-7)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4. 다메섹으로 들어가라는 주의 음성을 듣고 부축받아 들어가는 사울

 

소경이 된 사울 (행 9:8-9)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5. 주의 제자 아나니아가 직가로 가라는 주의 음성을 들음

 

아나니아에게 주의 음성이 (행 9:10-16)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1)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6.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눈이 띄어졌고, 사울이 세례를 받다. (현 아나니아 기념교회)

 

울에게 안수하는 아나니아 (행 9:17-18)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7.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려 하자 제자들이 사울을 다메섹 성에서 광주리로 피난 시킴 (현 다메섹 바울창문교회) 

 

바울의 다메섹 전도와 피신 (행 9: 20-25)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8. 사울의 회심을 의심하는 유대인을 떠나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가는 사울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다 (행 9:26-27)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9. 2차 전도여행시 마가를 원치 않은 바울과 바나바가 각기 전도 여행을 떠났다.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서다 (행 15:36-41)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10. 바울과 바나바가 구브로섬(키프로스 섬)으로 전도 여행을 가다.

 

안디옥교회의 선교사 파송 (행 13:1-3)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11. 구브로섬에서 큰 능력과 회심의 역사를 일으키는 바울, 총독 서기오 바울의 회심  

 

바나바와 사울이 구브로에서 전도하다 (행 13:4-12)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12. 바울과 바나바가 아시아 전도여행을 마치고 유럽 전도 여행을 준비하다.

바울이 환상을 보다 (행 16:6-10)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3.바나바와 함께 예루살렘 교회 베드로를 방문하다

예루살렘 회의(행 15:1- 11)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14. 천막을 만들어 선교비를 마련한 바울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도하다 (행 18:1-3)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15.  고린도의 그리스보의 회심과 세례


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6.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하다 (행 17:16-23)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7. 아레오바고에서 설교하는 바울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18. 아덴에서의 전도 (행 17:33-34)

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19. 그리스, 에베소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는 바울

바울이 마게도냐와 헬라를 다니다(행 20:1-3)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바울의 에베소 고별설교 (행 20:17-38)

 

20.  바울이 잡히다 (행 21:27-29)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21.  바울이 천부장에게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히다

바울이 백성에게 말하다 (행 21:37-40)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22.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 세우다 9행 23:31-35)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23.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 (행 25:1-5)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24. 바울의 로마행과 유라굴로 태풍 9행 27:9-1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1)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5.  멜리데 섬에 오르다 (행 28:1-6)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27.  바울이 로마로 가다 (행 28: 11-22)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1)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개역개정판 행 28장)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2)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28.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 (행 28:16-22)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29. 네로 황제에 의해 바울이 순교하다.

 

30.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 내부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 

 

사도 바오로가 로마에 와서 당시의 로마 황제였던 네로에게 재판을 받고 순교한 시기는 64년에서 67년 사이라고 추정된다. 사도가 순교한 곳은 당시 로마 근교의 사형 집행장으로 사용되었던 아쿠에살비에 지역으로, 현재의 트레 폰타네 지역(지금 이곳에는 트라피스트 수도원이 들어서 있음)에 해당되는 곳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사도가 처형당한 직후 그의 시신은 당시 열신한 신자였고 사도를 따르던 루치나 부인 가문의 소유지에 묻혔다고 한다. 그 후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이 사도 베드로의 무덤과 함께 비밀리에 관리해 오다가,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그리스도교 박해를 끝낸 후 사도의 무덤 위에 기념 대성당을 지었던 것이다. 현재의 대성당과 같은 규모는 그 후 386년 당시 열렬한 그리스도교 신자였던 테오도시우스 로마 황제와 그의 아들 아르카디우스가 당시 로마의 총독이었던 살루스티우스에게 사도의 기념 성당을 확장하도록 명했다. 이 결정에 따라, 건축 설계 전문가였던 치리아데에게 설계를 의뢰하였는데, 그는 대성당 내부에 다섯 군데의 통로와 80개(그 중 24개는 로마 공회당에서 가져왔음)의 기둥을 세우고, 성당 정면에 정원(10세기 이전의 성당들은 대부분 이러한 정원을 성당의 정면에 꾸미고 분수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 의미는 세례성사의 중요성을 되살리기 위해 이곳에서 물로 죄를 씻고 난 후 성전에 들어가야 된다는 뜻임)을 포함하여, 마치 사도 베드로의 무덤위에 세웠던 콘스탄티누스의 기념 성당과 그 구조나 모양을 비슷하게 설계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이 대성당의 규모는 1600여년 전에 지었던 규모 그대로이다. 대성당은 세기를 거듭하는 동안 수차례에 걸쳐 수난을 당했다. 그 중 중요한 사건들을 살펴보면, 461년 벼락으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입었고, 739년에는 롬바르크족의 침입으로 약탈을 당했다. 801년에는 지진으로 천장이 내려앉는 것을 보수했고, 847년에는 사라센인들의 침입으로 또다시 약탈당했다. 그러던 중, 결정적인 피해를 입게 된 것은 1823년 7월 15일과 16일 밤중에 일어난 대화재였다. 이로인해 십수세기를 지탱해 오던 대성당은 하루 아침에 완전히 불타 없어지고 말았다. 대화재로 말미암아 대성당 건물은 물론이고, 내부에 그려져 있던 벽화를 비롯하여 모자이크 등 역사적인 보물은 거의 다 손실되었거나 파괴되었다. 레오 12세는 교황에 즉위하자 곧 바오로 대성당의 재건을 위해 전세계 교회에 특별 요청을 하였다. 그 당시 이름 있던 건축가 벨리, 폴레티, 베스피냐니, 칼데리니 등이 참여하여 원래 대성당의 설계도대로 복원하였고, 1854년에 교황 비오 9세가 축성하였다. 원래의 대성당이 있었던 바로 그 자리에 전과 똑같이 건축된 성당의 길이는 132미터, 폭 30미터로서, 로마에서는 성베드로 대성당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전세계 10대 대성당 중의 하나이다.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 내부    (출처- 블로그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유럽)

 

대성당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의 중간 통로 좌우에 모두 네 개의 통로가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80개의 화강암 기둥들이 우뚝 솟아 있는데, 단순하면서도 힘찬 모습이 마치 사도 바오로에게서 받는 그러한 영감을 느끼게 한다. 벽화의 내용은 주로 구약과 신약 성서의 중요한 내용과 사도 바오로의 생애로 되어 있고, 구 아래쪽의 둥근 판에는 제 1대 교황인 사도 베드로에서부터 현 교황에 이르기까지 역대 교황들의 초상화가 모자이크로 제작되어 있다. 특히 내부 장식 중, 제대 앞쪽의 계단 위로 보이는 모자이크는 5세기 때의 교황 성레오(440-461) 재임 당시의 것이다. 모자이크 가운데에는 후광에 둘러쌓인 그리스도가 왼손에 십자가를 쥔 채 오른손으로 강복을 주는 모습이 담겨져 있고, 그 양쪽으로는 4대 복음사가(오른쪽부터 요한, 마르코, 마태, 누가)를 상징하는 동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아래쪽으로는 요한계시록 4장 4절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金) 면류관(冕旒冠)을 쓰고 앉았더라"에서 언급한 스물네 명의 원로들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성베드로와 바오로 사도가 있다. 이 모자이크는 세기를 거듭해 내려오는 동안 몇차례에 걸쳐 수리를 해 오다가, 대화재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 그 후 다시 재현하기는 하였지만 원래의 아름다움은 이제 영원히 사라졌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세기에 로마에 세운 산파올로 푸리레무라 성당은 초기 그리스도 시대의 모든 바실리카식 성당 가운데 가장 크다. 그 내부는 1823년에 일어난 화재 뒤에 신중하게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