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성경적 기도 - 21~ 22

Joyfule 2014. 9. 6. 06:17

  성경적 기도 - 신상래 목사

 

 

21. 기도란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것이다.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란 눈에 보이지 않은 영적인 존재인 하나님을 만나 그분께 경배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며 요청하는 것이 기도이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기도란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해 요청하는 행위로만 알고 있다. 이는 채권자가 채무자를 만나자 마자 채무변제를 요청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하나님은 자신의 채무자가 아니라 주인이시다. 우리는 하인으로서 그분의 선처를 호소하는 것에 불과하다. 사실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통해 요청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하고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다. 입으로 요청해야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지전능한 분이시다. 그런데 굳이 기도라는 행위를 통해 요청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믿음을 보시기 위해서이다. 믿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절대적인 조건이다. 그 믿음을 드러내는 행위가 바로 기도인 것이다. 믿음 없이 기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여서 그렇다.

 

사실 기도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한 수단이다. 기도행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그분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게 바로 기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기도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행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새벽 이른 시간에 경건한 교회가 아닌 시끌벅적한 시장한복판에 있어도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가만히 부르기만 해도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물론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성경에 그렇게 약속하셨다. 이렇듯 기도는 부담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틈만 나면 하나님을 떠올리며 그분을 찾고 부르며 찬양하고 감사하는 게 최상의 기도이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기도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다. 기도는 새벽에, 그것도 교회를 찾아서 해야 한다는 그것이다. 그래서 아예 기도를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의 자비로우신 아버지인신 하나님은 육체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주 찾아 주는 자녀들을 가장 기뻐하신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최고의 기도를 할 수 있다.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지하철에서 열차를 기다리거나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얼마든지 기도를 할 수 있다. 필자는 운동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는 항상 기도하는 버릇이 있다. 기도처럼 쉬운 게 없다. 그냥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기만 하면 최상의 기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이처럼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 차있어 틈만 나면 그분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으로 채우게 된다.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언제 어디서나 그분을 가만히 부를 수만 있다면 그분이 기뻐하는 기도가 된다.

22. 기도에 집중이 안 되거나 기도하기 싫다면 하나님만을 줄기차게 불러라.

기도의 목표는 일상의 삶에서 쉼 없이 기도하는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이 상태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경지에 오르는 것은 오랜 기도훈련을 통과해야하며, 그 이후에도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기도의 고삐를 놓아서는 안 된다. 그래서 기도란 자기와의 싸움이라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삶의 현장에서 항상 기도하는 상태를 유지하기위해서는 아침과 밤, 방해받지 않은 시간에 1시간 이상 깊게 기도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이 때 받은 영적 충만함이 하루 종일 이어져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만 나면 기도하는 능력이 생긴다. 삶이 바빠지고 피곤해져서 이런 시간을 줄이면 기도의 탄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비슷하게 기도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더라도 기쁘고 평안한 마음의 상태와 풍성한 기도의 열매는 형편없이 쪼그라진다.

동시에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고 싶은 갈급함이 생겨나는 이유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기도할만한 환경이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은 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악한 영이 조종하는 사람의 공격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한다.

환경에 지배를 받기에 자신이 원하지 않은 상황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기도가 나오지 않는다. 아무리 기도하려고 해도 몰입이 되지 않고 잡념이 머릿속을 헤집고 있다. 또한 낮 시간의 일상의 삶에서는 깊은 기도를 할 수 없다. 온갖 소음의 방해와 더불어 하고 있는 일 때문에 방해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기도에 몰입할 수 없을 때는 여러 기도를 하고자 하지 말고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는 것을 반복해도 대단한 효과가 있다. 필자는 방해받지 않은 기도시간에도 기도를 시작하며 적어도 30분은 간절히 하나님을 부르면서 찬양하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채운다. 30분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30분정도는 그렇게 하게 된다.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면서 찬양과 감사를 반복하게 되면 성령이 충만해져서 기도에 빨려 들어가는 상태가 되는데, 이런 상태가 되어서야 비로소 사역이나 나 자신을 위한 기도와 중보기도에 들어간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가 되지 않으면 다른 기도를 시도하지 않는다. 복잡한 일이 생겨 몰입이 되지 않을 때는 무려 3시간 이상 꼼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한 덕분에 허리가 무리가 생겨 고생했던 적도 있다. 기도란 하나님께 무엇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을 찾고 부르며 찬양하고 감사하고 경배하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도모습이 없이 자신이 원하는 기도목록만을 내뱉는 행위는 기도가 아니라 주문에 불과하다.

목이 터져라 외쳐도 하나님이 듣지 않는 기도라면 시간낭비일 뿐이다.

하루 종일 기도의 삶을 살려면 틈만 나면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런 상태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상태이다.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는 증거이다.

 

'━━ 영성을 위한 ━━ > 기도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적 기도 - 25~26  (0) 2014.09.08
성경적 기도 - 23~24  (0) 2014.09.07
성경적 기도 - 19 - 20  (0) 2014.09.05
성경적 기도 - 17 - 18  (0) 2014.09.04
성경적 기도 - 15~16.  (0)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