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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기도 - 45~46.

Joyfule 2014. 9. 18. 08:13

  성경적 기도 - 신상래 목사

 

 

45. 바울의 기도문을 묵상하라.

    골 1:9~12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     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     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     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필자는 주기도문을 묵상하고 나서 곧바로 위의 바울의 기도문 묵상에 들어간다. 바울의 기도문은 골로새서뿐 아니라 에베소서에 있는 기도문(엡3:16~19)도 유명하다.

예전에는 두 가지 기도문을 병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위의 기도문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필자와 같은 사역자에게 꼭 필요한 기도문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첫머리인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달라는 내용은 언제나 마음에 깊이 와 닿는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지켜야할 본분이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행위이기도 하다. 덧붙여 선한 열매를 맺는 간구와 더불어 기쁨으로 견딤과 오래 참음을 이루는 것도 필자의 마음을 짠하게 해준다. 견딤과 오래 참음은 하나님이 모든 당신의 자녀에게 요구하는 덕목이다. 고통스럽기 짝이 없기에 모두 회피하고 싶겠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결코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내용이다.

 

결국 날마다 기도로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마지막으로 영광의 힘을 따라 능력을 달라는 내용은 항상 필자가 간구하는 목록이다. 사역자라면 자신의 지혜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게 아니라, 성령의 나타나심과 그 능력으로 해야 한다. 성령의 능력이 없다면 허수아비 같은 종일게 분명하다.

 

필자는 위 기도문의 응답은 적지 않게 받았다. 지혜와 지식의 은사는 물론 인내의 능력도 얻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천국의 소망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게 된 것이 최고의 수확이다. 필자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자하는 크리스천이라면 항상 위의 바울의 기도문을 묵상하고 기도해야한다. 덧붙여서, 에베소서의 기도문도 함께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성경의 기도문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이다. 우리의 탐욕이나 방탕이 전혀 없는 모본적인 기도문을 내 기도로 삼는다면 축복받은 자녀임에 틀림없다.

46. 다윗의 기도문을 묵상하라.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     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     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     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     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시다시피, 다윗은 다방면에 출중한 인물이었다. 용감한 군인에다 탁월한 지도력을 갖춘 왕이었고, 하프를 능숙하게 타던 악기연주가이면서, 무엇보다도 훌륭한 시인이었다. 그가 얼마나 감정이 풍부한 언어의 마술사였는지는 그가 지은 시편에 보면 잘 나타나있다.

 

필자는 찬양과 감사를 할 때 시편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곤 한다. 그의 찬양과 감사의 내용은 어느 성경구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시편이 마음이 와 닿는다면 신앙이 성숙한 단계라고 보아도 된다. 시편은 피조물인 인간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경배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시편 23편은 빼어난 내용으로 채워진 백미이다.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왕의 신분이었지만 참혹한 고난과 뼛속까지 스며든 고통의 삶을 짊어진 다윗이었기에 그런 시를 지을 수 있었다. 시편 23편은 필자가 기도 중에 묵상하는 기도문이지만, 무엇보다 삶의 환란과 고난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기도문이다. 이 말씀을 고요하게 그리고 천천히 묵상하고 있으면 좌절과 슬픔의 눈물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위로의 눈물로 바뀌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기도를 시작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과 감사를 20~30분 하다가 성령이 내주하는 느낌으로 채워지면 위의 기도문을 차례차례 묵상하며 기도한다. 묵상은 암송과 다르다. 암송은 글자 그래도 외우는 것이라면 묵상은 그 뜻을 음미하며 골똘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묵상할 때는 순서가 조금 틀리거나 일부를 빼먹어도 상관이 없다. 성령이 내주하는 대로 맡기면서 찬찬히 기도하면 잔잔한 평화와 넘치는 기쁨으로 채워지고 성령의 위로와 깨달음이 샘솟듯 솟아나온다. 그래서 필자는 기도 훈련으 시작해서 10년이 넘는 지금까지 위의 기도문을 빼놓지 않고 묵상하고 있다.

 

기도문 묵상이 끝나면 간구와 중보기도로 들어간다. 약 1시간~ 1시간 30분간 기도하는 아침기도시간에 3분의 2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하고 감사하며, 위의 기도문을 묵상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사역이나 영혼구원을 위한 간구나 제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로 채운다. 이렇게 기도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내용으로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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