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fule 2025. 6. 2. 19:40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사랑에 필요한 용기     

 
등이 굽어 콤플렉스가 있는 모세라는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모세는 훌륭한 인품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지만 
흉한 외모로 여자들에게는 기피대상이었습니다.
독일을 여행하던 중 프룸체라는 여인에게 한눈에 반한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했지만 멋진 남자들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받던 프롬체는 모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떠나기 전날 밤 프롬체를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한 이야기로 들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제 미래의 신부를 정해주시는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훌륭한 외모를 주시고 아내의 등을 굽게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내를 너무 사랑한 저는 제 등을 굽게 하고 아내에게는
더 없는 아름다움을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비록 꿈이지만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저의 사랑을 받아주시겠습니까?”
모세의 진심은 프룸체의 마음을 움직였고 두 사람은 평생의 동반자가 됐습니다. 
화목한 가정 때문에 ‘가장 행복한 음악가’로 불린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의 일화입니다.
고백하지 못한 사랑만큼 슬픈 이야기는 없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는 형제자매가 되는 하나님의 큰 복을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사랑을 전할 용기와 마음을 돌릴 지혜로운 입을 허락하소서.
가까운 사람에게부터 주님의 사랑을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