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5. 6. 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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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신 기쁘고 복된 성탄절입니다.
이 땅에 우리 주님을 보내주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어둠의 땅에 새 빛으로 오신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
평화의 왕이신 주님,
우리가 사는 이 땅에 드리워진 어둠이 너무나 깊습니다.
불길한 전쟁의 공포가 끊일 새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구의 저편 아프리카에서는 기근에 허덕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아직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는 전쟁의 총성이 그칠 사이가 없으니,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거룩한 성탄절을 기해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최전방 철책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과 함께하셔서
그들이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강건하게 하옵소서.
이 계절에 모든 사람의 마음에 소망이 넘치게 하시고 죄에서 벗어난 기쁨을 찬양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아직도 이 땅과 저 북녘에도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한 채 죄 아래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 저들에게도 죄와 사망에 매인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 나심의 복된 소식이 전해지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날씨는 더욱 추워지고, 겨울은 깊어갑니다.
지금 얼어붙은 땅은 봄이 와야 녹을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따뜻한 밥과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덥히는 것뿐입니다.
이렇게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기 위해서는 더 큰 능력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계절을 바꿀 만큼 큰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추위 속에 떠는 모든 생명체가 따뜻한 불을 그리워하듯이,
우리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추위를 녹이고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예수님이 이 추운 계절에 오신 것은 주님을 더 깊이 사모하고 추위에 떨며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을 사랑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믿습니다.
오늘은 세상의 단 하나의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성탄절입니다.
이날이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 삶에서 만날 모든 상황과 사건 속에서
다시금 생명의 꽃을 피울 씨앗이 되게 하여 주소서.
임마누엘 하나님,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하는 이웃을 돌보게 하소서.
사랑에서 소외된 외로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소서.
성령이 임하시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마음 상한 이들이 위로받고,
포로 되고 갇힌 이들에게 자유가 선포되는 성탄절이 되게 하소서.
슬픔 대신에 기쁨이 가득하고, 괴로운 마음 대신에 찬송이 가득 차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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