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Speech

입에서 나오는 열매, 혀의 힘 3

Joyfule 2024. 11. 4. 14:45

     
    
        입에서 나오는 열매, 혀의 힘 3      
    
    
    또 야고보서 3:2을 보십시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야고보서 3:2).
    우리는 누구나 기왕이면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말씀처럼 조금만 우리 삶을 돌아봐도 얼마나 실수가 많습니까?
    그런데 정말 실수가 없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말에서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을 실수하지 않으면 다른 것도 실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겠습니까?
    큰 능력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많은 물질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능력과 많은 물질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면
    과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큰 능력이 없고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우리는 말을 통해서 하나님께 얼마든지 영광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말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렇게 우리가 말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우리에게 돌아오는 열매도 자연히 찬양과 감사의 열매일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광야 40년 동안 얼마나 많은 불평과 불만과 원망이 있었습니까?
    가장 대표적인 예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말을 듣고 했던 불평과 원망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민수가 14:27-28을 보십시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수기 14:27-28).
    
    이스라엘 백성은 정탐꾼들의 말을 듣고
    차라리 애굽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20살 이상 된 장정들은 거의 모두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야말로 말이 씨가 되어서 자기들이 했던 말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말은 중요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만큼 
    함부로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