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설교예화

자격 없는 자를 위한 탄원

Joyfule 2024. 11. 3. 22:58

 


      자격 없는 자를 위한 탄원   


나폴레옹이 이끄는 병사들 중에 한사람이 탈영을 했다가 붙들려 왔습니다. 
그 병사는 이번이 두 번째의 탈영이었기 때문에 벌로써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가 나폴레옹에게 달려와서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절하게 탄원했습니다. 
그러자 나폴레옹은 
“두 번씩이나 탈영한 당신의 아들을 위해서 이런 탄원을 하는 것은 의롭지 않다”고 거절했습니다.

 이때 그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제시여, 저는 의를 베풀어 달라고 탄원하는 것이 아니라 폐하께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비를 탄원하고 있는 것이지 의를 탄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나폴레옹은 단호하게
 “한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탈영을 한 당신의 아들은 자격이 전혀 없다”라고 뿌리쳤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단념하지 않고 다시 엎드려 간절하게 빕니다.
“황제시여, 제 아들이 자격이 없기 때문에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자격이 없기 때문에 제 아들에게 자비를 구하는 것입니다. 
자격이 있다면 제가 왜 긍휼과 자비를 구하겠습니까? 
그러니 폐하, 제 아들에게 당신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