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청교도묵상
죠나단 에드워즈의 일기
Joyfule
2025. 5. 19. 11:26
죠나단 에드워즈의 일기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결심문을 지킬 수 없음에 대한 인식
둔감함. 나는 경험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 없이는 내가 결심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이 아무런 열매가 없으며,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만일 성령이 지난주처럼 언제나 내게서 떠나가신다면
내가 하는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성장하지 못할 것이고,
시들어서, 비참하게 사라져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성령을 조금 더 거두어 가신다면
나는 지체 없이 나의 결심문들을 어기게 될 것이며,
곧 나의 옛 상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 자신은 조금도 신뢰할 만 것이 못된다.
우리의 결심은 어느 날 최고조에 달하지만 다음날
우리는 전혀 딴 사람처럼 비참하게 죽은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지 않으면
결심한다는 것만 가지고는 아무런 목적도 이룰 수가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하루는 아주 선한 사람이 되었다가,
그 다음날은 아주 악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나는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 특히 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죄를 고치기 위해서 고통을 허락하신다는 것과
고난에 직면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지난 행동들을 돌아보고,
우리가 잘못했던 것을 발견해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특별한 죄와 또한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기를 바라신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을 짐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우리의 선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어느 길이 좋은 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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