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fule 2024. 9. 26. 15:42


  


       천문학자 케플러     
   
   
   천문학자 케플러는 신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천문학을 연구하는 한 친구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으로 
늘 “태양계란 그 자체의 힘으로 생성된 것이며 견지되는 것이니
누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케플러는 그 친구에게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알게 해주고자 고심했고,
어느 날, 태양계의 모형을 실제 크기의 축소 비율에 맞게 만들어 아름다운 색을 칠하고
별들이 빛을 발하며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하여 그 친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을 본 친구는 매우 감탄을 했습니다.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었나?”
“아무도 만들지 않았네. 자기 힘으로 생겨나서 자기 힘으로 도는 것일세”
“뭐야? 어서 말해봐. 어떻게 만든 사람이 없이 절로 만들어지고 돈단 말인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잖나?”

“이 친구야! 이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장난감도 만들어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거대한 우주 만물이 창조주가 없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질서있게 돌아갈 수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