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fule 2024. 8. 5. 21:52



에덴의 4대강의 의미     

 

창2:1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아담과 해와를 만드시고 에덴에서 살도록 하셨다. 그리고 에덴에 4개의 강을 만들어 흐르게 하여 그 강을 중심으로 인류의 문명을 이루게 하시려는 뜻을 볼 수 있다. 이 네개의 강을 중심으로 인류의 문명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유프라테 강과 힛데겔(티그리스)강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루었고 기혼 강은 구스(지금의 에디오피아)와 이집트 문명이 이루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비손 강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나타나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인류 최초의 작은 국가 에덴을 조성하신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에덴과 같은 천국이 있음을 암시하시는 것으로 잠시 지구상에 있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에덴을 그리워 하게되었고 복 낙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다시 에덴으로 돌아갈 수는없지 않은가?

 

   다음은 간단한 4대강의 역사적인 흔적을 기술하지만 이중 살아있는 강도 있지만 역사와 지형의 변화로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춘 강도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랄뿐이다.

 

   비손강(사우디아라비아 근접 강),

   기혼강(에디오피아에 인접한 이집트의 나일 강 일부일 것으로 추측.)

   힛데겔/티그리스강(터키 북동쪽에서 발원하여 시리아를 거쳐 이라크 바그닷드를 지나 유프라테스 강과 합류하여 페르시아 만으로 유입되는 살아있는 강이다.)

   유부라데(메소포타미아지역을 흐르는 유브라데스 강)

 

  4대 강에 대해서 간단하게 추리

 

  1)비손강(River of Pishon)

 

                                           땅속에 매몰되어 있을것으로 추정하는 비손 강

 

 

    비손강이 그 강이 소아시아로 흘렀든 라우라시아로 흘렀든 어쨌든 그 발원은 에덴동산이므로 이로써 에덴의 위치를 추정해본다면 지금의 이라크 북부 산지에 해당하는 노아홍수 전의 장소였다고 할 것이다. 그것을 확인해보면 결코 에덴의 위치가 동북부에 섬으로 나타난 한국이나 일본이 아니요, 인도도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부분이 메소포타미아의 한 지역이었다는 앞에서 결론지은 바대로의 견해로 그냥 두게 되면 자칫 오경편집설과 관련되어지게 된다. 더더구나, 에덴의 위치에 대하여 두로 라고 보고 있는 견해(에스겔 28:11-19).그런데, 여기에 놀라운 발견이 있게 되는데, 모든 땅은 하나로 뭉쳐져 있고, 앞의 논의에서 잠정적으로 결론지은 메소포타미아의 에덴 위치 부근은 곤드와날 대륙과 라우라시아 대륙의 뭉쳐진 전 대륙의 동편에 위치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동편에 에덴을 창설하시고' 라는 성경 창세기 2:8의 기록을 입증해준다. 왜 그런가. 그것은 성경 창세기 2:8에서 에덴의  위치는 그 기준점이 따로 없이 기술되고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2장은 J문서이다. 야웨문서 기자는 이스라엘 왕정시대에 살았던 자들로 전제하게 된다. 이들의 세계에서 볼 때, 이들은 가나안 지역에 거주했으므로 메소포타미아의 에덴(왕하 19:12, 사 37:12, 겔 27:23 등) 위치는 북쪽이 된다. 그런데, 문서 설에서 야웨문서 기자의 작품이라고 보게 되는 성경 창세기 2장에서 에덴은 그 위치가 동쪽으로 기록되어져 있다. 이 기록에 대하여 각 성경 역본들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지니고 있다.(땅 속에 무쳐진 강으로 추정)

   

 

  2)기혼 강 (River of Gihon)

 

                                          이집트문명과 함께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기혼강

  

   에덴에 강이 생겨 동산을 적시며 흐르다가 거기서 다시 네 강으로 갈라졌다.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성경에는 구스라는 지명은 오늘날의 에티오피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는데 오늘날 에티오피아 지역을 살펴보면 강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구스라는 지명이 에티오피아를 지명하기는 하되 당시에는 지금의 에티오피아보다 훨씬 넓고 큰 지역을 포함하고 있었음을 짐작해 볼 수가 있지요. 그리고 기혼 강으로 부터 오늘날 에티오피아와 인접한 이집트 지역을 흐르고 있는 나일 강이 갈라져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나일 강을 중심으로 하여 찬란한 문명의 발달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구스 온 땅을 둘렀던 이 기혼 강이 있었기 때 문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기혼 강이 오늘날 어느 강에 해당하는지 확실하게 밝히는 게 불가능 하지만은 않은데, 좀더 연구를 한다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기혼 강은 지금 이란에 카룬강 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니면, 이란 어딘가에 비손 강 같이 말라버린 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씀 하신 내용 중에 '구스 온 땅을 돌아' 라고 하셨는데요. 영문 바이블을 보면 Land of Cush 라고 되어 있죠. 즉 '구스의 땅'이죠.  노아의 아들 함, 그리고 함의 아들들 중에 구스 라고 있습니다. 영 문으로 Cush 인데, Cush의 아들 니므롯은 바벨 외에 몇몇 지역에서 나라를 세우게 되지요. 대충 그 지역은 후세에 엘림 또는 수사라고 부르는 지역입니다. (확실치 않음)

 

 

  3)힛데겔 강(River of Tigris)

    힛데겔 강은 오늘날 티그리스 강을 가리킨다. 티그리스 강은 자그로스 산지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에서 동남쪽으로 많은 지류들과 합치면서 약 1920㎞를  흘러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들어 간다. 이 강은 남쪽에서 유프라테스 강과 합류하여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루었는데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란 뜻이다.

  

                               터키 동북쪽에서 발원하여 시리아, 이락크를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유입되는 힛데겔(티그리스)강

 

    자그로스의 눈이 녹아 남쪽으로 흐르는 이 강은 5~6월에 범람한다. 오늘날에는 많은 문명 도시들이 사라졌으나 고대에는 이 강을 중심으로 앗수르 제  국의 수도인 니느웨(Ninereh), 앗수르(Assur), 그리고 니므롯(Nimrud) 등이 발달하였다. 또 이 강의 북쪽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평야에는 아랍인들이 정착하며 살았는데 시편 기자는 그곳을 아람 나하라임(시60:1, 쌍동이 강변의 아람?이란 뜻)으로 불렀다. 창2:14과 단10:4에 나오는 힛데겔 강은 이 강 으로 여겨진다. 에덴동산에서 발원한 네 강 중 하나인 힛데겔 강는 티그리스 강으로 오늘날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를 관통하여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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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힛데겔은 <결실한다>이란 뜻인데 아라비아어 음(音)으로는 다글라트(Daglath), 수리아 음(音)으로는 데클라트(Deklath), 헬라어 음(音)으로는 티그리스  (Tigris)이다. 이 강 유역에서 앗수르와 바사(페르시아) 제국이 발원했으며, 다니엘은 바사 왕 고레스 3년에 이 강가에서 환상을 보았다(단10:4). 티그리스 강은 에덴동산을 흘렀던 힛데겔강과 동일시되는 강으로 앗수르 동편을 흐르는 강이다. (현재 살아있는 강)

 

 

  4)유프라테스 강(River of Euphrates)

   유프라테스 강(프라트 강)은 티그리스 강과 함께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흐르는 주요 강이다. 터키동부 고원에서 발원하여 시리아와 이라크를 가로질러 흐른다. 이라크 남부에서 티그리스 강과 합류하여 샤트알아랍 강을 이룬다. 티그리스 강과 함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룬다.

  

                                                    티그리스강과 합류하여 페르시아 만으로 유입되는 유프라테스 강

 

 

    유프라테스 강의 길이는 2,680km로 나란하게 흐르는 1,890km의 티그리스 강과 함께 서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이다. 티그리스 강은 터키 동부 고원 80km 동쪽에서 발원하여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에서 흘러오는 많은 지류들을 흡수한다. 두 강이 계속해서 바다를 만나기 직전까지 평행하게 흐르면서 이라크 의 오래된 이름인 메소포타미아(강 사이의 땅)의 어원이 되었다.

 

    두 강은 터키 동부의 고원에서 깊은 협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사막을 만나는데 이곳은 알자지라(섬, 반도라는 의미)로 알려진 곳이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는 물이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물 분쟁이 자주 일어난다. 터키가 유프라테스 강에 아타투르크 댐을 건설하였는데, 하류의 시리아와 이라크는 이를  물 도둑이라고 비난하면서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바그다드 근처에서 두 강은 80km 정도로 가까워지다가 다시 멀어진다.  하류의 유로는 자주 바뀐다.

    범람원은 수많은 구하도와 버려진 관개 수로로 얽혀있다. 강은 밀집된 갈대 숲의 습지를 지나 페르시아 만으로 흘러간다. (현재 살아있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