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치유영성회복

신자와 영적 전쟁.

Joyfule 2021. 11. 1. 19:07

 

 

  

   신자와 영적 전쟁.

 

 

 성경은 신자들의 믿음의 과정을 싸움으로 표현한다.

죄와 싸우고 마귀의 세력들과 싸우는 이 모든 것이 영적 전쟁이다

( 7:22-23;  5:16-17; 딤전 6:12; 딤후 4:17;  6:12).

그러나 영적 전쟁의 좁은 의미는 마귀의 세력들과 싸우는 것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6:12).

오늘날 영적 전쟁이란 말이 대중화 되다 보니 일부에서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영적 전쟁이라고 부른다.

물론 성경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이들의 결함은 마귀와의 영적 전쟁은 잘 언급하지 않거나 대충 얼머부린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신자들을 오도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죄와의 싸움 못지 않게 마귀의 세력들과의 싸움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1. 전개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과의 전쟁이다( 3:15).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이루셨다( 2:15;  12:31; 16:11;  12:1-2).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전쟁은 계속 된다( 6:12-18; 고후 10:3-5; 벧전 5:8;  12:13-17;  16:20).

-이들은 마지막 때에 불못에 던져진다.

 

2. 사단의 조직

 

사단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인간도 치밀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하물며 사탄의 무리들이랴.

-군대와 같이 치밀하게 상하 조직으로 되어 있다 (엡 6:12; 골 1:15 참조).

-바사국 군(君) 은 인간 바사국 군을 영적으로 조종하는 대장급 귀신 중의 하나이다 (단 10:13, 20; 계 13장 참조).

 

3. 영적 전쟁에 무관심한 이유

 

성경에는 사탄마귀귀신들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왜 오늘날의 신자들은 이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홀할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속죄론의 결함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사역을 통해 신자들은 죄는 물론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교회는 죄의 구속은 강조하지만 마귀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속에는 소홀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1:21).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26:18).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13-14).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2:15).

(*정사와 권세는 대장급 귀신을 말한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4-5, 8).

 

계몽주의의 영향

현대 사회에 막강한 영향을 끼친 계몽주의의 근간은 과학주의와 이성주의다

몽주의는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의 영향을 받은 신학은 오늘날의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성주의와 과학주의의 영향을 받은 현대인들은 영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더라도 흥미나 재미의 차원이지 이들이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체험의 결핍

마귀의 세력들은 영물이므로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그들의 존재나 활동을 믿기 어렵다.

 

광명의 천사로 가장

마귀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그들의 존재가 드러나는 것을 방해한다.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4).

 

일부의 지나친 강조

일부 귀신파들이 귀신의 존재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식상해 버린다.

이것도 마귀들의 궤계라고 할 수 있다. C.S. 루이스가 말한 것과 같이 마귀는 자기들의 존재를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신비주의), 지나치게 부정하는(이성주의자들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자신들의 정체를 위장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건전한 마귀론을 가지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마귀에게 영문도 모르게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