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2091

이 비밀을 알아야 한다

이 비밀을 알아야 한다(롬11:25-29)  이스라엘이 세워진 팔레스타인은 세상의 중앙(겔38:12)입니다.그 중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렸던 모리아, 솔로몬 성전이 정중앙입니다.그래서 끼고 있는 바다가 지중해이며 우리는 거기서 볼 때에 극동입니다.세계역사는 주전(Before Christ)과 주후(AD)로 나뉘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세상의 중앙에서 시작이 된 주후의 역사가 아시아로 유럽으로 미국으로갔다가 다시 태평양을 건너 한국 중국 그리고 인도로 향하고 있습니다.그 중심에는 복음이 세계역사의 흐름의 지하수처럼 따르고 있음을 봅니다.중국이 오랫동안 군림할 것 같았으나 기독교를 박해하는 정권이 들어서서스스로 그 수명을 단축하고 있는데 인도의 인구가 중국보다 더 많아졌습니다.지금 역사의 물줄기는 인도로 향하..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다  수학을 하다보면 점점 더 어려운 문제와 부딪칩니다.그래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신앙도 하나님께 점점 더 가까이 가면 깔대기와 같이 좁아집니다.초보일 때는 어느 찬송가 가사처럼 구주만 생각만 해도 그렇게 좋았는데가다보면 과연 내가 믿음으로 살고 있는가 하는 의심이 들만큼 정체감이 흔들립니다.모세의 노래도 출15에서는 홍해를 건넌 사건에 대한 감격이고신명기의 찬양(신32장)은 장차 이루어질 일에 대한 노래들입니다.40년 광야의 생활을 통해 그만큼 성숙해지고 충만해 진 결과입니다.신앙이 성숙해 지면 밋밋한 상태에서 믿음의 스위치를 켜면 공장의 기계들이스위치 온하면 다 돌아가는 것과 같이 온 몸이 꿈틀거리며 찬양이 터져 나옵니다.진리의 지식을 따라 믿음..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라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라(롬12:1-2)  우리가 말로는 교회에서는 1부 예배를 드리고밖에 나가서는 삶으로 2부 예배를 드리자고 다짐합니다.그런데 문제는 성령과 진리가 하나가 되는 예배를 누가 할 수 있는가?인자이신 예수가 하신 일만 믿고 다시 오실 예수를 기다리는 사람이과연 성령과 진리 안에 참 예배를 할 수 있을까요? 예배가 안 되니 삶 또한나타나지 않게 되고 따라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갈5:6)한 때에 주님 사랑해요 소리치면서 크게 노래 불러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임하여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계명 안에 거하는 것이주님을 참 사랑하는 걸 배우는데 긴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 주님 사랑해요 하고고백을 해도 아무 거리낌이 없어진 게 큰 복이라 아니..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13) 신앙(信仰)이란 말은 믿고 앙망한다는 뜻입니다.그런데 어디까지 믿고 어디서부터 앙망을 하는지 알고 있는지 문제가 됩니다.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설명하면서 요엘의 예언을 되새기고 다윗의 믿음을모델로 제시하면서 예수를 믿으라 또는 그의 피를 믿으라 십자가를 바라보라고하지 않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세례(침례)를 받아 죄 사함을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선포했습니다(행2:38) 이 원리는어제나 오늘이나 언제까지든 유효합니다. 그러면 다윗처럼 보좌에 앉으신 주를항상 앞에 모시므로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는다고 강력하게 증거합니다.그리하면 이 패역한 세대에서도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합니다(행2:40)그 당시 패역한 세대는 바..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4-21)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4-21)  어떤 영어교사가 한국인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는 영어에대한 루틴(routine)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저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구원에 대해 말을 하는 걸 들으면서 만약 자신이어떠한 자리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나서 진리를 따라 하나님의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는 루틴이 없으면 부족하거나 틀렸다고 말을 해 줍니다.특히 예수를 믿는다 보혈을 믿는다 십자가의 복음 운운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옮겨져 거듭난 자로 의롭게 되어 영생을 얻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루틴마저 없다면 당신 만약 지금 죽으면 불 못에 간다고 말을 해 미움을 삽니다.아니 불 못에 갈 사람을 불 못에 간다고 해야 정신이 번쩍 들것 아닙니까?하나님은 목사 장로 체면을 봐 주지 않..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롬13:1-7)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롬13: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서 하늘에 속한 자로서 성령과진리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그 관계성으로 생명을 공급 받습니다.그렇지만 육신은 여전히 땅의 중력을 받고 법과 질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교회가 사회에 대한 문화적인 사명을 감당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따라서 육신을 입은 사람이기에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해야 하는 겁니다.이와 같은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를 롬12:3이 말씀하고 있습니다.그게 바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또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서 권세 잡은 그들의 손을 이용하시기 때문입니다(롬12:19) Q. 왜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해야 하는가요?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사랑의 빚은 행복한 채무이다(롬13:8-10)

사랑의 빚은 행복한 채무이다(롬13:8-10)  사랑하므로 행복하노라 하는 시의 구절도 있습니다.처음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고 목숨까지바쳐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에 인간은 그럴 의무가 있나 보다 생각했죠.그러다가 언제부터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그 전에서 말씀 한 구절씩 붙잡고 QT를 한다고 씨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그리스도 안에서 주와 한 영이 된 그 계명을 꼭 붙잡고 지키므로 아버지의사랑이 임하고 주의 영과 생명이 내 속에 나타나므로 주님 사랑합니다 하고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이 조금도 어색함이나 부끄러움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이제 겨우 아버지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루틴(routine)을 터득한 겁니다.율법의 저주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벗어나..

육신의 일에 빠지지 말라(롬13:11-14)

육신의 일에 빠지지 말라(롬13:11-14)  롬12장에 들어와서 거룩한 산제사 곧 삶을 드리는 영적인 예배를(롬12:1)드리라 하곤 너희는 이렇게 하라 곧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분별하라고 합니다(롬12:2)방법은 믿음의 분량과 은혜 받은 은사의 분량을 따라 지혜롭게 생각하고 사용하는 겁니다.그 다음 ‘각 사람’ 곧 인간적으로는 보통의 사람과 같이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랍니다.그리고 바울은 무슨 일이든지 율법의 의무로 하지 말고 사랑으로 하라고 권합니다.여기까지 따르려면 롬8장이 이루어져 몸에 배어들어야 비로소 몸 밖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Q. 이 시기에서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요?“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

남에 대한 판단기준(롬14:1-12)

남에 대한 판단기준(롬14:1-12) 롬14장의 전반부는 남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말씀입니다.혹자들은 다른 사람을 큰 소리로 비난하므로 자신은 그들과 최대한의 거리를둔 사람인 것처럼 주장하다가 나중에 자신도 똑 같은 경우를 당하기도 합니다.그래서 요즘의 신조어로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유행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성경은 남을 비판하는 그 자체가 이미 외식이라고 주님께서 규정하십니다(마7:5) Q. 그리스도인의 남에 대한 판단기준이 무엇인가요?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7-8) A. 우리가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의해 살아나 그..

자신에 대한 판단기준(롬14:13-18)

자신에 대한 판단기준(롬14:13-18)  주님께서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유대인의 고발에 대해 최후진술을 듣기를 원하는 빌라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이 모습을 본 빌라도가 놀라 다른 죄수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막15:5)놓아주려고 하지만 시위대의 힘에 압도되어 사형에 넘기고 제 손을 씻습니다.이를 두고 이사야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아니하였고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잠잠한 양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였다'고 예언을 했습니다(사53:7)그러나 목사라 할지라도 만나자 마자 자신의 신변에 대한 말을늘어놓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비겁한 거죠.다른 나라의 목사들에게 메신저로 글을 보내면 여러 가지 반응이 있는데그 중에 어떤 ..

믿음을 따라 하지 않으면 다 죄다(롬14:19-23)

믿음을 따라 하지 않으면 다 죄다(롬14:19-23)  로마서 14장은 남에 대한 판단과 자신을 향한 판단기준에 관한 말씀입니다.다른 사람에 대해선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니(롬14:8) 날도 주를 위해 중히 여기고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감사,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않으니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롬14:6) 남에게 밤 놔라 대추 놔라 판단하지 말라합니다.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먹고 마시는 문제로 왈가왈부하지 말고 성령 안에서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의를 얻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기쁨을 누리는하나님의 나라에 저촉이 되면 그만두는 성향이 되어가야만 한다고 말씀합니다.그래서 바울은 교회정치서신에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1-13)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1-13) 세상은 작은 자가 큰 자를 섬기는 체계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겨야만 하는 곳입니다. 사랑은 옜다 여기 있어 하고 듬뿍 먹이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수용해 주는 겁니다. 지금의 교회는 이단 시비에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심지어 어떤 교회는 인증을 받아야 모임 안에 들어갈 정도가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모임에 참여하려면 기초과정을 거쳐라, 성경공부에 들어가라 하는 절차를 두고 어쩜 그들의 어휘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을 배척이나 하듯 합니다. 과거 미국의 한 백인교회의 바깥에서 흑인 한명이 들어가지 못해 엉엉 울고 있으니 주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나도 못 들어갔으니 너도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저..

바울은 진짜 선교사이다(롬15:14-21)

바울은 진짜 선교사이다(롬15:14-21) 제가 1997년에 로마서 강해를 하고 난 다음에 한국 여기저기에서 집회를 초청 받아 로마서강해를 했고 일본 미국 필리핀 등지에도 나가 로마서 강해를 하므로 제 자신이 복음의 일꾼이라는 확정을 받았습니다. 그 때에 구원에 대해서 완성적인 단계에 이른 것처럼 설익은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999년 이후로는 해외로 나아가 성경강해를 하고 또 설교를 하므로 선교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건물이나 학교 등을 세우는 일보다 말씀만 전했습니다. 근데 현재의 선교현장에서는 말씀만 증거하는 사역은 선교가 아닌 것처럼 생각합니다. 교회건물을 짓고 센터를 건축하고 학교나 병원을 지어야 후원이 따르게 됩니다.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한 것처럼 제가 걸어온 선교..

누가 십사만 사천에 들어가는가?

누가 십사만 사천에 들어가는가?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14장1절) 우리가 천국을 침노할 수 있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사망을 십자가로 처리하시고 거듭나게 하심으로 성령의 임재로 진리를 알고 주님께서 하나님께로 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심을 알기에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을 따라 주와 함께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 겁니다. 예수가 나의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회개와 세례로 주와 하나가 되어 한 떡이 되고 한 몸이 되고 한 영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주님이 지금 보좌에 앉은 어린 양으로서 만국을 심판하시는 왕이시지만 인자로 오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신 ..

주일설교-신앙이 무엇인가요?

주일설교-신앙이 무엇인가요? 신앙의 사전적인 의미는 믿고 바라보는 것 곧 믿고 앙망입니다 히11:1절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고 실상으로 믿는 것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실상으로 보는 눈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시편 42편은 신앙이 무엇인가 확실한 대답을 해 줍니다. 만약 우리가 이대로 하지 않으면 그 신앙은 취미생활이나 습관적인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이 잘못되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 분을 우롱하고 농락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제 경험으로 주의 이름을 간절히 호소하는 기도가 없으면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져 행사나 업무에 쫓겨 허둥대고 말더라고요. 그래서 신앙은 하나님을 향한 자세와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시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