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의 적, 탄산음료
▽담배와 껌 해로울까?〓담배가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요즘엔 흡연이 입안 미생물의 분포를 변화시켜 잇몸병을 일으킨다는 견해가 ‘대세’.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이에 치석이 잘 끼어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잇몸병 치료를 했거나 사랑니를 뽑은 경우 담배를 피우면 확실히 회복이 늦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 사망률이 13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껌은 잘 씹으면 침의 분비가 많아지고 턱 운동이 돼 치아 건강에 좋다.
단맛이 없어지고 나서도 계속 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맛이 빠지기 무섭게 새 껌을 또 씹는 것은
치아를 설탕에 담가 놓는 것과 비슷한 일으므로 피한다.
▽치아 건강 알아야 챙긴다〓병원에서 아이에게 주는 물약에는 먹기 쉽도록 설탕이 들어있다.
이를 닦지 못하는 아이에겐 약을 먹은 뒤 물로 입안을 헹궈주거나
가제에 물을 묻혀 이를 닦아 줘야 한다.
자일리톨껌도 치아 건강에 좋다.
자일리톨껌은 무탄스균이 당분으로 착각해 먹었다 토해내는
과정을 되풀이하도록 해 허기져 죽게 만드는 껌이다.
충치가 있는 사람과 키스하면 뮤탄스균이 전염되므로 키스도 가려서 해야 한다.
불소는 치아 건강에 좋은 성분. 물에 불소를 타서 마시거나 불소 치약을 사용하면 좋으며
3세 이후 1년에 한 번 정도 치아 표면에 불소를 입히면 충치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된다.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에 잘 먹으면 치아와 턱 건강에 좋지만
산성 음식이기 때문에 먹고나선 곧바로 양치질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아 부식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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