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지혜탈무드

어떤 군인 정신

Joyfule 2024. 5. 3. 12:58


  


    어떤 군인 정신    
   
   
늘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던 여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남편은 도무지 복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회생불능의 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죽음을 목전에 둔 남편을 위해 마지막으로 
여 집사님이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심방을 오셨습니다.

목사님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그에게 예수님을 믿도록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인이었던 남편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사님, 다 죽어 가는 마당에 이제 와서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나약한 짓입니다.
군인답게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저를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슬퍼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면목과 체면을 찾지 마십시오.
신앙의 출발은 하나님의 보호가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절대 의존적인 마음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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