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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을 기다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Joyfule 2014. 9. 10. 08:55
 
정원 목사 -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곁에서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깨우치는 사람들의 말을 핍박으로 여기며 
주님의 위로를 구하며 신앙과 경건의 탈을 쓰고 도피하지 말아야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고 깨달음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술을 마시고 육욕을 행하는 사람들보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스스로를 경건한 자, 
기름부음 받은 자로 여기며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이들이 
주님 앞에서 나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합니다.
눈이 열리면 우리는 지금까지 자신이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 적이 없음을 깨닫게 될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원했던 것은 단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었으며 부인해야할 
우리의 자아와 욕망을 굳건하게 하려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될 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이스라엘 군중들의 함성이 
바로 우리의 함성이며 요청인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주님을 사랑한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주님을 대적하며 그를 어서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면서 
평생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진정 사랑하는 것은 자기 욕망과 자기 취향과 자기 입장과 
자기 영광이며 우리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초라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 주님에 대해서는 
평생을 미워하고 싫어하면서 살아왔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지도 모릅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중심동기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자아와 욕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이상형으로, 멋진 모습으로 오시지 않고 
초라한 모습으로 오시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그분은 백마를 타고 오시지 않고 초라한 망아지를 타고 오셨습니다. 
백마를 타고 마차를 타고 왔다면 아무도 그를 못 알아보지 않았을 것이며 
아무도 그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그분은 왕으로 오시지 않고 종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알아보는 자가 적은 것입니다. 
마음이 높은 자들은 그분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마음이 낮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진정 그분을 갈망하는 이들만이 그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주위에 주님이 보내신 이들을 영접하십시오. 
그들은 곧 주님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맞지 않다고 미워하고 도피하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주님처럼 섬기십시오. 
남편을, 아내를, 자녀들을, 부모님들을.. 
직장의 동료와 상사들을, 부하 직원들을.. 
주님처럼 여기고 사랑하며 접대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섬기는 길입니다.
하루 종일 교회에서 살고 하루 종일 
기도에 힘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섬기고 돕고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섬기고 돕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이 통하고 신앙이 통하고 취향이 통하는 이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영적인 것이며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불편하고 맞지 않아도 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접대하고 섬기는 것이 영적인 것이며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내 취향대로 자녀를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내 취향대로 살면 자녀들도 내 눈에 드는 아이가 있고 싫은 아이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 자아사랑입니다. 
그것은 정욕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러한 취향으로 인한 애정은 곧 지옥의 애정이며 
우리의 삶에 지옥을 가득하게 합니다. 
그러한 자아적 애정 욕망을 만족시킬수록 우리는 좁아지고 완악해지며 어두워집니다. 
오직 주님의 눈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길 때 그것이 천국의 공간을 확장시킵니다.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는 입으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삶에서는 사람들을 사랑함으로 행동으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 눈에 맞지 않는 자를 사랑하십시오. 
싫어하는 자를 사랑하십시오. 
나를 불쾌하게 하는 자를 사랑하십시오.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선택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부디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십시오. 
아직 이 땅에 있을 때 자신의 상태를 분명하게 이해하십시오. 
사랑하지 않는 한 우리는 주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랑할 만한 자를 사랑한다면 거기에는 상급이 없습니다.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우리의 육체가 이 땅에서 있어서 사랑을 배울 시간이 있을 때, 
사랑을 훈련하고 실제적인 주님 사랑으로 나아가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