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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내안에…

Joyfule 2014. 9. 7. 07:04
 
천국은 내안에…
오늘날 팽배해있는 중요한 오해는 환경이나 조건과 같은 
바깥의 상황이 사람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유가 많으면 행복하고 소유가 적으면 불행하며 
바깥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불행하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준다면 행복해지고.. 이런 식으로 여기는 사고입니다.
그것은 진정으로 오해입니다. 
영적으로 어둡고 발전되지 않을수록 
그러한 외적인 조건에 목을 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마치 돼지가 지금 배부르게 먹을 수만 있다면 
그 자신의 상태나 내일의 운명과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그러한 사고는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사고이며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아주 낮은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외적인 조건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적인 상태에 있다는 것은 명백한 것입니다.
불행이란 가난하다는 외적인 조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상태에서 원망하고 불평하며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을 
신뢰하지 못하는 그의 빈약한 믿음과 낮은 영적 상태로 인하여 오는 것입니다.
불행이란 핍박하는 자로 인하여 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핍박이나 공격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영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비참함으로 인하여 오는 것입니다.
불행이란 상대방의 무례함이나 악에 대해서 똑같이 분개하고 억울해하며 
주님 안에 거하는 신선한 마음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유지하지 못하는 
영적 미약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불행이란 영적 상태로 인한 것이며 결코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과 실라의 경우 핍박이나 채찍이나 감옥에 갇힘은 
결코 그들의 기쁨을 빼앗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감옥 속에서 찬송을 멈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의 기독교는 너무 외적인 것에 치우치고 
영적으로 너무 낮은 영역에 있음을 안타깝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는 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이 너무나 쉽게 분노하고 미워하며 
마음의 평화를 잃어 버립니다.
바깥에 속한 것들, 소유나 명예나.. 
이러한 대수롭지 않은 것들에게 너무 마음을 많이 빼앗기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마음에 분이 일어나며 바쁘고 불안하고 쫓깁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이, 기도 없이 움직이는 언, 행, 삶에 대하여 
안타까와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거룩하심과 그 아름다움의 놀라운 세계에 들어가는 것, 
그 놀라운 환희의 교제 속에 들어가는 기쁨들을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너무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릎꿇음의 아름다움이, 주님 발 앞에서 엎드러져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씻기는 감격과 영광이 이제는 마치 
전설 속의 이야기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비극은 참된 기독교는 외적인 것이 아니며 
마음에 있고 내적인 것이라는 그 중심 방향을 
오늘날의 기독교가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천국은 너희 마음 속에 있으며 
그분을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가 흘러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기독교, 내적인 기독교를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지극히 피상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가르치시는 그 놀라운 기독교로 돌아가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얻게 되는 천국의 기쁨을 알아야 합니다.
놀라운 기쁨, 넘치는 사랑,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평화의 느낌.. 
그 감격의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빛을 경험한 이들은 죄에서 더러움에서 벗어나게 되며 
거룩함과 순결함의 행복을 알기에 다시는 그러한 옛 세계로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행복이란 내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당신의 시선이 외부의 환경에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게 하십시오.
환경에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통하여 가르치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과 교훈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깨달음이 올 때에, 주님의 가까우심이 올 때에, 
더 이상 당신은 환경에 목매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내면의 환희, 그 초자연적인 평화를 경험하게 될 때 
당신은 그 주님의 임재가운데 지속적으로 머물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오직 내적 상태에 있으며 
바깥의 환경이나 조건에 의한 것이 아님을 진정으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 정원 목사님 "주님의 마음 주님의 임재속으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