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20

벚꽃 축제 - 박인혜

벚꽃나무 - 이창훈 지나간 흔적들 중에 맑았던,아무런 치장도 그 어떤 윤색도 없이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을 단 하나 꼽으라면성북동 벚꽃나무 아래서 당신을 기다렸던 일하얀 눈보라같이 아름답게 속삭이던꽃잎들 아래서 시를 읽으며 깜장 똥이 묻어나는 모나미볼펜으로 시를 끄적이면서...그렇게 마치 멎은 듯한 시간 속에서간절하게 나직나직이 부르면낮게 엎드린 가난한 집들 사이 고샅길로땅에 떨어진 꽃잎을 한 아름 안고서눈동자에 나를 담으며 서서히 다가오던 그대세상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조차도잊어버리게 했던 그때로 돌아가서한 그루 벚꽃나무로 서서당신을 기다리며

관 속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

관 속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 어느 목사님이 설교 하시면서 교우들에게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다 죽습니다. 만일 우리가 죽어 관 속에 누워있을 때 사람들이 와서 관 속에 누워있는 여러분을 향하여 한 마디씩 한다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말을 듣고 싶습니까. 둘 중에 하나 고르시오. 첫째, 저 사람은 공부도 많이 했고 열심히 노력해서 돈도 많이 모으고 사회적으로도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기고 갔습니다. 둘째,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가난한 사람들 많이 도와주고 신앙생활 잘 하다 떠난 분입니다.” 성도들은 모두 다 두 번째 말을 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이것보다 더 듣고 싶은 말이 있으셨답니다. “앗, 저 사람 움직인다.” 요나와 큰 물고기 어느 교회 학교 학생이 "요나와 큰 물고기"라는..

에어컨 켠 직후에 '이것' 안 하면 곰팡이 드글드글.

에어컨 켠 직후에 '이것' 안 하면 곰팡이 드글드글 6월이 시작되자마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낼 '필수 가전'이 바로 에어컨이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사용하지 않는 에어컨은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고령층, 호흡기 질환이나 암을 앓는 환자가 오염된 바람을 맞으면 비염과 천식, 폐렴이 발생·악화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건강한 에어컨 사용법을 알아봤다. ━ 필터·열교환기 청소는 필수 ━ 에어컨 내부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 먼지 탓에 미생물이 서식하기 알맞다. 무작정 틀었다간 '곰팡이 바람'을 직격으로 맞을 수 있어 가동 전 반드시 필터 등 내부를 청..

E.W. Kenyon ? Don Gossett. <당신의 말이 산을 옮긴다>에시

-E.W. Kenyon ? Don Gossett. 에시 머리에 암의 종양이 있었으나 수술 직전에 주님의 능력으로 제거되었고, 그의 딸 주디가 희귀한 혈액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 그 치명적인 병이 그녀의 몸에서 떠나가게 하여, 딸의 생명을 건졌던 Don Gossett의 선언문입니다. 1. “나는 할 수 없다”는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 -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빌 4:13). 2. "나는 없다, 부족하다"는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실 것이기 때문이다(빌 4:19). 3. "나는 두렵다"는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

조금 더 참고 친절하기

◆ 조금 더 참고 친절하기 ◆ 한 남자가 약속 장소를 향해 서둘러 차를 운전해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앞에 가는 차가 거의 거북이 수준이었다. 경적을 울리고 해드라이트를 깜빡여도 속도를 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마침내 자제력을 잃고 화를 내려는 찰나, 차 뒤에 부착된 작은 스티커가 눈에 띄었다. '장애인 운전자입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 문구를 보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남자는 금방 마음이 차분해지고 조급함도 사라졌다. 오히려 그 차와 운전자를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까지 생겼다. 약속 장소에 몇 분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날 밤 남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 차에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았다면 참을성을 발휘했을까? 빨리 비키라고 더 심하게 경적을 울리며 욕..

행복한 가정의 십계명.

행복한 가정의 십계명.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 십계명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 첫째,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기본 중 기본이다. 둘째, 용서가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도 용서해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이 지구상에서 용서받을 곳이 없다. 셋째, 인정(認定)이 있어야 한다. 넷째, 안식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여섯째, 의(義)가 있어야 한다. 일곱째, 희망이 있어야 한다. 여덟째, 대화가 있어야 한다. 아홉째, 어른이 있어야 한다. 열째, 기도가 있어야 한다.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일본이 낳은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인 우치무라 간조는 “가정은 행복을 저축하는 곳이지 행복을 캐내는 곳이 아니다. 얻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은 반드..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손실위험이 없는 투자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손실위험이 없는 투자 살아오면서 어떤 순간이 즐거웠을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순간적인 연애도 달콤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묵은 된장같이 깊은 맛을 내게 준 것이 책읽기다. 세월 저쪽에 있던 기억 한 장면이 꿈틀거리면서 기어 나오고 있다. 이십대 중반 신촌역 부근의 쪽방에 세 들어 살 때였다.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나는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엎드려 추리소설에 빠져있었다. 점심 무렵 석유풍로에 냄비를 올려놓고 인스턴트 우동을 한 그릇 끓여먹으며 소설을 계속보고 있었다. ​ 죽은 아내의 복수를 한 주인공이 경찰에 쫓겨 골목길로 도망치고 있었다. 감정이입이 된 나는 고독한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오후에 책을 다 읽었다. 비는 계속 내..

용산 "의대 2000명 절대수치 아니다 숫자에 매몰 안될 것"/이재명, 원희룡과 TV토론회에서 망신당했다.

용산 "의대 2000명 절대수치 아니다 숫자에 매몰 안될 것"이제 공은 의사협회로이재명, 원희룡과 TV토론회에서 망신당했다.물어도 모르고 추궁하니까 엉뚱한 대답, 비공개 토론하자며 공개거부진중권 "총선 전에 '의정 갈등' 해결시급.지지층 결속시켜야"김준혁“내 전공은 궁중 에로. 이대 초대총장,학생들에게 미군위해.” 충격 발언 또 터졌다전관예우 거액 수임' 논란에 조국 "尹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 받았다고 안보여"양문석'딸 11억대출'에도 적반하장"피해자 있냐".한동훈,"사기대출로 고발"새로 밝혀진 문란한 행동 뭐길래?[노재승 중년정치]

의대증원・의료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민주 김준혁의 충격 발언 속속 드러나.한동훈 "쓰레기 치워야/전원책의 촌철살인

의대증원・의료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원책의 촌철살인 대통령 극적 사과?총선 D-10, 민심 막판 요동..표심 가를 마지막 변수는? 총선 200곳 승부, 대략 나왔다한동훈 "어디서 약 팔아! 내일 고발할 것" / 채널A따따부따 배승희 라이브쇼!민주 김준혁의 충격 발언 속속 드러나 , 한동훈 "쓰레기 치워야"원희룡 후보, 아주 힘들게 유세하는 상황.상대방에서 찍어서 선전화면 보니

절망 - 오바댜 세즈윅

절망 - 오바댜 세즈윅 고의적인 범죄는 영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핀에 찔리거나 칼에 베이면 상처가 생겨납니다. 그러나 예리한 칼에 찔려 깊은 상처를 입게 되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죄는 영혼의 피를 흘리게 만들지만 고의적인 죄는 양심을 산산조각 내버립니다.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극악무도한 죄를 범한 사람은 심판의 날에 근육이 쪼개지고, 관절이 떨릴 것입니다. 영혼의 모든 감각적 고통 중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은 절망의 고통일 것입니다. 아, 절망이라니! 절망은 양심의 죽음의 고통입니다. 절망은 영혼에게 가해지는 매우 극심한 고통입니다. 절망에 찬 영혼은 하늘도 바다도 보지 못하고 지옥 가운데 머물 것입니다. 따라서 고의적인 범죄 행위는 절망의 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