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무릎 신앙
시 17:1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나님은 외면이 아니라 내면을 보십니다.”
이 말은 성경에 나와 있는 진리로 외면으로 거룩해 보이는 것이
잘못이라는 뜻이 아니라 거룩해만 보이는 외면이 문제라는 뜻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의 사람들은
누구보다 더 간절한 자세로 기도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비를 달라고 기도할 때 두
무릎 사이에 머리가 들어갈 정도로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로마의 역사가이자 신학자인 유세비우스(Eusebius of Caesarea)가 쓴 교회사에는
야고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옵니다.
『모든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매일 성전에서 홀로 간절히 기도했던
야고보의 무릎은 낙타처럼 딱딱해졌다.
사람들은 야고보를 ‘의인’ 또는 ‘오블리아스’라고 불렀는데
이는 ‘인간의 방파제’, 혹은 ‘의로움’이라는 뜻이다.』
조지 뮬러(George Muller)는 존경하는 휫필드(George Whitefield) 목사님을 따라
성경을 보고 기도를 할 때 항상 무릎을 꿇었습니다.
훗날 뮬러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습관이
자신의 신앙에 가장 큰 유익을 준 습관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턱을 높이 들고 다니며 겸손하다고 말할 수 없듯이
하나님을 향한 섬김과 사랑은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의 자세를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주님과 홀로 있는 시간 더 깊이,
더 가까이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무릎을 꿇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께 바른 자세로 예배하며 섬김과 사랑을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을 향한 섬김과 사랑을 예의 바른 자세를 통해 드러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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