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승리의 5대 원리
어떤 사람은 바른 길로 가면 성공 가능성이 줄어드는 줄 안다. 그러나 성공이 오래 지속되는 진짜 성공이 되게 하려면 바른 길로 가면서 성공하라. 어떻게 바른 길로 가면서 성공하고 승리하는가? 본문을 보면 다윗이 골리앗과의 결투에서 예상 외로 쉽게 승리한다. 그 사실이 주는 교훈으로써 인생 승리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골리앗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가까이 나아가 둘러보다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운 다윗을 보고 업신여겼다(41-42절). 그가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운 것은 몸집은 컸지만 자기 방어 능력이 약했다는 암시다. 그래도 큰 몸집을 앞세워 허풍을 떨자 사람들은 다 두려워했지만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결국 골리앗은 다윗의 곱상한 외모와 손에 쥔 막대기와 물매만 보고 다윗을 업신여기며 방심했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방심하지 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왜 방심하는가? 교만 때문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잠 16:18). 특히 영적인 교만은 더욱 삼가라. 내 믿음이 크다고 믿지 말라. 믿음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믿음이 없고 믿음이 부족한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믿음이 있을 때가 많다. 늘 겸손한 믿음을 가지고 작은 사람을 대할 때 경시하지 말고 작은 일을 할 때 방심하지 말라.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사고가 주로 나는 마의 11분은 이륙할 때의 3분과 착륙할 때의 8분이다. 착륙할 때 사고가 많은 것은 이해되지만 왜 이륙할 때도 사고가 많은가? 모든 엔진을 한꺼번에 가동해 폭발력을 내야 날기 때문이다. 일정 고도에 이르면 6개의 엔진 중 2개만 가동시켜도 비행기는 날 수 있다. 그처럼 찬란한 비전이 성공 궤도에 오르려면 남다른 힘을 다 쏟아 부어야 한다. 다만 하나님의 때를 단축하려고 너무 서두르지는 말라. 늘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일정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더욱 힘써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작은 약속도 힘써 지키라.
2.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우라
골리앗은 자기를 당시에 가장 혐오했던 동물인 들개처럼 여기고 막대기를 들고 나아오는 다윗에 대해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저주하며 다윗의 살을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겠다고 위협했다(44절). 그 말을 듣고 다윗이 소리쳤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절).” 다윗의 승리의 핵심 요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열심이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면 하나님도 나의 이름을 높여 주실 것이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란 이름은 ‘하나님을 기대고 사는 자’라는 뜻이다. 나사로는 거지였지만 하나님을 기대고 살았다. 그래서 나사로가 죽을 때 부자처럼 사람들의 조문을 받지 못했지만 천사의 환대로 그 영혼은 아브라함의 품으로 인도되었다. 부자인가 아닌가 하는 것보다 예수님의 복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과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영화는 한때다. 지금은 대단한 것 같아도 곧 인생의 영화가 낙엽처럼 떨어질 날이 금방 온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시키는 행사가 있다. 올림픽이다. 엊그제 올림픽을 한 것 같은데 어느새 또 올림픽을 한다. 그렇게 올림픽 치르는 것을 20번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땅을 떠나야 한다. 그런 짧은 인생을 살면서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려고 해야 이 땅에서도 승리하고 나중에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서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라
다윗이 막대기와 물매만 가지고 나아간 것은 골리앗을 죽이고 블레셋 군대를 물리쳐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는 것과 여호와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46-47절). 즉 다윗의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다. 또한 다윗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했다. 인생의 성패도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칼이나 창을 의지하면 실패해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궁극적인 실패는 없다.
나의 대적의 실체를 분명히 인식하라. 나의 궁극적인 대적은 사람이 아닌 사탄이다. 살다 보면 내 길을 막는 사람은 늘 있다. 다윗에게도 있었다.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듣고 다윗이 의분을 품고 싸우러 나갈 듯이 말하자 큰형 엘리압이 골리앗에 대해 분노하기보다 오히려 다윗에게 분노하며 다윗을 제지했다. 그런 엘리압은 어디든지 있다. 그러나 나의 싸움 대상은 골리앗이지 엘리압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가 골리앗과 싸우기보다 엘리압과 싸우느라고 탈진한 상태다. 잘 싸우는 것보다 누구와 싸우느냐가 중요하다.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엘리압처럼 길을 막는 사람을 붙들고 싸우지 말라. 살다 보면 내 길을 막으려는 엘리압은 어디에나 있지만 다윗처럼 엘리압의 비판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골리앗에게 나아가 골리앗을 물리치라. 본문 이후에 성경에서 엘리압의 이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골리앗을 물리치면 엘리압은 자연히 사라진다는 암시다. 비전 방해자와 너무 씨름하지 말라. 비전에 매진해서 멋진 열매를 맺으면 그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점차 힘을 잃는다. 그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4. 나의 것을 잘 활용하라
골리앗이 다윗에게 접근할 때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지자 골리앗이 이마에 돌을 정통으로 맞고 땅에 엎드러졌다(48-49절). 승부는 너무 싱겁게 끝났다. 그동안 골리앗은 완전 무장을 했고 방패를 든 사람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그의 거대한 몸집에서 풍겨나는 위세에 눌려 두려워했었다. 그러나 다윗은 평소에 양을 보호하려고 사자와 곰을 물리친 무술 실력을 갖췄기에 물매의 돌로 정확하게 완전 무장된 골리앗의 유일한 허점인 이마를 맞춰 간단히 제압했다.
다윗의 승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더불어 다윗의 탁월한 무술 실력 때문이었다. 골리앗은 몸집만 컸지 자기 방어 능력도 제대로 없는 종이호랑이로써 말로만 40일 동안 온갖 모욕과 조롱을 했던 떠버리였다. 반면에 다윗의 물매는 골리앗이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것들이었지만 다윗은 그것을 평소에 자기 몸에 최적화시킨 무기로 삼아 무술 실력을 쌓고 하나님을 앞세워 나아갔기에 골리앗을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
내게 주어진 것이 보잘 것 없어도 그것을 가지고 최대한 실력을 쌓고 나아가면 그것이 찬란한 꿈과 비전을 이루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을 이루려면 내가 가진 물건이나 재능이나 소유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하는가보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 잘 드려져서 잘 사용되는가 하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가진 것이 보잘 것 없어도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내게 최적화된 장점으로 삼아 잘 활용하면 사탄을 이기고 문제를 극복하고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복된 도구로 만들 수 있다.
5.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라
다윗이 물매와 돌로 골리앗을 쳐 죽였지만 손에 칼이 없었기에 바로 달려가서 골리앗을 밟고 그의 칼집에서 빼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자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쳤다(50-51절).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어나 그들을 치고 그들 진영을 노략했고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개인 전리품으로 삼아 자기 장막에 두었다(52-54절). 그때 골리앗의 칼도 자기 장막에 두었다가 나중에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표시로 바쳤다(삼상 21:9).
다윗은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임을 믿고 자기의 소중한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침으로 감사 표시를 했다. 그처럼 나의 믿음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이 되려면 늘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하나님께 기쁨으로 바치려고 하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헌신하며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은 더욱 큰 것으로 나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가장 간단하고 위대한 성공 법칙이 있다. 그것은 씨를 뿌리는 것이다. 많이 거두길 원하면 거둘 생각을 잊어버릴 정도로 심는 일에 매진하라. 심는 것보다 거둘 것을 많이 생각하면 불평과 실패가 따르지만 거둘 것보다 심는 것을 많이 생각하면 생각을 초월한 축복의 열매가 많이 맺힌다. 심은 대로 거둔다. 더 나아가 사악한 사람에게는 심은 것 이상으로 악한 열매를 거두고 신실한 성도에게는 심은 것 이상으로 선한 열매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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