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가정세우기 6056

낭만적인 사랑

낭만적인 사랑 사람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낭만적인 사랑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우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부부들이 낭만적이지 못한 결혼생활때문에 갈등하다가 결국 파국을 맞게 됩니다. 서로를 위해 희생적이어야 할 숭고한 부부사랑을 낭만적인 사랑으로 대치시키는 것 자체가 참으로 허망한 일이지요.그런데 부부가 삶 속에서 충돌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남자와 여자가 지향하는 인생의 목표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남자의 근본적인 사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소명을 이 땅에서 이루는 겁니다. 남자들은 이 사명을 혼자 감당할 수 없지요. 바로 여기에서 남자를 돕는 배필로 지음 받은 여자의 사명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런데 언제나 일 지향적인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돕는 배필로서의 아내의 역할을 ..

비판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하기를 밥 먹듯 하던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사탄은 바로 이 비판하는 습성 속에 공격의 화살을 쏘아대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손상시킵니다.사람들은 남을 비판할 때마다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비판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 아예 작심하고 사람들에게서 비판거리를 찾게 되는 것이지요.평소 비판을 잘하는 사람에게 당신은 왜 그처럼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냐고 힐문하면 그는 자신의 성품이 너무나 솔직하기 때문에 그저 솔직한 의견을 말했을 뿐이라고 변명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도와주는 삶과는 무관한 채사람들과의 소외감 속에서 고통스런 삶을 살게 되겠지요.어느 기..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 대부분의 남편들은 열심히 일해서 아내가 필요로 하는 가정의 경제적인 욕구들을 채워 주려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내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하지만 아내들은 남편이 자기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부부 사이에도 사랑의 언어가 서로 다릅니다.옛날 이스라엘에는 새로 결혼한 부부를 위해 남편에게 일 년간 병역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결혼한 첫 일 년 동안은 남편이 아내를 돌보면서 서로를 충분히 알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이처럼 남편과 아내가 결혼한 첫 일 년 동안에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알도록 애쓴다는 것은 시대를 초월해서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입니다.이를 위해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서 “내 아내는 이런 것을 좋아하고 이..

불신 남편을 둔 아내들

불신 남편을 둔 아내들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예배 등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부인이 있습니다. 이 같은 아내의 신앙생활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남편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면서 비난과 악담을 퍼 붓습니다. 이에 견디다 못한 이 아내가 ‘남편과 더 이상의 갈등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교회 출석을 어느 기간 동안 중단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본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이처럼 서로의 종교관이 다른 부부가 상대 배우자의 가치를 인정해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갈등이 심해지면 아내를 바라보면서 남편은 ‘아내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지?’ ‘아내가 나보다 교회일이나 다른 성도들, 특히 목사를 더 귀히 여기는 것은 아닐까?’와 같은 의심..

우리가족의 은사는 무엇일까?

우리가족의 은사는 무엇일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아들의 대학합격 소식에 가족들은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오늘의 주인공인 아들은 합격사실을 믿기조차 어려운 듯 다시 학교에 전화로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나서야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하나님 그리고 아빠. 엄마 너무 고맙습니다.” 삼수라는 시간들을 이겨낸 아들은 부모님들에게 진실로 고마움을 느끼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아들의 대학입시시험을 치루기 전에는 매주 가정예배를 드리는 화목한 가정이었다. 그러던 중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해 가족들은 가정예배를 1년간 쉬기로 했고 아들의 합격소식을 손꼽아 기다리던 추운 겨울, 아들의 대입 실패는 가족들에게 큰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 모두가 “당신의 은사는 무..

관계의 비밀

관계의 비밀 두 사람 사이의 갈등 때문에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한 부부가 있습니다. 처음 아내에게 고통을 안겨준 원인 제공자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남편이 아내에게 사과함은 물론 그 잘못을 고치려고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아내는 무척 냉소적입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헤어져서 다른 남자와 재혼하게 되면 남은 인생이 훨씬 더 좋아질 것 이라는 환상 속을 헤매고 있었지요. 그러나 어느 누구를 만나든 부부사이의 갈등과 대립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요.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갈등이 생길 때마다 타협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제시하는 해결 방법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성공하는 확률은 미미하지요. 이기적인 마음의 벽이 너무나 굳고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어떤 아이는 자신을 늘 부모님에게 짐만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엄마가 “너는 실수로 태어난 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지요.이것이 그날 엄마들에게는 농담이였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래, 맞아. 나는 엄마에게 짐만 될 뿐이야”라고 말하면서 자기 같은 것은 살 필요가 없다고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맞벌이하는 한 부부가 뒤늦게 아이가 아픈 것을 발견하게 되자 “아이가 이 지경이 되도록 당신은 도대체 뭘 했느냐?”면서 부부가 서로를 공박하며 싸웁니다.사실 이 같은 말다툼은 자신이 부주의한 결과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을 써주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에 생겨날 때가 많지요.따라서 부모는 자식들 ..

지나치게 분주한 생활 습관

지나치게 분주한 생활 습관 이 시대에는 사람들이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의 지나치게 바쁜 삶은 제일먼저 어린 자녀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오랫동안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이가 늦게 귀가한 아버지를 졸라댑니다. “아빠, 저랑 공놀이 해요. 네?” 그러면서 아빠 뒤를 쫓아 다니지만 막상 아빠는 회사에서 다 끝내지 못하고 집에까지 가지고 온 서류를 오늘밤 처리해야 합니다. 그날 오후 공원에 같이 가자고 약속했던 엄마도 아무 말 없이 외출 해 버리게 되면 아이는 식구들의 바쁜 삶 속에 자기 혼자만 내던져졌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을 부모가 꼭 도와 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책도 골라 주어야 하고 함께 비행기도 접어..

예의바른 남편

예의바른 남편 남편은 아내에게 예의 바르게 대해야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위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많은 남편들은 아내에 대해 예의를 지키는 면에서도 똑같은 평등주의를 주장하면서 종종 예의에서 벗어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합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으론 아내를 존중히 여긴다는 말을 덧붙이지요.이 말이 맞습니다. 모든 행동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내를 존중히 여기고 예의있게 대하는 것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말로 표현되고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는 한 그것은 성경이 요구하는 존중과는 거리가 너무나 멉니다.남편이 아내에게 예의있게 행동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아내에게 사용하는 남편의 말속에 담겨져 있겠지요. 만약 아내에게 함부로 반말을 한다거나 욕설을 내뱉..

가정에서의 제자

가정에서의 제자 훈련 이 세상에서도 제자는 스승의 학문만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행동거지나 말투까지도 따라 닮으면서 스승의 분신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외형 보다는 그 성품이 변화 되서 이웃에게 사랑을 주면서 그들을 자기와 꼭 같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게 됩니다.그런데 이 제자 양육은 제일 먼저 삶의 현장인 가정에서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대상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의 모범과 자녀에 대한 사랑을 통해 자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할 수 있겠지요.그런데 부모가 삶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소위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으라고 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읽는 모습을, 기도하라고 하기에 앞서 기도하는 모습..

내 아이는 잘하고 있을까?

내 아이는 잘하고 있을까? “버스 안에서 이렇게 소란스럽게 떠들어도 되는 거야? 도대체 요즘 아이들은 공중도덕을 배우는 거야?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있는 법인데….”왁자지껄 아이들의 소란한 이야기 소리로 가득한 버스 안에서 갑자기 한 할아버지의 화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이해해 주세요. 아이들이 오늘 책가방 없는 날로 영화 관람을 하러 가는데,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니 너무 좋아서 그런 거예요.” 점잖은 아주머니의 목소리였습니다.“날 보고 이해하라고? 아이들에게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장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지 않겠소?” 할아버지는 화가 가라앉지 않으셨습니다.“죄송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교실에서도 매일 ‘조용히 해라’했는데, 나와서까지..

마음과 몸의 의사교환

마음과 몸의 의사교환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던 어떤 환자는 의사로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하고 또한 그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머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듣도록 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그래서 그는 매일 오후면 조용한 장소로 옮겨서 20여분씩 하나님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의 소리를 듣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내와는 과거에 연애할 때처럼 종종 숲 속을 함께 거닐면서 그 곳에서 자라는 밤나무들의 우아함과 장엄함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의 소리를 듣는 법을 배움으로 삶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는 것은 육체의 건강함을 얻기 위한 귀중한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그렇..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그것이 누적 되면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무조건 먹어대거나 또는 식욕부진이나, 두통이 생겨납니다. 또는 성격이 조급해지고 툭하면 화를 잘 내는 사람도 생겨나게 되지요.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기분 나쁜 일이 생긴 날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나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또한 자라날 때부터 부모로부터의 폭언과 비난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쌓여있는 사람은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화를 냅니다.스트레스는 내가 사랑을 받아 더 많은 유익을 취하려는 기대감이 무너지는 데서부터 시작되지요. 따라서 우리는 성령님을 존귀히 여기면서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해야 합니다.또한 ..

가정에서 제자삼기

가정에서 제자삼기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삶은 가정에서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일 말씀을 가르치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야말로 사랑과 말씀과 삶의 모범을 통해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할 수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삶의 모범을 보인다는 것이 아버지가 한 점의 실수도 없는 신앙의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지요. 아버지가 매일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면서도 실패할 때면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회개하고 관련된 사람들에게 사과합니다.그 사과의 대상이 자녀일 수도 있고 아내일 수도 있고 또 가까이 사는 이웃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자녀들이 이 모습을 보며 배우겠지요. 그러면서 자녀들도 이 아버지의 삶을 본받아 그들의 친구나 동료들을 똑같은 방법으로 주..

변화는 먼저 가정에서

변화는 먼저 가정에서 이 세상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갈등과 대립과 싸움과 분쟁이 그치지 않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교회도 여기서 예외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도 종종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죄의 본성인 이기심을 따라 살기 때문이지요.이같은 갈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이기적인 성품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이타적인 성품으로 변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기뻐하고, 평안을 누리고, 친절하고, 겸손하고, 절제하는 사랑의 성품이 나타나면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공을 맛볼 수 있어야겠지요.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의 삶이 그랬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던 그들이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성령으로 변화되자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