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잠언]의 저자 리처드 테플러 8. 아이들을 피해 잠시 숨어도 괜찮다--- 나는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벽장 안으로 들어가 아이가 방을 나갈 때까지 숨죽이며 기다리곤 한다. 지혜로운 부모는 우리들 역시 인간임을, 때로 아이들을 피해 잠시 숨을 필요가 있음을 이해한다. 9. 부모도 사람이다--- 자녀가 당신 인생의 전부가 되면 그 사실 자체로 자녀에게 엄청난 부담을 준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부모의 독립된 삶은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가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아이들도 커가면서 자신들만의 독립된 삶을 살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부모들은 자녀양육과 관련 없는 일에도 늘 관심을 보였다. 제일 좋아했던 일들 가운데 일부라도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 자녀가 떠난 후 자신의 삶과 시간을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