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의는 지능의 문제다 ◆ 난 예의 없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멍청하다고 본다. 그 사람이 뭘 이뤘고 어떤 걸 가졌는진 상관없다. 자기 행동으로 상대 기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것 자체가 머리가 나쁘단 증거다. 만약 파악했음에도 일부러 그런 거라면 그건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싸우겠단 거다. 그러니 예의가 없다면 상대는 멍청하거나 나와 싸우겠다는 것, 둘 중 하나다. 멍청하면 상대할 필요가 없으니 무시하면 되고 싸우겠다고 하면 싸울 가치가 없으니 무시하면 된다. 어쨌든 예의 없는 인간과의 관계는 무시로 수렴되기 마련이다. 이쯤 되면 인성은 타고난 성품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란 걸 알 수 있다. 인성이 나쁜 사람을 쓰지 말라는 건 단순히 조직 내 불화나 개인적 불쾌감 때문만은 아니다. 그런 놈들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