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 47902

열린 마음 - 어느 청교도의 시

열린 마음 - 어느 청교도의 시 영생불멸의 주님,당신 앞에 천사들이 무릎을 꿇으며 천사장들이 얼굴을 가립니다.나로 경외함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당신을 섬길 수 있도록 하소서.영이시며 마음속에 진리를 요구하시는 당신이여,영과 진리로 당신을 예배할 수 있도록 나를 도우소서.의로우신 당신이여,내 마음속에 죄를 품거나, 세상적인 기질에 탐닉하거나,망하는 것들 속에서 나의 만족을 찾지 말게 하소서.세상적인 추구와 소유가 허무한 것으로 나타나고,내가 부유했든 가난했든,성공적이었든 실패적이었든,존경을 받았든 멸시를 받았든,이러한 것들이 상관없을 시간을 향하여 나는 달려갑니다.그러나내가 죄를 인하여 애통했고, 의에 주리고 목말랐으며,성실하게 주 예수님을 사랑했으며,그의 십자가를 자랑한 것은 영원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정치인은 착하다 !!!

정치인은 착하다 !!!정치인이 리무진을 타고 가다가 한 남자가 풀을 먹고 있는 것을 봤다.그는 운전사에게 차를 세우게 한 다음 그에게 물었다.“왜 풀을 드시죠?”남자는 “제가 너무 가난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어요”라고 말했다.정치인은 “불쌍한 양반, 우리 집으로 가시죠”라고 말했다.차에 올라탄 뒤 가난한 남자는 말했다.“저를 선생님 댁으로 데려가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그러자 정치인이 답했다.“우리 집은 잔디가 30㎝ 정도로 자랐거든요.”전제조건철학자가 심리학자에게 물었습니다."박사님! 이혼의 대 전제조건이 뭔가요?"심리학자가 대답했습니다."사랑이 식고 마음이 떠나서 무관심 상태가 되는 것이 제일 큰 조건이지요."철학자가 말했습니다."그것만은 박사님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이혼의 대 전제..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잘 익은 열매가 된 노인들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잘 익은 열매가 된 노인들   실버타운에서 친해진 팔십대 노인과 점심을 먹고 난 후 정원의 벤치에서 얘기를 나누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오십년간 약을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아내와 함께 귀국한 분이다. 자식이 없는 그는 고국에 죽으러 왔다고 했다. ​“요즈음 어떻게 지내십니까?”​팔십대 과학자 노인의 일상이 궁금했다.​“한국에서도 강의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제가 그동안 강의해 온 동영상이 있는데 그걸 정리하고 있어요.”​그는 자신이 하던 일을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것 같다. 그가 덧붙였다.​“틈틈이 피아노를 쳐 왔는데 작곡을 배우고 싶어요. 고등학교 동기회에서 글을 쓰라고 해서 한 달에 한 편씩 글을 쓰기로 했어요.”​실버타운이나 주민센터 그리고 노인..

너무 가까이 있으면 귀한 줄 모른다.

◆ 너무 가까이 있으면 귀한 줄 모른다. ◆ 시골 어느 중년 부인이 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 하는데, 부엌에 불씨가 없었다...그래서 이웃 마을에서 불씨를 얻기 위해 등불을 들고 밤길을 나섰다...십리 길을 헐레 벌떡 온 그에게 이웃 사람이 불씨를 주면서 한심 하다는 듯, 한 마디..."아니,이사람아!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 어찌 이리 먼길을 달려 왔는가?"그 소리를 듣고 그는 정신이 뻔쩍~!!! 뇌리(腦裏)에 망치로 한방 얻어 맞은듯.....내가 왜? 등불을 들고 이 먼길까지 고생을 해 가면서 불씨을 구하려 왔지.?슬쩍 내 몸을 꼬집어 본다,분명 꿈결은 아니였다...그는, 자신(自身)이 들고 있는 등불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그 사실(事實)을 전혀 모른채.....우리는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비..

관계의 비밀

관계의 비밀 두 사람 사이의 갈등 때문에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한 부부가 있습니다. 처음 아내에게 고통을 안겨준 원인 제공자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남편이 아내에게 사과함은 물론 그 잘못을 고치려고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아내는 무척 냉소적입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헤어져서 다른 남자와 재혼하게 되면 남은 인생이 훨씬 더 좋아질 것 이라는 환상 속을 헤매고 있었지요. 그러나 어느 누구를 만나든 부부사이의 갈등과 대립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요.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갈등이 생길 때마다 타협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제시하는 해결 방법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성공하는 확률은 미미하지요. 이기적인 마음의 벽이 너무나 굳고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언제나 어느 정도의 욕심과 희망을 비축해 두어라. 모든 것을 손에 넣으면 희망이 사라진다. 어느 정도의 욕심은 뒷전에 남겨 둠으로써 항상 호기심에 차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또 언제나 동경심을 가슴속에 품어라. 지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할 때는 신중하고 빈틈없이 수행하라.상대방의 친절과 호의를 갚을 때에도 단번에 감사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현명한 사람은 시간을 두고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감사의 정을 표한다. 그래야 상대방은 감사의 표시를 오랫동안 기억한다. 모든 것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두려움이 시작된다. 소원이 말끔히 이루어질 때 비로소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이는 행복이 낳는 최대의 불행인지도 모른다.

봄날 - 靑山 손병흥

봄날 - 靑山 손병흥연푸른 녹색 카페트 깔아놓은 산야벌 나비 불러모아 연분홍 꽃장식 하고서온 가득 풍겨나는 봄꽃 향기 맡으며따뜻한 봄햇살 속 나들이 떠나고픈사라졌다가 다시 부활하는 꿈들이설레이는 마음으로 다가서는 계절소리없는 향기 파랑개비 날리는싱그러운 맑은 햇볕 설레이는 마음활짝 핀 목련꽃 개나리 진달래수줍은 미소 노랫소리 흐르는 봄기지개 켠 채 맞이하는 기쁨 설레임오래 머무르지 않을 허망함 서글픔그러다 어느새 저만치 달아나 버릴붙잡으려 해도 머무르지 않을 아쉬움문득 되살아나는 쓸쓸함 그리움들이더욱 마음에 와 닿는 인생의 덧없음결코 길지 않을 화사함에 둘러싸여토라진 애인처럼 돌아서던 서글픔조차멋진 풍경되고 분홍빛 색깔로 변해버린되살아나는 희미한 기운 아련한 옛 추억

어느 부부의 대화

어느 부부의  대화(1)가슴이 아주 작은 아내가 브래지어를 하는데옆에 있던 남편이 한마디 했다가슴도 작은데 뭐 브래지어까지 할 필요 있어그러자 아내가 조용히 대꾸 했다내가 언제 당신 작은 물건에 팬티까지 입는다고뭐라고 합디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대형 할인점에서 한 남자가 멋진 여성에게 접근했다저  잠깐만 저랑 말 좀 나눠 주시겠어요왜 그러시는데요여기 같이 온 아내를 잃어버렸는데제가 매력적인 여성하고 말을 나누려고 하면없어졌던 아내가 귀신같이 나타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부부가 생활비 문제로 다투던 중 화가 난 남편이 소리쳤다당신이 요리를 배우고 직접 집안 청소를 한다면가정부를 해고할 수 있잖아남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내가 쏘아 붙였다아  그러셔  당신이 침대에서 잘하기만 해도운전사와 정원..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경찰청장의 죽음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경찰청장의 죽음   며칠 전 경찰청장을 했던 그의 부고를 받았다. 그는 한(恨)을 품고 죽었을 것 같다. 그는 자기를 수사했던 검사를 고소했다. 그 수사는 불이 붙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가 꺼져버렸다. 그의 한(恨)은 변호사였던 나만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충의 내용은 이렇다. 그는 관직을 마친 후 한 선거에 입후보자로 등록했었다. 여론조사 결과 당선이 틀림없을 정도였다. 그는 자기의 표밭을 착실히 다져 나갔다. 갑자기 변수가 생겼다. 청와대 출신이 유력한 경쟁후보로 등록을 한 것이다. 당선이 눈앞에 보이던 그에게 먹구름이 끼었다.​투표 며칠 전 갑자기 그의 집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이 들어오고 검찰의 과거 뇌물혐의에 대한 전격적인 수사가 개시됐다. 그의 대학 동기인 나는 그..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 이 말을 나는 요즘도 자주 인용한다.아주 오래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갔을 때 선물의 집에서 조그만 크기의 책갈피를 하나 사게 되었는데 그 안에 적혀 있는 바로 이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였다."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오늘은 그대의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그 순간 이 글이 내 마음에 어찌나 큰 울림을 주었는지!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위로를 주는 멋진 메시지로 다가왔다.그래서 평소에 늘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살게 하소서!" 하던 기도를"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라고 바꾸어서 하게 되었다.'마지막'이라는 말은 왠지 슬픔을 느끼게 하지만, 첫날이라는 말에는 설렘과 ..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어떤 아이는 자신을 늘 부모님에게 짐만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엄마가 “너는 실수로 태어난 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지요.이것이 그날 엄마들에게는 농담이였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래, 맞아. 나는 엄마에게 짐만 될 뿐이야”라고 말하면서 자기 같은 것은 살 필요가 없다고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맞벌이하는 한 부부가 뒤늦게 아이가 아픈 것을 발견하게 되자 “아이가 이 지경이 되도록 당신은 도대체 뭘 했느냐?”면서 부부가 서로를 공박하며 싸웁니다.사실 이 같은 말다툼은 자신이 부주의한 결과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을 써주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에 생겨날 때가 많지요.따라서 부모는 자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