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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기독교가 실상이다

Joyfule 2014. 9. 13. 07:50
 
정원 목사 - 심장의 기독교가 실상이다 
머리의 기독교는 실상이 아니에요. 
성경의 말씀이 머리에만 가득하고 그 상태로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허상이에요. 
모든 열매는 심장에서 와요. 내면에서 와요. 가슴에서 오는 것이죠. 
머리는 물질적인 영역과 관련된 거예요. 
머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인식하는 존재죠. 
머리의 영역에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실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어요. 
뉴스에 민감하고 세상의 정보에 민감하고 보이는 것에 민감한 것이 머리의 성향이죠. 
머리는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복잡하지만 유용한 기구일 뿐 실제의 내가 아닙니다. 
내가 사용하는 도구에 불과한 것이죠. 
몸도 나의 실제가 아니고 내가 입고 있는 옷일 뿐이에요. 
머리는 이 몸이 실제의 나라고 착각하는, 매트릭스에 속고 있는 안타까운 존재에요.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머리의 기능은 많이 제한되었지요. 
우리는 이 머리를 그 기능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이 머리에 속고 있어요. 
머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의 정보와 의견에 끌려가는 것이죠. 
 머리는 청지기일 뿐인데, 얘가 지금 주인 노릇을 하고 있어요. 
하긴 선악과를 먹은 후부터 그랬죠. 
하지만 이제 우리는 생명나무인 주님을 먹고 마셨으니까 이제는 달라져야 해요. 
더 이상 머리가 혼자서 주인이 되게 해서는 안돼요. 
머리는 주님께 굴복되어야 해요. 
실제의 나는 영혼, 속사람, 심령이에요. 
물질적인 육체가 내가 아니고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내면에 있는 영혼이 우리 자신이죠. 
언젠가 우리는 겉사람의 몸과 겉사람의 의식을 벗고 속사람으로, 
본질적인 생명으로 우리의 본향을 찾아갈 거에요. 
구원받고 하늘의 본향에 주소가 있는 사람들은 그 시간을 몹시 기다리겠죠.
이 땅에 살고 있는 동안 우리는 실제의 나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해요. 
몸이 나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고 
머리가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의식의 허망함에서 벗어나야 해요. 
물질적인 의식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머리는 본질을 보지 못해요. 
껍데기, 외형을 인식할 뿐이죠. 
그래서 이 외형의 기독교, 머리의 기독교는 외적으로 풍성하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교회 건물을 크게 짓고 헌금이 많이 모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것을 부흥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흥이란 천국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이에요.
생명이란, 부흥이란 항상 그 열매를 통해서 증거되죠. 
천국의 향취, 천국의 영광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이 부흥이에요. 
그리스도의 마음이 임하고 천국의 기쁨이 임하고 천국의 빛과 사랑.. 
그것이 넘치는 것이 부흥이에요. 
머리는 바깥을 향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머리는 내적인 공간이 아니죠. 
머리에는 많은 것을 담아도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어요. 
머리에 많은 말씀이 이해되고 저장되어 있어도 그것은 열매를 맺을 수 없어요. 
그것은 가슴으로 내려와야 해요. 오직 가슴에 임하는 말씀이 열매를 맺게 되어요.
주님은 말씀하셨어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다고.. 
집 주인이 문을 닫은 후에 너희가 두드리면서 열어달라고 할 때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한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그 때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다고 하겠지만,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