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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이 아픔을 느꼈다면 회개할 기회입니다.

Joyfule 2018. 9. 21. 12:09


우리의 영이 아픔을 느꼈다면 회개할 기회입니다.

 


만약에 누가 옆에 있다가 뜬금없이 옆구리를 꽉 꼬집는다면 화를 내야 합니까, 아니면 기뻐해야 합니까?

물론 평범한 인격이라면 화를 먼저 낼 것입니다.

그리고 왜 꼬집었느냐고 이유를 묻는 것이 순서일 겁니다.

또한 상대의 대답 여하에 따라서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자 같은 믿음을 지닌 사람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이유는 내 몸이 물리적인 힘을 가했는데 아프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몸이 깨어나기 힘든 깊은 수면에 취해 있다든지 죽었다면,

옆 사람이 손에 내공을 실어서 아무리 꼬집고 때리고 할퀴고 찔러도 아무 감각도 없을 것이고

왜 때리느냐고 옆 사람에게 반격할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이 죽은 믿지않는 이방인, 혹은 믿는다 하면서도 양심에 화인을 맞아 영이 깊은 수면상태에 있는 사람은

죄가 무엇인지, 은혜가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회개가 무엇인지, 애통함이,

보혈의 피가 무엇인지 지식으로는 알아도 영성으로는 전혀 모를 것입니다.


만약 안다면...  깨어있는 사람이지 수면에 들 이유가 없겠지요.

영적인 수면에 취한 사람은 죄책감도 못 느끼고, 이웃의 고통에 마음 아파하지도 못하고,

내 자신의 죄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 못 하여 죄를 미워하는 괴로움도 없을 것입니다.


영이 깨어있는 사람은 당연히 나의 죄와 허물에 대해서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영적인 고통에 눈물 흘리며

"주님 저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사 저를 용서하여주옵소서..."

라고 애통해 하면서 골방에 들어가 주님을 간절히 부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골방의 과정은  영적인 아픔과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죽은 영혼의 소유자에게는 결단코 일어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고통을 느낀다면 살아있다는 증거이므로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골방에 들어가 가슴을 치며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는다 하면서도 마귀가 뿌려놓은 세상의 악한 인본주의 바이러스 중독으로

영적 중병에 걸려 날카롭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영적인 촉이 무뎌져 세상의 수많은 마귀의 미혹과

덫에 대응하지 못하고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눈만 껌벅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가르치고 해결해줄 선생들인 주의 종들마저 마귀가 물어다 주는

세상의 영광과 탐욕에 취해 바벨탑 놀이에 정신이 팔려있으니

올바른 선생 구실을 못해 양들이 오히려 그들을 걱정해 줘야 하는 지경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영적으로 올바른 극소수의 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잠자는 영혼들을 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과 끊겨버린 영의 신경을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영적인 신경이 마비되어 주님이 주시는 메세지도 못 느끼고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전혀 감도 못 잡고 이 사람이 이렇다 하면 이리로 우르르 몰리고,

저 사람이 저렇다 하면 저리로 우르르 몰려가는 괴로운 상항이 계속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무엇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혹은 마귀로부터 온 것인지 분별을 못 하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영적인 불구자라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상입니까... 


이걸 해결하려면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영의 신경을 연결해야겠지요.

전지전능한 의사이신 주님을 만나 치료받기 위하여 진정과 신령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영을 고치시는 의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의사로서 간절히 만나고자 애쓰는 영혼들을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

우리의 자유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먼저 찾아가서 강제로 만나주시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의 영광을 보고자 가출하여 재산을 탕진하고 심신이 지쳤던 둘째 아들도

스스로 아버지께 먼저 와서 용서를 구하고 아아버지와 들로써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주님은 아들을 위해 일부로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저 마을 어귀에서 서서 우리 아들 언제 돌아오나 학수고대 기다림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 29:13)


"나의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 (잠 8:17)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요엘2장12,13)


주님을 전지전능하신 영적 의사로 인정하고 마음으로 시인했다면,

의사이신 주님을 만나는 방법은... 회개와 주님을 만나고자하는 간절함만 있을 뿐입니다.

회개와 간절함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 몇 마디에 감동하여 눈물 좀 흘린다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시간에 흘리는 눈물은 예배당을 나가는 순간 바로 말라버립니다.

그 귀한 눈물이 예배당에서만 적용되고 삶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그 눈물은

세상의 강한 열기를 만나면 바로 말라버리는 아침이슬에 불과한 것입니다.


마르지 아니하고 삶에서도 계속 흘려지는 눈물이 되려면

내 속사람 안에 있는 더러운 찌꺼기들을 모두 비워달라고 기도로 간청하십시오.

더러운 오물을 묻혀 가지고 다니면서 간절하고 애통한 마음도 없이

흠이 하나도 없으신 주님을 만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진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회개 없이, 입술로만 주여주여 한다고 주님이 만나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는 더러웠던 우리의 영을 깨끗하게 씻는 과정입니다.

씻어도 또 다음날 더러워집니다.

이미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 조차도 매일 회개합니다.

 

주님을 만나 우리의 영적인 불치병을 고치려면 첫째도 회개, 둘째도 회개... 

육을 입고있는 동안은 회개만 있을 뿐입니다.

무조건 회개 그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성경 많이 읽었다고 혹은 성경 지식이 많다고 혹은 모든 예배를 습관적으로 참석한다고

만나주시는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마음을 찢으며 진정으로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주님을 찾는다면 주님은 기뻐하시며 만나주십니다.

그리고 영적인 불치병도 고쳐주십니다.

그 이후에는 진정한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나의 죄책감에 내 영이 괴로움의 고통을 느낀다면 영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므로 회개할 가능성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것 자체로 끝나거나, 아예 죄책감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면  

평생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회개하면서 주님을 찾고 찾는 사람들을 만나주시겠다고 했지

죄책감에 괴로워하기만 하는 사람을 만나주시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은 마귀가 찾아가서 더 괴롭게 만듭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회개하십시오.

회개하는 것과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 골방에 들어가서 무릎 꿇고 애통함으로 주님께 부르짖으십시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 3)


정말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주님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주님은 골방에서 바로 만나주셔서 우리의 너덜거리는 조각난 영을 반듯하게 수술해 주시고

신경회로를 다 연결해 주시므로 온전히 살아 움직이는 건강한 영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치료되었다면(거듭났다면) 입버릇처럼 기계적인 감사함 말고, 진정과 신령으로 매일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십시오.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행하여 주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았던 죄의 악습을 뿌리까지 뽑아달라고 매달리십시오.

뿌리를 놔둔 채 죄의 가지만 잘라내면 그 죄는 계속해서 또 자라납니다.

죄의 가지만 잘라내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죄의 뿌리까지 뽑아서 더이상 그 죄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이제 진정으로 회개했다면 돌아서십시오.

그리고 현실적인 삶에 있어서도 늘 삶이 예배이고 예배가 삶인 거듭난 성자의 길을 가십시오.

이런 상황은 여러분보다 주님이 더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모습입니다.


골방에 들어가셔서 애통한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기 위해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십시오

이 과정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어렵고 힘들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으려면 그 방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옥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는 순간 천국에서는 슬픔이 흐르고,  지옥에서는 잔치가 벌어질 것입니다.

 

랑별파파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