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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52과)2.

Joyfule 2010. 11. 2. 08:44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52과)2.

학개(1):  일어나 건축하라! (1장)

1. 일어나 건축하라!(1장)

 

1-4. 비난(1:7-8)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찌니라(7).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8)."

 

  1:7에서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기의 행위를 다시 돌아보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반복은 그렇게 해야 할 긴박성을 나타낸다. 1:8에서 백성들은 자기들의 환난을 극복할 방법에 대해 듣는다. 그들은 산에 올라가서 목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집을 지어야 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집의 황무한 상태에 실망하셨고, 그들이 하나님의 일에 대한 순종과 관심이 없음을 인하여 영광을 받지 못하셨다.

 

  여기에 순종의 복된 결과가 나타나 있다. 요약하면, 학개는 "너의 생에서 가장 좋은 처소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순종하는 마음 가짐은 예배와 감사로 표시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떻게 영광을 받을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바벨론 탈무드는 스룹바벨의 성전에는 솔로몬의 성전에 있던 것 중에서 다섯 가지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1) 언약궤, 2) 거룩한 불, 3) 세키나의 영광, 4) 예언의 영(성령), 5) 우림과 둠밈. 그러나 어느 것이 없어도 하나님의 축복은 있으리라고 약속하신다.


1-5. 하나님의 심판(1:9-11)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9).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10),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11)."

 

  1:9에서는 다시 불순종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주제가 등장한다. "그들은 많은 수고를 하고 큰 수확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들은 때로 작은 수확을 집에 가져왔지만, 하나님은 그것마저 날려버리셨다. 그 땅의 비생산성의 원인을 포로 기간 동안 땅을 경작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두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응징하시는 손이 그들 위에 얹혀진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 이유를 밝히 말씀하신다. 매년 수확기에 곡식들을 창고에 쌓을 때마다, 하나님은 창고를 뒤엎고 곡식들을 날려버리는 강한 바람을 보내셨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곡식을 흩으시고 말라죽게 하셨다. 하나님의 이같은 행동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왜 이렇게 하셨는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그들이 하나님의 집을 폐허로 방치하고, 각각 자기 집을 채우기 위해 달려갔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전에 관한 일에는 무관심한 채, 자신들의 일과 이익을 추구하는데만 급급했다. 여기에서 "내 집"(하나님의 집, 즉 성전)과, "자기의 집"(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강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들의 죄 때문에 하늘은 건조한 여름 동안에 비를 대신하는 이슬을 내리지 않았고, 땅은 열매를 맺지 않았다. 하나님은 곡물, 새 포도주, 기름, 땅의 모든 산물, 그리고 인간과 가축의 노동에 영향을 주는 한재를 땅과 산에 내리셨다. 성경에서는 기근이 하나님의 진노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곡물, 포도주, 기름은 이 땅의 주요 산물이었다. 여기에 가축이 포함딘 것은 그것들도 인간의 운명을 함께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율법은 이스라엘이 불순종하는 경우에 이와 같은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미리 예고한 바 있다.


1-6. 백성들의 순종(1:12-13)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을 인함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12),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13)."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학개의 메시지와 증거의 씨앗은 옥토에 떨어졌다. 1:12에는 학개의 첫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 스룹바벨, 여호수아, 그리로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한 모든 남은자들이 이 메시지를 진심으로 받아들였다. 그들 사이에는 분쟁이나 분열이 없었다. 백서들은 학개의 말이 진실된 것임을-종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임을-깨달았다. 그들이 순종한 목적은 1:12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 결과는 1:14에 기록되어 있다. 그들이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직 그들 앞에 놓여 있는 과업에 대해 충분한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학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여호와의 사자로 임명되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하나님의 권위를 부여받았다. 참 선지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자이지만, 학개는 성경에서 "여호와의 사자"라고 불리운 유일한 선지자이다. 사실 이 말은 선지자들에게만 적용된 말은 아니다. (말 2:7)에서는 이 말이 제사장에게도 사용되었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천사와 사자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신약 성경에서 같은 뜻을 가진 말은 천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이 말이 천사라는 뜻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자신이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격려의 약속을 주셨다. 이 말은 짧지만, 당시에 꼭 필요했던 모든 약속이 포함되어 있는 약속이었다. 하나님의 이을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그것은 도움, 보호, 축복을 위한 하나님의 임재를 보장하는 약속이었다. 이것은 모든 축복 중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것들이 이 축복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약속은 그들의 장래 성공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다. 이제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책망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될 것이다.


1-7. 성전 건축의 재개(1:14-15)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14), 때는 다리오왕 이년 유월 이십 사일이었더라(15)."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격려하여 그 일을 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그들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전의 좌절에서 벗어나서 용기를 얻게 되었다. (1:1-15)에 나오는 일이 진행되는 데 약 23일이 걸렸다. 이 기간은 폐허가 된 성전의 잔해를 제거하고,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준비하고 재료를 모으는 등의 일을 하는 데 보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자기를 맡기는 사람들의 미래는 참으로 밝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축복이 따를 것이며, 그들이 하는 일이 형통하게 될 것이다.

                                 - 다음 주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