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56과)2. |
스가랴(3): 전쟁과 평화의 왕 (9-11장) |
제 3장 전쟁, 그리고 평화의 왕(9-11장)
1-3. 메시야와 그의 통치(9-10)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9).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10)."
이제 스가랴는 무자비한 정복자 알렉산더의 활동에서 시선을 돌려서 장차 오실 이스라엘의 왕의 인격과 겸손하신 사역을 찬양하고 있다. 메시야에 대한 언급은 (마 21:5)과 모든 초기 유대교의 기자들에 의해 풍부하게 입증되어 진다. 유대교들과 기독교도들 모두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메시야 예언이라고 인식해 왔다. 민족을 대표하고 있는 시온과 예루살렘은 이 영광의 왕이 오심을 기뻐하면서 즐겁게 외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이 진격했을 때에 열방들은 두려워 떨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왕이신 메시야의 출현을 기뻐해야 했다. 이는 메시아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오셔서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은 그의 직무에 대한 세 가지의 자격 요건을 사랑스럽고 만족스럽게 고찰하신다. 그 분은 의로우시며 공의로우시다. 이것은 메시아의 기본 속성이다. "구원을 베풀며"라고 번역된 말은 문자 그대로는 "구원되어짐"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현대 주석가들은 이것이 메시아께서 사망에서 부활하는 것, 즉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이 말이 능동적인 의미에서 "구원하시는", 또는 "구세주"라는 뜻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아마도 이 말을 수동적인 의미로 보고 "구원을 위탁받은"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공의로우신 왕은 자기 백성을 위해서 공의로운 구원을 베푸실 것이다. 그 분의 완전하신 사역은 완전한 인격과 목적의 결과이다.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은 파괴와 파멸을 위해서 왔지만, 의로우신 메시아는 구원과 속죄를 위해 오실 것이다. 지상의 왕은 장엄하고 교만하게 오지만, 하늘에서 오시는 왕은 비천한 나귀를 타고 오실 것이다.나귀를 타신다는 말은 메시아의 성품과 사역이 겸손함을 보여주고 있다. 왜냐하면 나귀는 평화로운 동물이기 때문이다. 세상적인 화려함과 외식은 메시아와는 거리가 멀었다.
9:9은 메시아의 초림을 기록하고 있으며, 9:10은 메시아 재림의 목적과 완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두 절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는 교회 시대가 있다. 스가랴는 이 교회 시대에 대해서는 예언하지 않고 있다. 겸손하신 왕께서 다시 오실 때에 그는 전쟁과 싸움을 물리치심으로 통치를 시작하실 것이다. 병거, 말, 그리고 활 등은 전쟁을 위한 모든 도구들과 무기들을 상징한다. 이러한 세상적인 도구들은 전혀 믿을 수 없는 것들이다. 평화의 길은 이러한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
메시아는 이러한 무기들을 제거한 후에, 권위있게 열방을 향해 평화를 선포하실 것이다. 그가 평화를 명하심으로 세상에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평화의 왕국은 전 세계로 확장될 것이다. "바다에서 바다까지"와 "강에서 땅끝까지"는 라는 말은 거룩한 땅만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 이는 시 72:8과 그밖의 평행 구절, 이 문장 속에 정관사가 없는 사실, 그리고 예언서의 일반적인 의미를 고려해 볼 때에 분명하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메시아의 통치가 거룩한 땅을 중심으로 땅끝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1-4. 마카비의 승리(13-17)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를 인하여 내가 너의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11), 소망을 품은 갇혔던 자들아 너희는 보장으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날도 이르노라. 내가 배나 네게 갚을 것이라!(12)"
스가랴는 영광스럽고 평화로운 메시아의 통치를 바라보다가 다시 싸움과 전쟁의 장면으로 시선을 옮긴다. 그것은 9장 첫 부분에 제시된 것과 같다. 하나님은 시온을 향해 말하기를 "언약의 피를 인해 여호와께서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아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그러면 여기에 언급된 언약의 피는 무엇을 말하는가? 일부 학자들은 이 언약이 모세의 언약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언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과의 언약의 관계 속으로 들어오신 때를 의미한다.
그것은 합법적인 언약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언약을 위반하고 축복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여기에 언급된 언약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의미한다고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갇힌 자들은 여전히 고레스의 명을 어기고 바벨론에 남아서 살며 귀환하지 않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물 없는 구덩이는 당시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스가랴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약속들과 소망을 주셨던 백성들, 즉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장, 또는 시온으로 돌이키라고 권면하셨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그들에게 주신 환난 대신에 한 없는 축복을 내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날처럼 가망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경건으로 이 행을 운행하신다.
"내가 유다로 당긴 활을 삼고 에브라임으로 먹인 살을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을 격동시켜 헬라 자식을 치게 하며 너로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13). 여호와께서 그 위에 나타나서 그 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리시며 남방 회리바람을 타고 행하실 것이라(14).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매 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15).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면류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16).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소년은 곡식으로 강건하며 처녀는 새 포도주로 그러하리로다(17)."
9:13-17은 주전 2세기에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와 싸워 승리한 마카비 시대의 투쟁과 승리를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들을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유다를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화살"로 삼아 대적들을 물리치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용사의 손에 든 칼이 될 것이며, 그들을 당할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예언은 마카비 시대에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전능자로 나타나셔서 번개와 천둥과 남방의 회리 바람으로 그들을 도우실 것이다. 이때에 그들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다. 그들은 대적들을 연약하고 하찮은 물맷돌처럼 짓밟게 될 것이다. 대적들은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단 모퉁이와 성전 제물처럼 대적들의 피에 취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이길 뿐 아니라 영적으로 구원을 받게될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양떼가 될 것이며, 그 땅위에 빛나는 면류관(물맷돌과 같은 이방인과 대조됨)처럼 될 것이다. 스가랴는 메시아의 약속이 성취되는 평화와 번영의 시기에 하나님께서 나타내실 형통과 아름다움 그리고 강건함에 대해 선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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