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56과)3. |
스가랴(3): 전쟁과 평화의 왕 (9-11장) |
2. 메시야 통치의 축복(10장)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1)."
스가랴 10장은 내용상 9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9:17에 기록된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자하게 될 때에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제 곡식과 포도주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 비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구하는 자에게 비를 내려 주실 것이다. 그들은 우상이나 마술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비를 구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시기는 봄(3-4월경)이며, 이 비는 곡식을 익게 만든다. 여기에서 스가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비로 비유하고 있다. 여기에 나타난 모든 물질적 축복들에는 영적인 축복의 상징들이 내포되어 있다. 비에 선행하는 번개는 비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모든 심령의 궁핍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낙비를 내려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풍성하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지만, 우리가 간구할 때에 그것을 주신다. 2-2. 우상숭배에 대한 경고(2-3) "대저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치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함이 헛되므로 백성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2),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수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권고하여 그들로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3)..."
과거에 이스라엘은 물질적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방법을 의지했기 다. 그러므로 그들은 실패의 쓰라린 패배의 경험을 해야만 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드라빔, 복술자, 거짓 꿈꾸는 자들을 의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그들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파멸을 가져왔다. 드라빔은 인간 형상으로 된 것으로 점을 치는 데 사용한 가정 수호신이다. 이것은 로마의 가정 수호신과 비슷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신당이나 침상에 보관했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우상을 섬기다가 멸망하여 나라를 잃고 말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포로에서 회복된 후에는 이러한 우상들을 섬기지 않았다. 또한 이스라엘은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했으며, 이로 인해 그들은 타락한 이방 문화에 동화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그들은 나라의 파멸이라는 큰 징계를 받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포로 후에도 이러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방 여인과의 결혼에 대한 경고는 계속되었다. 거짓 선지자, 복술자에 대한 내용은 (느 6:10-14, 말 3:5, 행 5:36-37,13:6)을 참조하라!
이러한 구절들은 (슥 10:2)과 유사하지는 않다. 스가랴는 그들이 이방의 포로가 되게 만들었던 죄악들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적인 모든 수단들은 그들을 타락하게 만들었으며, 분명한 거깃으로 그들을 기만했다. 그들의 확신과 평안은 헛된 것이었다. 유다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은 방종으로 인해 모두 목자를 잃은 양처럼 왕을 잃고 포로가 되어 흩어져서 헤메며 살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서 유대인들에게 이러한 행동을 떠나라고 말씀하셨다.그들이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는 한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실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기를 원하셨다. 그들이 흩어져서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에, 목자도 없었고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못했다. 하나님 나라의 왕과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께 인도하지 못했다. 그들은 우상 숭배를 하는 백성들을 도왔으며, 이러한 일을 조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셨으며, 이로 인해 그들은 이방인에 의해 큰 수모와 수치를 당하고 말았다.
양떼의 우두머리인 수염소들은 이스라엘을 하나님 곁을 떠나게 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세상 지도자들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에는 이미 왕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므로 여기에 언급된 지도자들은 가련한 양떼들을 억압하고 핍박하던 열국의 왕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이 폭군들에게 지엄한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양떼들을 은혜 중에 보살피실 것이다. 10:3에는 양의 모습 대신에 전쟁에 능한 준마가 등장한다. 이 말은 하나님의 특별한 성원과 돌보심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특별한 대상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이 예언이 마카비 용사의 승리로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이것은 장차 이스라엘의 메시야께서 통치하실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이 스가랴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이다. 2-3. 메시야에 대한 약속(4-5) "모퉁이 돌이 그에게로서, 말뚝이 그에게로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로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로서 나와서(4),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대적을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한즉 그들이 싸와 말 탄 자들로 부끄러워하게 하리라(5)."
어떤 학자는 10:4은 이 부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나 앞에서 스가랴가 왕이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이 구절은 전체 문맥에 잘 어울린다. 유대인들의 아람어 탈굼은 이 구절이 왕이신 메시아를 언급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10:4에는 "그로부터"라는 말을 4번 사용해서 이 말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 모든 축복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여기에 언급된 "그"는 10:3에 나오는 "유다 족속"을 의미한다.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는 이방인이 아니라 유다 족속에서 나오실 것이다.
모퉁이 돌, 싸우는 활, 말뚝 등은 안정성, 신뢰성, 그리고 권세 등 메시아의 속성을 나타내주는 상징들이다. 모퉁이 돌은 지도자, 통치자를 상징하는 말로서 그를 기초로 하여 하나의 정부가 수립된다. 이것은 메시아를 나타내는 유명한 상징이다. 말뚝은 동방에서 천막에 사용되는 큰 못을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소망과 신뢰는 메시아에게 의존한다. 그는 그 민족의 훌륭한 지지자요, 의뢰할 수 있는 분, 참 엘리야김이다. 싸우는 활은 전쟁과 권력의 도구들을 상징하는 말이다. 메시아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군사 지도자이시다. 그는 용사시다. 이것은 그가 통치하기 위해 오실 때에 분명하고 명백하게 나타날 것이다.
많은 해석가들은 "권세 잡은 자"가 메시아를 지칭하는 네 번째 명칭이라고 간주했다. 이 견해는 에디오피아의 말 중에서 비슷한 뜻을 가진 "네구스"(왕자, 또는 황제에 대한 존칭)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히브리어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구약 성경에서 발견되는 많은 다른 경우에서와 같이 "압제자", 또는 "강요자"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그러므로 그것은 또 하나의 메시아의 칭호가 아니라, 오히려 앞에 언급된 세 가지 칭호에 나타난, "그 분"의 임무와 사역의 결과를 의미한다. 그 분은 모퉁이 돌이시며, 말뚝이시고, 싸우는 화살이므로 모든 억압자, 강요자가 하나님의 백성에서 나올 것이다. "다 일제히"라고 덧붙인 것이 이것을 더욱 강조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메시아의 사역으로 이스라엘에게서 모든 강요자들이 제거될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이 사상은 9:8에 예고된 것과 관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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