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진리로 자유롭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라.

Joyfule 2022. 12. 1. 09:34





    진리로 자유롭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1-32)


 세계 속에 나가보면 한국교회에 속해 있다는 것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다만 큰 교회와 많은 교인의 수가 가난한 나라에는 크게 어필이 되지만 그나마 지성적인 신학을 체계적으로 배운 이들에게는 무안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만큼 한국교회가 열악하다는 사실입니다. 그 증거가 나름 큰 교회의 목사들이 주일마다 미국의 누구, 영국의 누구 하면서 그들의 책 내용을 인용하고 있잖아요. 그로인해 자신이 성경의 보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성경이면 충분하잖아요?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진리를 아는 지식을 가진 전도자여야 합니다. 진리가 아니면 하늘에 닿지 못하고 땅에 묶여 있으므로 창조역사인 구원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가 없습니다. 하라 말라는 율법으로는 구원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엔 하나님은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히1:2) 성령이 오신 다음엔 구원의 창구가 단일화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들의 음성을 들으면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고(요6:25) 그를 먹으며 그로 말미암아 삽니다(요6:57) 교육이나 철학으로는 꿈도 꾸지 못하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요8:51)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이름 곧 말씀을 듣고 믿고 영접하여 지킨다는 뜻입니다. 율법은 행하는 거지만 말씀이신 주님을 모시는 새 언약은 마음에 품고 지키는 겁니다(요14:21) 지키면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성령이 그의 십자가로 이끄시고 그의 다시 사심에 연합을 시켜 거룩하게 하고 영화롭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게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을 모르고 주님의 제자라고 떠들면 가짜뉴스이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을 닮아가자 하는 구호가 바로 페이크입니다. 주님의 제자는 그의 말을 듣고 그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따라 가서 말씀화(요10:35)가 되는 과정을 밟고 또 밟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하시면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아브라함의 자손도 아니라(요8:39-40)고 하시다가 결국은 너희는 하나님께도 속하지 아니했다고 판정하십니다(요8:47) 결국 마귀의 자녀들이라는 말입니다(요8:44) 아브라함은 주님을 만나 그의 때를 보고 즐거워하다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을 만나 기뻐했습니다(요8:56, 히7:1-3) 이를 알지 못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다 거짓말쟁이들이며 유대교 전체가 마귀의 자녀들로 판명이 되었습니다(요8:44)


 만일 말씀을 받고 주님의 동선을 따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진리로 자유자가 되지 않으면 사람을 모으지 않는 것이 차라리 잘하는 일입니다. 아니면 그들의 피 값을 대신 갚아야 합니다. 실족이니까요(마18:7) 하나님은 진리로 심판하십니다(롬2:2)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생명을 얻어 살았느냐 아니면 그 자리에 버티고 있어 죽은 자냐 하는 잣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다시 오신다고 고백을 하는 겁니다. 잘난 자와 못난 자를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생명, 그 형상, 그 영광의 마크를 지니고 있느냐 하는 겁니다. 내가 진리를 따라 주님이 앉으신 보좌에 나아가며 다른 이들을 이끌 수 있느냐 하는 엄중한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