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은 행복한 채무이다(롬13:8-10) 사랑하므로 행복하노라 하는 시의 구절도 있습니다.처음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고 목숨까지바쳐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에 인간은 그럴 의무가 있나 보다 생각했죠.그러다가 언제부터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그 전에서 말씀 한 구절씩 붙잡고 QT를 한다고 씨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그리스도 안에서 주와 한 영이 된 그 계명을 꼭 붙잡고 지키므로 아버지의사랑이 임하고 주의 영과 생명이 내 속에 나타나므로 주님 사랑합니다 하고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이 조금도 어색함이나 부끄러움이 하나도 없어졌습니다.이제 겨우 아버지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루틴(routine)을 터득한 겁니다.율법의 저주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