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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대홍수와 과학 - 화석과 홍수지질학 3

Joyfule 2009. 8. 13. 06:10

창세기 대홍수와 과학 - 화석과 홍수지질학 3
(Fossils, Flood, and Fire)
 Harold W. Clark

 (이 글은 미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Pacific Union College의 생물학 명예교수였던 Harold W. Clark의 저서인 'Fossils, Flood, and Fire' 를 번역한 글임.)

 

제3장. 동일과정설의 착각

 

과거에 일어났던 지질 과정을 실증해 보이는 것이 가능했다면, 이들 과정의 정당성에 관한 우리의 가정을 검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확실함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상당 양의 지식이 어떤 정당한 의문도 없이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결론들을 토대로 어떠한 과학이라도 확립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우에 결론들이 불완전한 데이터에 근거를 두거나 상세하게 그 정확함을 증명할 수 없는 현재로부터의 추정에만 근거한다면, 잘못된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지질학에서 가장 큰 문제는 지질학적 현상이 격변설이나 혹은 동일과정설 중 어느 것으로 설명될 수 있는 가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행해진 홍수를 믿는 대홍수설 (원한다면 단순히 홍수설이라고 해도 좋음)은 격변론적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반면에 오랜 시간을 믿는 반대된 해석은 균일론적 가설에 근거를 둔다. 이 장의 목적은 지질학으로부터 얻어진 여러 데이터를 고찰하고, 가능하다면 오늘날 일반적으로 인식된 동일과정론적 가설들이 실제로 정당한지에 관해 확인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들의 조사가 이것의 타당성에 관해서 어떠한 의문을 남긴다면 대중화된 균일론적 지질학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권리를 홍수론자들에게 주어야 할 것이다.


 

18세기 후기에서 l9세기 초기동안 지질학의 근대 이론이 발전할 때 육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다 밑바닥도 퇴적(堆積)된 암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1872년부터 1876년까지 영국 정부에 의해 보내진 챌린저(challenger)호 탐험에 의해 19세기 말에야 비로소 이 견해가 일소되었다.

 

대서양 및 태평양, 남극해의 많은 범위에 걸쳐 조사자들은 해상(海床)이 육지를 덮고 있는 퇴적물과 같은 그러한 퇴적물로 덮이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대신 물속에서 끊임없이 쌓인 식물과 동물의 미소한 껍질이 우즈(ooze)라고 알려진 단단하고 미세한 침전물의 형태로 쌓여 있다. 이것은 껍질의 성질에 따라 때로는 백악질(白堊質; Chalky) 이기도 하고 때로는 규토질(硅土質; Siliceous) 이기도 하다. 해변 근처에는 강으로부터 흘러온 미세한 침전물이 붉은 진흙과 푸른 진흙의 퇴적물을 형성한다. 그러나 암석을 공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잘 아는 사암(砂岩)과 셰일, 그리고 석회석으로 수 천피트씩 퇴적되어 형성된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침전물이 쌓여서 현재의 바다 바닥이 되었다면, 아마도 그러한 물질이 수 천 피트는 쌓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바다 바닥은 미소한 바다 생물의 규토질 잔해로 형성된 수암(燧岩; flint rock)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이 수암과 일반의 퇴적암 사이의 차이점은 매우 현저한데, 이 차이점은 막대한 량의 물의 흐름에 의해 그 장소로 밀려들어 갔음을 증명해 준다. 그래서 이러한 관점에서 동일과정론적 가설은 실패하였다고 결론지어야 한다. 우리가 본 곳은 어디나 같은 양상을 보여주었다. 즉 퇴적암들은 거대한 물의 작용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몇 가지 예가 이것을 예시하여 준다.

 

유타주의 대부분과 인근에 있는 주까지 퍼져있는 콜로라도 고원(Colorado-Plateau) 지대를 여행한다면, 사층리(斜層理)로 된 혈암(頁岩)과 사암을 넓은 범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렌즈(註: 층의 3가지 세분; 층원, 텅, 렌즈) 모양의(lenticular) 한 면이 볼록한 지층이 절두상(截頭狀; truncated)의 표면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들 지층 중 어떤 것은 비교적 얇아 수십에서 수백 피트 정도의 두께이나 넓이는 25만 평방 킬로미터 혹은 더 이상의 영역에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다. 격렬하면서도 넓은 영역의 물의 작용이 없이 이러한 침전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슷한 상황들이 인도의 전역에서도 발견되는데, 거친 모래로 된 사암층과 고운 모래로 된 사암층이 자주 반복되는 것은 물의 요동을 나타낸다. 이 지층 안에는 수천 개의 나무가 마치 대홍수 동안에 강에 의해 던져진 것과 같은 무질서한 상태로 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거대한 물의 흐름에 의해 널리 퍼지고 구분되었다고 설명되는 많은 양의 편암(片岩)과 화강암을 볼 수 있다. 그것들은 많은 양의 광석들을 선별하는 거대한 세광소(洗鑛所; Placer)에 비유된다. 여기에는 정상적 혹은 균일론적 특성은 보이지 않는다.


 

육지의 부침(浮沈)을 가정한 많은 문헌의 인용없이는 어떠한 지질학적 문헌도 읽을 수 없다. 이것은 육지침전물과 바다침전물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파리 분지(Paris Basin)에는 여섯 번의 반복이 있다. 바다 퇴적물은 북쪽에서 시작되고, 육지 퇴적물은 남쪽에서 시작된 십중팔구 이러한 반복적인 침전이 큐비어(Cuvier)에게 연속적인 지각격변을 생각케 했다.

 

또 다른 교번적 침전의 예는 버어마의 제3기 지층에서 볼 수 있다. 이 지층들의 두께는 300 m에서 3,600 m로 다양하다. 그러나 특이한 사실은 이 지층들이 얕은 물 속에 잠긴 적이 있는 것같이 보인다는 것이다. 바닷물이 덮였다가 물러갔다는 증거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을 수천년 동안 육지가 용기와 침강을 연속적으로 되풀이하였다는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은 너무나 황당무계하여 믿을 수 없다.

 

격심한 홍수의 작용으로 널리 형성된 퇴적층의 가장 뚜렷한 예는 텍사스 주의 걸프 해안이다. 바닷물이 물러간 후 적어도 아홉 번은 육지로 크게 범람하였다. 내륙으로부터 흘러오는 하천들은 삼각주 평야를 형성하는 퇴적물을 포함하였다. 이 퇴적물들은 이들 상류로 되돌리는 거대한 파도를 만나게 되었다. 유수(流水)에 의해 나무 뭉치들이 아래로 운반되고 둥치와 가지가 함께 진흙에 묻히게 되었다. 유수는 새로 모래와 진흙으로 만들어진 둑을 침식하게 되고. 따라서 유수의 방향이 계속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이 모든 증거들은 균일설의 기본 가설에 반대되고 격변설과 일치한다. 보관해야 할 방을 가져야할 만큼 방대한 예증들이 주어졌다.


 

일반적으로 석탄층의 형성은 5천만년이나 혹은 더 이상의 긴 기간 동안에 걸쳐 거대한 소택지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소택지 이론은 석탄형성에 유력한 조건들을 설명하는 데 부적합하다. 석탄층 속에 내재한 루프 셰일과 사암의 특성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거대한 급류에 의해 식물들이 석탄이 형성된 곳으로 흘러 들어간 것같이 보인다. 때때로 똑바로 선 나무들이 석탄층에서 발견되는 데, 그중 상당한 경우는 여러 층의 석탄층을 관통하여 사암층에까지 끼어 들어가는 것이 있다. 때로는 나무들이 거꾸로 선 것도 있다. 이러한 모든 사실들은 물질들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축적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석탄을 품고 있는 암석의 교번 지층이 정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관찰자들이 코멘트를 했다. 펜실바니아가 퇴적의 특성은 층위에 또 다른 층이 계속 나타나는 것이다. 노바스코티아(Nova Scotia; 캐나다 남동부) 주의 사우스 조긴스(South Joggins)에는 석탄층에 76개의 층 경계가 있고, 영국의 석탄 들판에는 대략 80개 혹은 그 이상의 지층들이 알려져 있고, 독일에는 백개 이상이다. 무어(Moore)는 석탄에 관한 그의 논문에서 주기적 침전물 속에 많은 얇은 지층 단위들에 의해 수반된 복잡한 변화를 말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단지 수 피트, 심지어 수 인치 정도 밖에 안 되는 지층들이 수백 마일이나 뻗쳐져 있기도 하였다. 많은 식물들이 번갈아 가며 넓은 면적에 규칙적으로 침전되어 나타나는 것은 오늘날에도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조건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우리가 화석을 포함하는 암석을 조사해볼 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식물과 동물이 급격하게 매몰되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몇 개의 예가 주어질 것이다. 가장 낮은 암석층인 캄브리아기에서는 삼엽층들이 주된 종이었다. 쥐며느리 곤충(sowbugs)과 비슷한 삼엽충의 크기는 1인치에서 2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막대한 종류중 한 군(群)에도 현존한 것이 없다. 낮은 지층에서는 그렇게 아주 풍부하였지만, 높은 지층의 암석에서는 갑자기 멸종되거나 혹은 급격히 사라진다.


 

많은 다른 동물군들도 같은 현상을 보였다. 극피동물과 연체동물 및 많은 종류의 물고기 같은 것들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떠한 것과도 완전히 다른 종류이다. 지질학자들은 이들의 멸종을 수수께끼, 신비한 일 혹은 괴상한 일이라고 말하며, 납득이 안가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공룡과 같은 거대 파충류에서 특히 그렇다. 이 군은 같이 살았던 모든 다른 육지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종류를 가졌다. 이들의 멸종에 관하여 한 저자는 지구의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난해한 사건이라고 불렀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거대한 종족이 왜 멸종하였는 가에 관한 어떠한 지식도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들이 지구상에서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에 관한 타당한 이유를 동일과정론적 지질학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파충류에 관해서 이야기된 것을 포유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힘주어 말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 수백 종의 멸종된 유형들이 암석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파충류의 절멸과 같이 포유류의 절멸은 지질학자에게 매우 불가사의한 사건이다. 그들은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일이라고 말한다. 많은 종류의 포유류들이 지구상에서 갑자기 사라진 것에 관한 타당한 이유를 발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격변론적 해석을 조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리고 지층 기둥을 고대 세계의 생명체들이 거대한 홍수에 의하여 매몰된 일련의 퇴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들의 갑작스런 멸종에서 그가 예측한 것을 정확히 발견한다. 다음과 같은 짧은 성경 구절을 보면 지질학자에게 난해한 문제가 분명해진다.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 창세기 6:13

그리고 우리가 더듬어 왔던 동일과정론적 지질학의 역사와 우리들이 주목해왔던 동일과정설에 반대되는 몇몇 증거들이 이제 우리로 하여금 창세기 홍수 설명과 같은 다른 방식의 설명을 할 수 있게 하여 준다.

이것이 이렇게 과거나 현재에 냉철하게 생각하는 과학자의 주의를 끌어왔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동일과정론적 지질학이 설명할 수 없었던 중대한 몇몇 지질학적 문제들에 대하여 어느 정도까지는 대답을 하고 있음을 알아보자. 홍수론적 해석이 과학자들에게 조소의 대상이 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해석은 지질학적 현상에 관해서 일반적으로 인식되었던 것보다 더 만족스런 설명이 됨을 밝힐 수 있다. 적어도 그것의 가능성을 증명할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출처 : 창조지 89.4 - 9
번역자 : 박승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