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설교예화 3585

부정적인 삶의 태도

부정적인 삶의 태도 오래 전에 미국에서 방영되었던 스누피(snoopy)라는 만화 중에 한 남편이 매사에 부정적인 자기 부인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작가였던 부인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쓰든지 항상 글의 첫머리에 “어둡고도 우울한 밤이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런 부인의 글을 보다 못한 남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여보 좋은 글은 그렇게 쓰는 것이 아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써보지 그래?”“그럼 어떻게 써야 하는 데요?”“음, ‘옛날 옛적에’라는 말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부인이 남편의 조언을 좋게 받아들여서 큰마음을 먹고 첫 문장을 다시 썼습니다.“옛날 옛적에 어둡고도 우울한 밤이었습니다.”이렇듯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에 젖어 있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미국에서 유명한 바바라 월터는 저널리스트이자 텔레비전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여자입니다. 그의 남편도 유명한 기자이자 컴퓨터 전문가입니다. 이렇게 완벽한 여자와 남자가 부부가 되었다면 남보다 더 잘 살아야 할텐데 이들은 이혼을 했습니다.이 여자와 이혼한 남자는 ‘이제는 좀더 새로운 인생을 찾아야겠다. 나에게 가장 잘 맞고 적합한 사람을 찾아봐야겠다’며 컴퓨터 통신에 광고도 내고사람들의 추천도 받아서 컴퓨터에 많은 여자들의 리스트와 자료들을 입력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그 여자들 가운데 자신과 잘 맞고 어울리는 사람을 순위별로 살펴본 결과 10위까지 리스트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순위 중 가장 적합한 결과로 나온 1위의 여인은 바로 자기와 이혼했던 바바라 월..

한 소년의 헌신

한 소년의 헌신 스코틀랜드 어느 작은 마을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한 주간동안 계속되는 집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별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예수를 영접하고 헌신할 사람을 계속해서 초청했지만 아무도 앞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런데 부흥회 마지막 날, 한 작은 소년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목사님은 부흥회 기간동안 예수를 영접하고 헌신한 사람이 겨우 한 명밖에 없다는 사실에 무척 실망했습니다.그러나 단 한 명의 사람, 예수를 영접하고 헌신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온 이 소년만은 달랐습니다. 그의 눈에 뜨거운 불꽃이 일어났으며, 그 소년은 “오! 하나님, 저의 생명을 주님께 드립니다. 저에게 아프리카를 주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리빙스턴입니다. 작은 한 소년의 눈에 일어났..

우리가 그대 곁에 있음을 잊지 말라

우리가 그대 곁에 있음을 잊지 말라 2차 세계 대전 초기에 영국의 작은 기선 한 척이 중요한 임무를 띠고 미국을 향해서 항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적선들의 공격을 피해 미국까지 항해할 수 있을까 염려하는 선장에게 임무를 지시한 상관이 이렇게 말했습니다.“당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이 비밀부호를 사용해서무전을 치면 당신에게 곧 답신이 갈 것이오.” 선장은 이 말을 믿고 그 험한 바다를 자그마한 배로 헤쳐나갔습니다. 저 멀리서 갑자기 적의 함선이 나타나자 그는 재빨리 지시 받은 비밀부호로 무전을 쳐서 이런 답신을 받았습니다.“다 알고 있다. 우리도 적을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대 곁에 있음을 잊지 말라.”선장은 이 답신을 받고 용기 백배하여 무사히 자기 배를 끌고 샌프란시스코 항구에 도착할 수 ..

우리는 하나님 편

우리는 하나님 편 미국 남북전쟁 중 북군이 남군에 비해서 전세가 불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링컨에게 한 참모가 와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각하,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에 계실까요, 남군 편에 계실까요?”이 질문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나는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신가, 적의 편에 계신가 하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네. 오직 나의 고민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이네.”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바라지만, 진정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만한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한국 초대교회 선교사였던 모펫트가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모두 마치고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를 위해서 비석을 세우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우상의 개념이 아니라 기념의 차원에서 비를 세우는 데 동의했습니다.이때 유명한 최권능 목사님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저는 누구보다도 모펫트 선교사님을 존경합니다. 그는 한국 교회의 은인이자 내 신앙의 선배이십니다. 나는 진심으로 그 분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분의 동상을 세우신다면 나는 도끼로 그 동상을 때려부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세우십시오. 또 다시 나는 부술 것입니다.”결국 이와 같은 최권능 목사님의 충정을 이해하신 모펫트 박사의 간..

연약한 심령

연약한 심령 아프리카에는 뱀잡이수리라는 아주 특이한 새가 있습니다. 이 새는 평소에는 잘 날아다니다가도 어느 순간 고통을 감지하거나 위험한 것을 느끼면 갑자기 날 수 있는 능력을 망각하고 맙니다. 날 수 있는 능력을 망각한 새는 땅을 기어다니다가 끝내는 목숨을 잃어버리거나 다치게 되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뱀잡이수리를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당한 훈련에 의해서 의지적으로라도 날마다 조금씩 기도를 하며 주님을 바라보고 삽니다. 그러나 막상 기도가 정말 필요한 순간에는 갑자기 기도를 잊어버려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며 방황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

신분에 맞는 삶

신분에 맞는 삶 목사는 목사다워야 하는데 목사답게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어쩌다 사람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시간을 갖게 되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오래 전에 저희 내외가 하와이로 모처럼 만에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오랜 간만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하와이에 있는 동안만큼은실컷 편하게 지내고 옷도 야하기 입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들뜬 기분으로 한껏 폼을 잡고 호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사람이 타면서 저를 위 아래로 훑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대뜸 “이동원 목사님 아니십니까?”하는 것입니다. 당황한 쪽은 나보다도 내 옆에서 아주 야한 옷을 입고 서있는 아내였습니다. 괜히 그 사람에게 소개하지 않으면 오해할 것 같아 ..

걸인 행세하는 부자 걸인

걸인 행세하는 부자 걸인 영국에 사는 줄리안 모리스는 어린 시절 미아가 되어 구걸하며 삶을 유지했던 걸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굉장한 부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졸지에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그런데 이 사람은 부자가 되었는데도 걸인처럼 행세를 했습니다. 매일 아침 날이 밝으면 걸인의 옷을 다시 입고 면도날이나 비누, 샴푸 같은 것을 집집마다 팔러 다녔습니다. 그러다가도 일년에 한 두 번쯤은 파리를 비롯한 구라파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기도 하고, 한 달의 한번은 자기의 최고급 리무진을 타고런던의 초호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날이 밝으면 다시 비누와 샴푸를 들고 나가 집집마다 돌아다녔습니다. 그의 다 떨어진 남루한 옷차..

평화의 제물

평화의 제물 돈 리처드슨(Don Richardson) 선교사로부터 들은 간증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속한 큰 섬인 이리안자야에는식인종이라고 알려진 사위 족속 부락이 있었습니다.이들은 워낙 싸움을 즐기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족속이라 복음을 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들은 배반을 미덕으로 여겼기 때문에 오히려 예수님보다 가룟 유다를 더 받아들이고 영웅으로 떠받드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선교사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이들의 전통의식을 바라보다가 아주 멋진 영감을 하나 얻었습니다.이들에게는 두 부족이 싸우다가 한 부족이 지면 진 부족의 추장이 자기 아들을 상대 부족에게 제물로 갖다 바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 전통을 치름으..

진리를 무시한 군중심리

진리를 무시한 군중심리 어떤 심리학자는 군중 심리가 개인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한 실험을 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두 판에 하나는 검은색으로 칠하고 또 다른 하나는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그리고는 선생님과 50명의 학생 중 40명의 학생들끼리만 미리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은 이러했습니다. 선생님이 “어느 판이 검은색입니까?”라고 물으면 40명의 학생 모두가 회색 판을 가리키기로 한 것입니다. 이때 나머지 10명의 학생들이 어떠한 반응을 나타내는가를 보는 실험이었습니다.심리학자는 이 실험을 열 번에 걸쳐 실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열 명 모두가 진짜 검은색 판을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계속 실험을 반복하자 마지막에 가서는 한 명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9명이 모두 회색을 검은색이라고 ..

어떤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

어떤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시던 선교사님께서 어떤 원주민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에 감탄하여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이 할머니는 문맹에다가 시각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전도를 기가 막힐 정도로 잘 할 수 있었을까?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은 이러했습니다.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선교사님을 찾아와서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선교사님, 요한복음 3장 16절이 성경 어디에 있습니까?” 선교사님은 영문도 모른 채 할머니의 요구대로 성경을 찾아 빨간 줄을 그어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글을 읽을 수도 볼 수도 없는 할머니인데 왜 그런 부탁을 할까 의아하기만 했습니다.그날 이후부터 할머니는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날..

천당지점

천당지점 일제 시대에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전한 최권능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전하는 메시지는 오로지 “예수 천당!”이었습니다. 하루는 일본 경찰이 길을 지나가는데 목사님이 큰 소리로 “예수 천당”이라고 외쳤다가 경찰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당신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기에 이상한 소리를 외치고 다니는 거요?”라고 일본 경찰이 묻자, 목사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다시“예수 천당”이라고 외쳤답니다.그러자 일본 경찰이 약간의 호기심이 담긴 어투로 목사님께 이렇게 물었답니다. “당신은 예수 천당이라고만 외치는데, 진짜 천당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오? 만일 있다면 예수를 보여주던지 천당을 보여 주던지 하시오?”그 때 목사님은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답니다.“지금 당장 천당 본점은 보여 줄 수 없어도 ..

어리석은 자존심

어리석은 자존심 미국인 선교사인 모르갠 박사는 인디언 마을들만 찾아다니면서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디언 마을에 대해서만큼은 상당히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그는 숲 속을 지나가다 우연히 길을 잃은 인디언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르갠 박사는 친절하게 “젊은이! 길을 잃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이 인디언 청년은 자기들의 생활 터전인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나 창피했습니다. 더욱이 백인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더욱 자존심이 상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아뇨, 난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단지 내 오두막집이 없어져서 찾고 있소.”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잠언12:15

너 자신을 아는 것

너 자신을 아는 것 소크라테스 시대에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꼽힌 소피스트들은 마치 자신들이 모르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런 오만하고 교만한 지식인들을 보면서 소크라테스는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저 사람들은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정작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내가 저들과 다른 점이 한가지 있다면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만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우스개 소리로 만일 수학 선생님 같으면 “네 분수를 알라”, 국어 선생님 같으면 “네 주제를 알라”, 지리 선생님 같으면 “네 자리를 알라”, 미술 선생님 같으면 “네 꼬라지를 알라”라고 했을 것입니다.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