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설교예화 3530

김구 선생의 변화된 꿈

김구 선생의 변화된 꿈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보면 그가 어렸을 때에 관상쟁이를 희망한 적이 있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시대에 출세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급제해야만 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돈이 있어야 급제할 수 있었답니다. 김구 선생에게는 그런 운이 찾아올 수 없었는데,어느 날 아버지의 농담이 그의 귀에 들렸습니다.“관상쟁이가 되면 돈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그래서 그는 관상쟁이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는 그것에 관련된 책들을 읽다가 자신의 관상에 대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관상이 천하에 불길하고 흉한 상이라고 적혀 있더랍니다. 그래서 ‘내 관상이 이 모양인데 남의 관상을 본들 무엇하리요’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상쟁이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그러나 그 책에 “관상(觀相)은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미국의 한 신문에서 이런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우리는 돈으로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다. 다만 천국을 빼놓고는.우리는 돈으로 무엇이든지 다 살 수 있다. 다만 행복을 제외하고는.”이 신문기사의 내용은 제가 인도하는 새생활 세미나에서 말한 이야기와 비슷합니다.“우리는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으나 돈으로 잠은 살 수 없습니다.돈으로 음식은 살 수 있으나 돈으로 식욕은 살 수 없습니다.돈으로 집은 살 수 있으나 돈으로 참된 가정은 살 수 없습니다.돈으로 약은 살 수 있으나 돈으로 건강은 살 수 없습니다.돈으로 사치는 살 수 있으나 돈으로 문화는 살 수 없습니다.돈으로 쾌락은 살 수 있으나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습니다.돈으로 금 십자가는 살 수 있으나 돈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유명한 찬송가 작사가 패니 크로스비(F. J. Crosby)는 신앙이 좋은 할머니와 어머니 밑에서 성경을 배우며 자랐습니다.그러나 그녀는 육체의 질병과 앞을 보지 못하는 어둠 때문에 날마다 괴로워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고, 부모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의 원망의 마음은 설교를 들어도 변화되지 못했습니다.그런데 그녀에게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데오드르 캠프라는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항상 그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뉴욕에 전염병이 유행하던 어느 날 패니 크로스비는 꿈속에서자기의 선생님이 죽어 가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면서 “네가 나를 천국에서 만나 주겠니?”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잠에..

산 소망

산 소망 유명한 종교개혁자인 마틴 루터(Martin Luther)도 개혁의 말기에 지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리에 누워‘모든 것이 끝났어'하며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그 때 지혜로운 그의 아내가 상복을 입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상복을 입은 아내를 보고 깜짝 놀란 그는 “아니 누가 죽었소?”라고 다급히 물었습니다.아내는 “예, 하나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황당한 대답에 루터는 “하나님이 돌아가시다니! 무슨 소리요?”라고 소리쳤습니다.루터의 아내는 정색을 하고 말했습니다.“하나님이 안 돌아가셨으면 당신이 그렇게 누워 있을 리가 없지요.”이 아내의 말 한마디가 루터를 흔들어 깨웠습니다.“그렇지! 살아 계시지.”그는 벌..

큰 바위의 얼굴

큰 바위의 얼굴 어느 마을 산마루에는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사람 얼굴을 닮은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큰 바위에 얽힌 전설이 그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언젠가 큰 바위의 얼굴을 닮은 사람이 나타나서 자신들에게 행복을 안겨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큰 바위 얼굴을 닮았다고 하는 어떤 장군이 나타나서 마을 전체가 소동이 났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장군은 실망을 안겨준 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큰 바위의 얼굴을 닮은 정치가도, 시인도 나타났지만 그들 역시 마을 사람들에게 상처만 남기고 떠나버렸습니다.마을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행복을 가져다 줄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

한 심리학자의 시각

한 심리학자의 시각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이라는 유대인 심리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수용소에 갇혀 있었지만 실망하지 않고 심리학자로서 의무를 다합니다.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모든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 처해있으면서도 나이와 건강 등에 상관없이 어떤 사람은 일찍 죽고 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명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실제 상황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수용소 생활을 잘 견디고 버텨나갔던 것입니다.그는 동료들의 심리를 분..

꿈이 없는 자

꿈이 없는 자 리처드 바크의 저서,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주인공인 갈매기 조나단은 고독한 선구자였습니다. 갈매기들은 해변가를 조금 날아서 겨우 먹이를 찾아 먹고는 제자리로 돌아가 있다가 다시 배가 고프면 다시 가서 먹이를 먹는 일이 고작이었습니다. 그것밖에는 갈매기들이 더 이상 날아다닐 곳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갈매기 인생의 전부였던 것입니다.그러나 그 중에 꿈을 가진 조나단이라는 갈매기가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우리는 더 높이 날 수 있어. 그리고 우리는 더 멀리 바라볼 수 있어.” 그는 친구들에게 미지의 나라를 향하여 가자고 속삭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갈매기들은 조나단을 미쳤다며 쫓아내어 그 사회에서 추방하였습니다.추방당한 조나단은 너무나 ..

내일이 없는 삶/꿈을 잃어버린 사람

내일이 없는 삶 6. 25 동란 중에 한 미국인 군목이 전선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적과 싸움을 하고 있는 미군 병사들을 위로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 중 전쟁터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 한 미군 병사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만일 나에게 한가지만 요구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요구하겠습니까?”이 때 미군 병사는 군목에게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나에게 내일을 주시오.”그에게는 내일이 없다는 불안과 운명에 대한 불안이 가장 고통스러웠습니다.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꿈을 잃어버린 사람 불란서의 레지스탕스 저항운동이 한창일 때에 저항운동을 하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이 조국을 위하여 거사하려던 모의 계..

꿈을 위한 대가

꿈을 위한 대가 알렉산더 대왕은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그리스와의 대대적인 전쟁에 출정하기 직전에 자기의 보물창고를 열어 자기 휘하의 장군들에게 그 보물을 다 나누어주었습니다. 한 참모가 물었습니다.“보물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고 다 나누어주시면 어떻게 합니까?” 알렉산더 대왕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을 남겨 두었네. 바로 희망을 남겨두었지. 나는 동(東)과 서(西)로 나누어진 이 세계가 나의 꿈으로 하나가 되는 위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네. 그리고 이 희망을 위해서라면 나는 이 보물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네.” 그의 희망은 세계를 향한 비전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창고에 모아 두었던 보물보다 희망이 더 위대한 보물이었습니다.그는 그의 위대한 비전을 위해서 그 어떤 대가도 지..

작은 희망

작은 희망 유명한 심리학자였던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이 나치 독일 수용소에 갇혔을 때 그는 감옥 안에 있는 동료들이 삶을 포기하고 죽어 가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친구 여러분, 저 조그마한 창이 보이지 않습니까?”그의 말에 한 죄수가 신경질적으로 대답했습니다.“창을 봐야 시커먼 회색 담벼락밖에 없지 않소.”“아니, 그 회색 담벼락 저 건너편에 있는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밤에도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십시다.”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갈라디아서 5: 5

희망을 심어준 기사

희망을 심어준 기사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 영국 런던이 첫 번째 폭격을 받았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 런던에 있던 모든 언론계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그때 한 저널리스트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영국 언론은 사회에 대하여 아주 예리한 비판적 안목을 가진 언론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판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전시(戰時)이고 지금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비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제 잠시 동안만은 희망을 선전하고 희망의 기사를 씁시다. 신문에서 희망을 보게 하여 우리의 현실이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낙관과 희망을 우리 민족에게 주도록 합시다.”그 자리에 모여 있던 신문 기자들은 그 저널리스트의 말에 모두 합의하여 모든 기사의 논조를 다르게 ..

희망의 종

희망의 종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때 영국의 국민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이 때 영국의 황실과 윈스턴 처칠 수상은 영국 교회의 요청에 의해서 온 교회에서 같은 시각에 일제히 종을 울리도록 했습니다. 그 종은 전쟁 중에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희망의 종’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그 희망의 종이 울리기 전 영국 황실은 영국 성공회의 주교였던 윌리엄 템플(William Temple)에게 전국민에게 보내는 설교 방송을 의뢰하였습니다.윌리엄 템플 주교는 방송을 통해 역사적인 설교를 시작하였습니다.“대영 제국 국민 여러분, 잠시 후 이 땅의 모든 교회에서는 종이 울릴 것입니다. 종소리를 듣거든 모두 교회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역사의 주인 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천당지점

천당지점 일제 시대에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전한 최권능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전하는 메시지는 오로지 “예수 천당!”이었습니다. 하루는 일본 경찰이 길을 지나가는데 목사님이 큰 소리로 “예수 천당”이라고 외쳤다가 경찰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당신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기에 이상한 소리를 외치고 다니는 거요?”라고 일본 경찰이 묻자, 목사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다시 “예수 천당”이라고 외쳤답니다.그러자 일본 경찰이 약간의 호기심이 담긴 어투로 목사님께 이렇게 물었답니다. “당신은 예수 천당이라고만 외치는데, 진짜 천당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오? 만일 있다면 예수를 보여주던지 천당을 보여 주던지 하시오?”그 때 목사님은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답니다.“지금 당장 천당 본점은 보여 줄 수 없어도..

하늘 집을 분양 받은 할머니

하늘 집을 분양 받은 할머니 제가 잘 아는 할머니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분은 일찍이 홀로 되셔서 콩나물 장사를 하면서 자녀들을 모두 교육시키셨습니다. 그 자녀들이 장성하여 나름대로 세상에서 인정받고 잘 사는데도 할머니는 자녀들과 같이 살지 않고 작은 오두막집에 혼자 검소하게 사셨습니다.자녀들은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보며 “어머니, 이제 우리들도 모두 잘 사니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며 살 수 있어요. 이런 보잘것없는 집에서 혼자 살지 마시고 저희랑 좋은 집에서 사세요”라고 애원했습니다.그러자 이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애원하니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그렇다면 나를 위해 이런 집을 지어다오. 집 바닥은 온통 유리로 하되 기둥은 12개로 하고 그 기둥 밑바닥에는 반드시 ..

천국으로 보낸 재료

천국으로 보낸 재료 밴 다이크(Van Dike)는 이러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로마의 어떤 부자가 천국에 갔는데 한 천사의 안내를 받아서 천국의 이곳 저곳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천국을 구경하던 중 매우 아름다운 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집은 아주 근사하고 멋있는 집이었습니다. 부자는 부러움의 말투로 “도대체, 이 아름다운 집의 주인은 누구요?”라고 물었습니다.그러자 천사는 “그 집은 당신이 종으로 부렸던 사람의 집이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깜짝 놀란 부자는 당황하며“그럴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그 사람이 천국에서 이런 멋진 집을 소유 할 수 있습니까?”라고 천사에게 불평했습니다. 그의 불평에 천사는 태연하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천국에는 실수가 없고 오류가 있을 수 없는 곳입니다. 우리는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