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 떨어진 아버지의 권위서울 강동경찰서는 외박을 했다고 때리는 아버지를 야구 방망이로 내리쳐 실신시키고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서울 K중 2년 金모(14·서울 강동구 천호3동)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金군은 26일 오후 4시 40분쯤 집 안방에서 김종관(金種寬·55·무직)씨가 이틀간 외박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자신을 때린 뒤 잠시 담배를 피우는 사이에 방에 있던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네 차례 내리쳐 실신시켰습니다. 이어 金군은 어머니(43·미용업)의 러닝셔츠를 찢어 만든 끈으로 기절한 아버지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1996. 8. 28. 중앙일보)특히 요즘은 아버지의 권위가 상실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침에 아들을 어떻게 깨우겠습니까?과거엔 "야! 일어나, 지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