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 48927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한번 더 숙고하라. 쓸데없는 일로 남의 감정을 해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쉽게 남들과 사귀나 곧 미움을 사고 쫓겨난다. 태산과 같이 쌓인 그들의 불평 불만은 하루도그칠 날이 없다. 그들은 언제나 견해가 다른 쪽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를 보아도 흠만 잡아내려 한다. 그리고 자신은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없으면서 남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될 수 있는 한 데아 내린다 이런 성향은 주변 사람들은 물론 본인에게도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다. 불평을 토로하기 전에 한번 더 숙고하려는 노력이야 말로 분별없는 울분을 억제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바람의 말 - 마 종기

바람의 말 - 마 종기우리가 모두 떠난 뒤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나 오늘 그대 알았던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꽃나무 하나 심어놓으려니그 나무 자라서 꽃피우면우리가 알아서 얻은 괴로움이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꽃잎이 되어서 날아가 버린다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어쩌면 세상 모든 일을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 기울이면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그들은 각자 소설이 됐다.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그들은 각자 소설이 됐다.        천구백 칠십칠년 일월의 어느 날이었다. 하얗게 눈이 덮인 가야산 원당암의 새벽하늘은 아직 어두웠다. 둔탁하고 묵직한 목탁 소리가 몇 번을 울렸다. 아침 공양을 하라는 소리였다. 나는 청계천시장에서 산 얇은 싸구려 이불을 덮고 방 안에 가득 찬 냉기를 견디고 있었다. 방안이나 밖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지난 저녁 장작 세 가치를 땐 온돌방은 식어 있었다. 간신히 일어나 암자 뒷 쪽에 달아맨 창고같은 어둠침침한 방으로 갔다. 베니어를 잘라 만든 길 다란 사각의 상 위에 음식이 담긴 몇 개의 양재기가 놓여 있었다. 그 안에는 밀쌀을 삶은 밥, 된장을 약간 푼 멀건 시래기국, 살얼음이 낀 소금만 뿌린 하얀 김치가 담겨있었다. 초라한 아침..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 쓰는 사람이 좋고,다른사람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바쁜가운데에서도 여유를 부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좋은 말 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고,책을 가까이 하기에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철 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탈무드가 전하는 자녀교육 가이드69

탈무드가 전하는 자녀교육 가이드69 『8장 스스로 좋은 습관을 갖게 하라』46. 즐겁게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라47. 먼저 부모의 신경질을 버려라아이에게 정리정돈이 일종의 게임과 같은 것이라고 가르쳐 보세요. 아이가 즐겁게 그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한 시간과 완벽한 것을 기대하지 않는 일입니다. 한편 아이가 여럿이라면 부모의 신경질을 잠재우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경우 대개의 어머니들이 큰 아이 쪽에 방 정리를 일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형제가 사이좋게 서로 협력하는 정신을 길러주어야 합니다.48. 아이 스스로 ..

지역별 사투리

지역별 사투리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충청도 : " 갔슈."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경상도 : " 내좀 보이소."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충청도 : " 좀 봐유.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충청도 : " 엄청 션해유."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경상도 : " 퍼뜩 오이소."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충청도 : " 빨리 와유."표준어 : " 괜찮습니다."경상도 : " 아니라예."전라도 : " 되써라 "충청도 : " 됐슈 "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검은 은혜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검은 은혜      어려서 부터 알던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나 간암이래. 의사 말이 간 이식수술을 해야 할 것 같대. 기도 해 줘”그의 어조에서 죽음 앞의 간절함이 묻어나오고 있었다.“간을 제공할 사람이 있는 거야?”“딸이 간을 내놓겠다고 하는데 애비로서 할 짓인가 싶어”그의 말을 들으면서 마음이 애잔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네 친구였다. 일 년에 몇 번씩 만나 밥을 먹었는데 우정이 이어져 오는 셈이었다. 그는 열심히 돈을 벌고 절약하면서 부자가 됐다. 그러나 생명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속의 장기가 탈이 나면 죽는 것 같다. 얼마 전에도 내 또래의 친척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깊은 산골에 황토집을 짓고 몇 년간 암과 싸우면서 잘 버티더니 가버렸다.나는 친구가 ..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 1.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찾아내라2.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하고 크게 꿈꾸라3. 정직을 생명으로 여기라 (어리석을 만큼 정직하라)4. 하지 않으면 안되는 뜨거움과 안타까움으로 살라5. 물질이 당신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라6. 어려운 문제앞에 기다림을 배우라7. 지난 날에 얽매이지 말라8. 나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하라9. 책임있는 일을 맡으라 (어느곳에서든)10. 하나님의 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라.생활속 행동지침 바른 말은 하되 모나지 말기옳은 일 하되 자랑하지 말기옳은 뜻 가지되 강요하지 말기겸손하되 간사하지 말기친절하되 제어하지 말기절제하되 인색하지 말기조심하되 움츠리지 말기기뻐하되 들뜨지 말기슬퍼하되 좌절하지 말기부지런하되 서두르지 말기충성하되..

탈무드가 전하는 자녀교육 가이드69

탈무드가 전하는 자녀교육 가이드69 『7장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키워라』37. 자선은 인간의 도리임을 가르쳐라38. 방해가 되더라고 부모를 돕게 하라자비의 정신을 아이들의 가슴속에 심어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고, 실제로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한편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의 일을 돕고 싶어 합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부모의 일을 돕는 것이 오히려 방해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모처럼 일을 도와도 결국 참지 못하고 지나친 간섭을 하거나 돕고 싶어 하는 아이의 바람을 처음부터 묵살해 버리는 부모도 있습니다. 아이가 좀 더 자라서 여러 가지 일을 척척 해낼 수 있게 될 때, 도와달라고 하면 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