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시간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주님께서 하시는 일들과 그 시작의 끝을 사람의 지혜로 다 알지 못합니다. 한 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흐르는지 마치 흐르는 급류 같고 쏜살같이 날아가는 새와 같습니다. 주님,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 수고하며 애쓴 일, 형통했던 일과 실패의 쓰라린 경험들도 고난을 통해 연단하심도 은혜였고, 주님의 손길이었습니다. 잘못했던 일들을 기억하며 회개합니다.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지 않고 불편하게 여기며 배려하지 않고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죄와 허물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십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