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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여행 - 정한모

나비의 여행 - 정한모아가는 밤마다 길을 떠난다.하늘하늘 밤의 어둠을 흔들면서수면(睡眠)의 강(江)을 건너빛 뿌리는 기억(記憶)의 들판을출렁이는 내일의 바다를 나르다가깜깜한 절벽(絶壁)헤어날 수 없는 미로(迷路)에 부딪치곤까무라쳐 돌아온다.한 장 검은 표지(表紙)를 열고 들어서면아비규환(阿鼻叫喚)하는 화약(火藥) 냄새 소용돌이전쟁(戰爭)은 언제나 거기서 그냥 타고연자색 안개의 베일 속파란 공포(恐怖)의 강물은 발길을 끊어 버리고사랑은 날아가는 파랑새해후(邂逅)는 언제나 엇갈리는 초조(焦燥)그리움은 꿈에서도 잡히지 않는다.꿈길에서 지금 막 돌아와꿈의 이슬에 촉촉이 젖은 나래를내 팔 안에서 기진맥진 접는아가야오늘은 어느 사나운 골짜기에서공포의 독수리를 ..

아주 오래된 교회 유머

아주 오래된 교회 유머  ​어느 교회 원로목사님이 주일 학교에 들렀습니다.그리고 마침 그 앞을 지나 가고 있는 아이에게 물었습니다.'철수야, 여리고 성은 누가 무너뜨렸지?'그러자 갑자기 철수가 울먹이며 이야기합니다.  '목사님, 저는 무너뜨리지 않았습니다.'그러자 마침 옆에 있던 영희가 목사님께 귓속말로 거듭니다.  '목사님, 철수는 오늘 하루 종일 저랑 같이 있었어요.'  목사님은 그 대답을 듣고 너무나 당황해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부릅니다.   '선생님, 제가 철수한테 여리고 성을 누가 무너뜨렸느냐고 물어보았는 데,자신이 그러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그러자 주일학교 선생님이 정색을 하면서 이야기합니다.   '목사님, 철수는 결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아이가 아닙니다...

"尹 지지율 반등 해법은 단 하나"/대통령실“영수회담, 사전 의제 조율·합의 필요없는 자유 형식이어야”

조정훈 "尹 지지율 반등 해법은 단 하나" (ft. 정진석 임명 평가)대통령실“영수회담, 사전 의제 조율·합의 필요없는 자유 형식이어야”이재명 난리났다. 윤대통령 판 깨나?총선 패배 후 소수로 전락한 자유우파, 절망할 수 없다 다수가 옳지 않은 경우 많았다. 갈릴레오 처럼...류근일 칼럼수차례 말바꾸기 '검찰청 술자리'...알고보니 이화영 모두 자백, 이재명 큰일났다!최재성 폭탄 발언 김대중도 못한 일 , 모두 이재명 뜻대로 1인 독주 시대진중권 "친명계, 의회 구성되면 입법 독주 시작될 것...최초 반대통령 국회의장 탄생"친명계 초비상!! 대체 무슨 일이?! [이동재 이동취재]믿었던 한동훈 충격 반전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성공의 진짜 비결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성공의 진짜 비결   사업을 하면서 갑자기 부자가 된 고교 동창이 있다. 그의 고급 별장에 동창들을 초대하기도 하고 사업이 어려운 친구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기도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학문을 하는 친구들의 연구비도 지원하고 사회단체에도 큰돈을 기부하곤 했다. 고등학교시절 그와 대화를 나눠본 기억이 거의 없었다. 나는 자그마하던 그가 그냥 모범생이었던 것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는 공인회계사가 되어 대형로펌에 고용되어 일한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어느 날 그가 나의 사무실로 놀러 왔다. 격의없이 다가가는 성격 같았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내가 호기심으로 물었다.​“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부자가 됐어?”​그가 싱글싱글 웃으며 대답했다.​..

입을 조심하라

입을 조심하라 하나님과의 관계나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매우 중요하다. 어찌보면 입에서 나오는 말로 인하여 역사가 바뀌어 지기도 하고 새로히 쓰여지기도 한다.입의 중요성은 성경이든 세상사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강조되어 온 많은 자료들이 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첫 걸음이 마음에서 나오는 입의 말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말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기도 하고 저주가 임하기도 한다. 주께로 가까이 하는 방법은 이러한 말들의 잔치에서 불필요하고 죄악된 요소들을 없애는 것이다. 세상의 말은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가까이 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무릇 마음을 지키고 입..

아름다운 범인

◆ 아름다운 범인 ◆ 경기도 가평에 있는 어느 작은 마을에 담이란 담에 낙서가 끊이질 않았습니다.낙서의 내용도 한결같이 '최미영'이라는 이름으로 도배하듯이 낙서를 했습니다. 한 두번은 그냥 장난으로 넘어 갔지만 온 마을의 담벼락마다낙서를 해대는 통에 마을 주민들은 마침내 화가 나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경찰서에 신고하게 되고 경찰은 몇날 며칠을 잠복 수사끝에 마침내 범인을 잡았습니다. 범인은 다름아닌 그 동네에 사는 어린 소년이었습니다.그 소년은 결코 장난으로 낙서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경찰이 소년에게 낙서를 한 이유를 계속 추궁하자 소년은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털어놓았습니다. 그것은 병든 엄마의 이름을 벽에 적어 놓으면 친구들이 엄마 이..

남편이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100가지 방법

남편이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100가지 방법 66. 정기적으로 대화시간을 가져라. 부부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67. 아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내는 하녀가 아니다.68. 마주 보고 누어 잠자라. 등대고 자다 보면 어느새 남남이다.69. 이왕이면 같이 침대에 들어가라. 부부는 따로 국밥이 아니다.70. 아내를 위해 담배를 끊어라. 나의 건강은 아내를 위한 일이다.71. 화장실 청소는 알아서 하라. 아내사랑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72. 소변은 변기에 앉아봐라. 주변을 더럽히면 아내는 열불난다.73. 세탁기는 직접 돌려줘라. 그러나 잔머리는 돌리지 말라.74. 설겆이는 남편 몫이다. 혼자 차리고 치우는 것은 과중하다.75. 장보기를 대행하라. 부부협력은 국..

與 낙선자들, 윤 대통령 면전서 쓴소리 쏟아냈다/조정훈 “민주, 영수회담에서 ‘김건희 특검법’은 선 넘는 것”

與 낙선자들, 윤 대통령 면전서 쓴소리 쏟아냈다전라도 시인 정재학의 충격 칼럼 "왜 최악의 인간들이 권력을 잡는가"22대 총선이 보여준 한국의 현실한동훈 '극대노 상태' 주장에 국민의힘은 정면 반박, "사실과 달라"한동훈 여론 드디어 뒤집혔다조정훈 “민주, 영수회담에서 ‘김건희 특검법’은 선 넘는 것”'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직접 반박 나선 검찰총장이화영 자포자기? 이번엔 조사실 CCTV에 대해 충격 발언.이재명 난리났다.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재산이나 쾌락보다 고결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이 한층 품위가 있다. 한정된 예의를 제외한다면, 계통적인 진리 위에 서 있는 철학은현명한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주요한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세인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재산과 쾌락은 열심히 추구하지만, 그 이외의 것에 사용하는 시간은 별로 없다. 명석하게 사색하기 위한 기술이나,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연역적 추론에서 발견되는 즐거움을 잊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성, 관찰력, 신념, 그리고 직관이라는 철학 수단은 영원히 우주를 떠도는별처럼 가엾게도 영락없이 녹이 슬어간다. 그러니 비록 사색의 과학이 세인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심지..

모체 접촉

모체 접촉 최근 어느 연구보고서에 의하면암의 발생도 어린 시절의 피부접촉 결핍과 분명한 연관이 있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모체 접촉은 지능 발달에도 많은 유익을 준다고 합니다.생후 2세 때까지의 지능발달이 그 다음 20세까지의 발달과 맞먹는다고 합니다.그러므로 아이들을 전통적으로 기르는 게 좋습니다.아이들을 많이 만지고 몸에 닿게 하는 것은 혈통이나 국가 장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모체 접촉이 강한 나라입니다.아이들을 업어서 키우고,젖을 먹이고,함께 몸을 맞대고 잡니다.그런데 요즘에는 아이들에게 엄마젖을 잘 안 먹이니 모체 접촉 기회가 적어집니다.거기다 업어주지 않고 물건처럼 수레에 끌고다니고,껴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