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 뒤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
영적인 침체 가운데 있을 때는
그렇게도 더러운 생각, 지저분한 생각, 나쁜 생각들이 마음을 지배하며
유혹의 손길을 내밀어 한 사람을 넘어뜨리고자 했습니다.
마음은 외롭고 허전하며, 쓸쓸하고 우울하여 참으로 견뎌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지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메아리가 머리속에서 울려 퍼지며
하루하루가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저의 영혼을 운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적인 침체 가운데 있을 때는 그렇게도 침체를 이겨내기가 힘들었지만
영적인 암흑기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무사히 통과하게 되었을 때는
성령님이 부어주시는 은혜가 마치 샘물이 흘러 넘치고,
폭포수가 홍수를 이루듯 흘러 넘쳐서 세상의 것들이 하나도 부럽지 않고
내 영혼 가득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영적인 암흑기를 이겨내고자 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 좌절하고 낙망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실 영광의 순간을 포기했다면
이렇게 은혜롭고 충만한 순간은 결코 맞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라는 말씀과도 같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겨낼 수 있게 된다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풍성한 은혜와는
족히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난받았던 기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고난받는 그 기간동안은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들은 현재 눈 앞에 보여지는 고난을 바라보기보다
고난 너머 뒤에 마련해 두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바라보며
하나님 의지하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난 때문에 하나님이 부어주실 은혜와 사랑을 포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닌 마귀가 바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통과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은
그 값어치를 결코 값으로 계산할 수도 환산할 수도 없습니다.
고난을 통과한 이후에 받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마도 이러한 은혜의 순간을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해 버렸다면
깊은 죄의 수렁 속에서 허덕이며 슬프고 우울한 나날들을 깊은 시름에 잠겨
고독과 고통 속에서 울먹이는 심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이라는 훈련을 통해 자라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을 통해 성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축복의 통로이며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은혜의 통로임을 고백합니다.
고난의 과정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 고난은 우리들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게 하는 가교적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한편으로는 죽어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고난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도 버릴 것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게 하는 각성제가 되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마음 속에서 찬양이 흐르고,
찬양을 듣고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마음 속에 진한 감동이 넘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유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동적으로 역사하고 계시는 이 은혜의 순간이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하늘나라로 부르시는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
영원토록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순간이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하며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함께 하시는 이 순간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고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그렇다면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시를 바랍니다.
또한, 고난 뒤에 허락하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생각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고 믿음으로 이겨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고난의 출발점을 떠나 축복의 골인점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우리들의 영혼을 힘찬 응원과 함께
크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