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
차가운 북풍은 나이 먹은 명마의 비장한 생각을 북돋우고,
혹독한 가을 서리는 맹조를 몰아세워 날개를 펴서 하늘 높이 비상하게 한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훨씬 값지다.
전투에서 지금 이겼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질지 모르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은 영원히 승리하기 때문이다. -불교
청년들에게는 왕성한 힘이 넘친다. 밀림을 만나면 나무를 베어 길을 만들고 평지로 만들고,
황야를 만나면 수목을 심고, 사막을 만나면 샘을 팔 수 있다.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애를 극복하려는 결심만을 해서는 안 된다.
헤아릴 수 없는 반대와 패배를 직면해서도 그 장애를 극복해 보이려는 결심이 필요하다.
타인을 이기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하고,
타인을 왈가왈부 간섭하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
탁한 물도 물이다. 한 번 가라앉히면 맑은 물이 된다.
객기도 기이다. 한 번 바뀌면 정기가 된다.
객기를 물리칠 수 있는 공부는 오직 극기밖에 없다. -사토 잇사이
태어나면서부터 강했던 자는 없다.
주위에 있는 자기를 나약하게 하는 모든 것들과
정면으로 싸워 이긴 자만이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박정용
토스카니니는 지독한 근시 때문에 모든 악보를 외워야만 했다.
피로 후의 휴식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 공복 후의 건강만큼 유쾌한 것은 없다.
또한 극심한 고난을 극복한 후의 평화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하나가 잘되면 백도 잘된다.
하늘이 나에게 복을 조금밖에 주지 않으면 덕을 두텁게 쌓음으로써 그것을 대신하고,
하늘이 나로 하여금 힘들게 노동해야 겨우 살아갈 수 있게 하면 마음을 편히 가짐으로써
그것을 대신하고, 하늘이 나로 하여금 역경에 빠지게 하면 나갈 길을 뚫고서 지나간다면,
하늘이 나를 어찌할 수 있으랴. -채근담(菜根譚)
한 번 한다면 한다.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자유롭고 싶으면 먼저 자신을 지배하라. 극기란 바로 자기 지배력이다.
행복은 투쟁이 없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하는 능력으로 취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