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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물 한 살이었을때 - 알프레드 에드워드 하우스먼

Joyfule 2006. 11. 9. 21:57

When I Was one-And-Twenty -  Allfred Edward Housman  
내가 스물 한 살이었을때 - 알프레드 에드워드 하우스먼


 내가 스물 한 살이었을 때 
             - 하우스먼
내가 스물 한 살이었을 때
어느 어진 이가 하는 말을 나는 들었다.
"돈이야 금화이건 은화이건 주어 버릴지라도
네 마음만은 결코 주어서는 안되고,
보석이야 진주건 루비건 주어 버릴지라도
네 생각만은 자유롭게 해야 하느니라"
그러나 내 나이 스물 한 살이었으니
나에겐 소용없는 말이 되었지.
내가 스물 한 살이었을 때
또 그가 하는 말을 나는 들었다.
"가슴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마음은
결코 헛되어 주어지진 않는다.
그것은 많은 한숨으로 보답되고
끝없는 연민으로 팔리게 된다."
이제 내 나이 스물 둘이 되니
오, 그것은 진실, 참다운 진실.


When I Was one-And-Twenty 
       - Allfred Edward Housman  
When I was one-and-twenty
I heard a wise man say,
"Give crowns and pounds and guineas
But not your heart away;
Give pearls away and rubies
But keep your fancy free."
But I was one-and-twenty,
No use to talk to me.
When I was one-and-twenty
I heard him say again,
"The heart out of the bosom
Was never given in vain;
"Tis paid with sighs a-plenty
And sold for endless rue."
And I am two-and-twenty,
And oh, "tis true, "tis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