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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이 지옥같이 살아가는 이유

Joyfule 2019. 7. 23. 03:52



 
  당신의 인생이 지옥같이 살아가는 이유 



필자처럼 하나님께 축복과 은혜를 받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삼십대 초반에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그 때 내 인생도 끝이 났다. 그 후로 10년을 무지막지하게 떠내려갔다. 사십대 초반에 남들은 인생의 황금기를 준비하고 있을 무렵, 필자는 외진 낚시터를 찾아 무심한 세월을 떠나보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애걸복걸하며 울부짖고 나서 필자의 인생은 확 바뀌었다. 그 때 그 사건이 있었던 날로부터 18년이 흐른 오늘 아침,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의 감회가 새롭다. 지금은 지옥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필자를 찾아온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면 지옥이 따로 없다. 20년 동안 우울증으로 집밖에 나가보지 못했던 젊은 처자와, 3의 꽃다운 소녀에게 찾아온 정신분열증에다 육체와 본능까지 귀신에게 사로잡힌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으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일 것이다. 또한 어린 자녀의 극심한 ADHD를 해결하고자 찾아온 부모들을 비롯해서, 세상의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갖가지 고질병과 다양한 정신질환을 가지고 찾아온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심지어 올 여름에는 목숨을 걸고 탈북한 자매도 있었다. 최근에는 정신분열로 정신병원을 들락 달락 한 젊은 딸을 데리고 온 중년자매도 있었고, 괴이쩍은 한기로 두꺼운 옷을 켜켜이 껴입고, 머리를 흔드는 두통으로 겨울이면 집밖에 나가지도 못한다는 늙은 집사님도 인생이 너부러진 중년의 딸의 손을 잡고 찾아왔다. 어제도 젊은 딸에게 닥친 말기암 선고를 듣고 넋이 반쯤 나간 채 찾아온 초로의 아버지도 있었다. 이들의 인생은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는 사람들이었다. 필자가 인터넷 칼럼과과 유부트 동영상에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도배를 해서, 이를 보고 한 가닥 희망을 갖고 찾아온 사람들이다. 필자도 18년 전에는 이들의 지옥 같은 인생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필자가 해결한 삶의 문제방식을 그대로 가르쳐서 지옥에서 빠져나와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해주고 있다. 중도에 필자의 훈련을 포기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끝까지 훈련에 동참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없었다는 게 믿어지는가? 필자가 훈련하는 내용은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교회마당을 밟으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여겼지만, 그들의 삶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들이 믿는다고 착각한 것은 성경적인 믿음이 아니라, 지식으로 아는 것에 불과했을 뿐이다. 지금도 대부분의 우리네 교회에서는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자기 확신의 믿음을 가르치고, 종교적인 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세뇌시키고 있다.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의 말이 옳다면, 왜 세상 사람들과 진배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는지 누가 말 좀 해주시라. 그래서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43:21~24)

 

당신의 지은 주인이 누구인가? 바로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당신을 지으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며 감사를 받기 위해서이다.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교회에 나온 목적이 세상에서 하는 일마다 잘되고 성공하며 부유하고 가족들과 평탄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렇다면 그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삶인가? 그동안 당신이 하루에 하나님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고 경배하는 기도를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아마 가정이나 직장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교회에 나와서도 기도하는 시간이 싫어서 괴로워하지 않았는가? 또한 성경을 무시로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한 시간이 얼마나 되었는가? 겨우 주일이면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한 시간짜리 예배의식에 참석해서, 지폐 몇 장을 던져주는 것으로 하나님께 할 일을 다 했다고 여기기 않았는가? 하나님이 당신에게 용돈을 구걸하는 거지인가? 당신이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당신이 세상에 살고 있는 지도 모르고 계신 이유이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2:13)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59:2)

 

당신의 죄는 하나님을 버린 것이고, 스스로 물을 가두지 못한 웅덩이를 판 것이다. 하나님을 버렸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교회의 예배의식에는 참석하지만,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사모해서 만나고자 찾아온 적이 얼마나 있었는가? 하나님이 찾아오지 않는 이유가 하나님이 싫은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리고는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돈과 육체의 쾌락을 찾아서 혈안이 되어 살고 있다. 그러나 돈과 육체의 쾌락은 당신의 영혼을 만족하게 해 줄 수 없는, 물이 줄줄 새는 터진 웅덩이일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악이 하나님과 당신의 사이를 갈라놓아서, 당신의 종교의식과 신앙행위를 하나님이 경멸하고 멸시하고 계신 이유이다. 그래서 영혼이 건조하고 냉랭하며 삶이 고단하고 팍팍한 이유이다. 머지않아 이 땅을 떠나 심판대에 서면 당신이 듣게 된 선고를 아는 게 어렵지 않다. 이미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하며 사는 게 그 증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