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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만의 주인의식 효과

Joyfule 2006. 2. 20. 01:42

    링겔만의 주인의식 효과 독일 심리학자 링겔만은 집단 속의 개인의 공헌도를 측정하기 위해 줄다리기 실험을 해봤다. 1대1 게임에서 1명이 내는 힘을 1백으로 할 때 참가자수가 늘면 개인이 어느 정도의 힘을 쏟는지를 측정했다. 2명이 참가하면 93으로, 3명이 할 때는 85로 줄었고 8명이 함께 할 때 한 사람은 49의 힘, 즉 혼자 경기할 때에 비해 절반 밖에 내지 않았다. 참가하는 사람이 늘수록 1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이런 집단적 심리현상을 "링겔만 효과"라고 부른다. 자신에게 모든 책임과 권한이 주어져있는 1대1 게임과는 달리 "여러 명"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할 때는 사람은 전력 투구하지 않는다. 익명성이라는 환경에서 개인은 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