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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백작부인 The Barefoot Contessa

Joyfule 2020. 11. 24. 04:09





비운의 백작부인 (The Barefoot Contessa) - 1부




비운의 백작부인 (The Barefoot Contessa) - 2부

맨발의 백작부인 The Barefoot Contessa,
1954 제작 미국, 이탈리아 | 드라마, 로맨스/멜로 | 15세이상관람가 | 128분
감독 : 조셉 L. 맨키비츠
출연 : 험프리 보가트, 에바 가드너, 에드먼드 오브라이언, 마리우스 고링

한물간 감독 해리는 제작자 커크의 제안에 다시 영화를 찍기로 하고, 신인 여배우를 찾으려 스페인에 간다. 해리는 마드리드의 어느 술집에서 맨발로 춤추는 관능적인 댄서 마리아를 보게 되고, 끈질긴 설득 끝에 그녀를 영화에 출연시킨다. 영화의 흥행으로 마리아는 일약 대스타가 되지만, 그녀는 언제나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 [시민 케인](1941, 오슨 웰스)을 연상시키는 모자이크식 구성의 회상은 과감하다. 연극무대의 이면을 진솔하게 그린 전작 [이브의 모든 것](1950)을 떠오르게 한다. 험프리 보가트와 에바 가드너가 열연했으며, 절정에 이른 미모의 에바 가드너의 매력이 마취적이다. (시네마테크부산 2011 - 월드시네마 V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