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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일..몇가지

Joyfule 2005. 8. 6. 09:11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일..몇가지 
 
 * 집착과 몰두는 다릅니다.
집착은 한 가지에 빠져 주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이고,
몰두는 한 가지에 집중하되 
앞뒤좌우 주변도 함께 살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착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지만, 
몰두는 언제든 누구와든 멋진 하모니를 이룰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일기에서)
 
* 구별과 차별은 다릅니다.
차별은 등급이 지게 가르는 것이고(discrimination),  
구별은 성질 또는 종류에 따라 서로 
따로 따로 구분하는 것(classification)을 의미한다. 
즉, 남자와 여자는 구별되어야 할 대상이지 
차별되어야 할 대상은 아니다.
특히 구별이 있어야 질서가 유지된다. 
구별이 잘 된 나라는 잘 살고, 
구별이 잘 된 직장, 그리고 가정은 화목하다. 
자신의 할 일과  타인의 할 일을 잘 알아서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요행을 바라는 이들은 
구별을 차별로 뒤집어 이해하여 오해하고 또한 
그 오해로 인해 수많은 부작용을 만들며 살아간다.
(소천님의 글이었습니다)
 
* 분별과 판단은 다릅니다
분별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지만 판단은 그렇지 않습니다.
옳고 그른것이나 반성경적인것, 삯꾼이나 소경, 
이단적인 내용은 기독교인이 반드시 분별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판단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 비난과 비평은 다릅니다.
비난은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상대를 몰아 정죄하는 것이지만
비평은 관심을 갖고 상대를 바로 세워주려는 것입니다.
비난은 감정을 갖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무너뜨리기 쉽지만
비평은 상대를 존중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비교의식은 사단마귀가 쓰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세상에서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으며
크리스쳔은 누구나 각각 독특하고 빛나는 개성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단계에 올라가면,유치한 비교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나는 똑바로 하고 있는데 너,(당신)는 왜 그모양이야?" 혹은
"나는 아는데, 너는 모른다"는 식의 태도는 교만한 태도입니다.
"우리 이런식으로 해 나가는 것이 어떨까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는 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며, 친절하고 성숙한 태도입니다.
 
이런 것들은 사실 간단한 차이지만 저는..
이 차이를 깨닫고 적용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