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과 기질은 이해의 대상
성격과 기질을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이해를 필요로 하는 대상 입니다.
그래서 어떤 기질이 좋고 나쁘다고 하는 후욕과 비방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결과를 초래 하는것입니다,
물론 선천적인 유전성과 후천적인 환경에서 습득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고 나쁘다고 말하기전에 상대의 기질을 이해하고 포용해서
서로에게 좋은 제3의 길, 잘 화합하고 조화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아
덕을 세우는 방법을 얻는 것이 성도의 지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렇다고 자기의 모난 성격과 기질을 고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사실 진정한 능력의 소유자라면 자기 뜻에 잘맞는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이
무슨 능력 이겠습니까?
어떤 사람과도 잘 조화를 이루어서 일을 해 내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잡지에서 ‘스몰그룹 팁’이라는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조편성 눈치보기는 이제 그만’이라는 재미있는 부제였는데
모임에서 어떤 활동을 할 때 조 편성을 할 때마다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리더들의 견해는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어디를 가나 좋다고 하는 조원이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이 팀에 가면 이래서 좋고 저 팀에 가면 저것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하는 사람이 가장 유능한 사원이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곳을 찾아가도‘어디에나 암초는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생각해서 최선의 장소라고 생각해서 가 봐도
말이 통하지 않는 암초 같은 사람이 분명히 있더라는 것입니다.
최악의 상태에 가서도 거기서 유익을 얻어내고 마음을 열고 이해해서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유능한 사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지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마음을 합해서 친교하고 봉사하는 곳을 찾는다면
그 사람은 교회를 출석할게 아니라 취미 봉사 클럽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교회는 각양 기질과 성격과 환경이 다르고 신분과 직업도 다릅니다,
자기와 잘맞는 사람들 하고만 친교하면서 은혜를 받는곳이 아니라
자기와 다른 성격과 기질을 가진 다른 지체를 이해하고 감싸주고
사랑하면서 같은 뜻을 품고 소망을 가지고 동행하면서 섬기는 곳 입니다,
당장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찌보면 내가 판단을 내려서 좋은 길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나쁜 환경같이 보이는 곳으로 억지로 이끌어서
거기서 더 좋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분쟁이 생기자
높은곳에 올라가 롯을 향해 좋은 곳을 먼저 고르라고 말합니다
너가 동하면 나는 서 하겠다고.
롯은 교통이 발달하고 푸르른 초지가 있는 곳을 택했지만
그곳이 바로 나중에 유황불로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였습니다
또 야곱을 보면 야곱은 자기 눈에 이쁘고 좋은 배우자는 라헬이었지만
지나놓고 보니까 하나님이 환경 가운데 인도해주신 배우자인
레아가 정말로 믿음좋고 훌륭하고 좋은 배우자였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내 눈에는 라헬이지만 하나님 눈에는 레아였는데
지나놓고 보니까 하나님이 맞았습니다.
그런 일이 우리 삶 가운데 얼마나 많겠습니까?
내 판단대로 되는 것도 물론 기분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내 판단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해주실 때
어찌보면 내 선택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장은 불편한 사람을 이해하면서 진심어린 섬김이
당신의 삶을 축복속으로 이끌수 있다는 뜻이 될수 있습니다,
무슨 직업을 가졌든지, 어느 부서에 속했든지,
무슨 직분을 가지고 있다든지 상관 없습니다
상대를 먼저 이해하고 감싸주면 당신은 정말
하나님의 유능한 일군으로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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