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성이야말로 인간의 자질 증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인데,
윗자리에 앉은 사람은 이 최고의 자질 면에서도 정점에 서고 싶어 한다.
남의 윗자리에 앉은 사람은 자신을 도와 주는 사람에게는 미소를 보내지만,
자신을 앞질러 가려고 하는 사람은 쌀쌀한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다.
너무 사랑해도 안 되고, 너무 미워해서도 안 된다.
친구를 사궐 때에는 상대가 가장 만만치 않은
힘겨운 적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이런 경우는 현실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이니까
장차 그렇게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보통은 우정을 저버리고 배반한 자를 증오하고 복수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한 싸움은 서로 비참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친구가 적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여 화해의 문을 열어 두는 것이 좋다,
관대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화해에 이르는 확실한 길이다.
복수의 기쁨은 쓰라린 고통으로 바뀌기도 한다.
상대방을 괴롭혀 고통을 준 만족감이
심한 자책의 고통으로 되돌아오는 일은 혼하다.
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자기 눈에는 피눈물이 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