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고상한 취미를 가져라.
지성을 높일 수 있는 것처럼 취미도 세겅되게 할 수가 있다.
취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이를 다시 높이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생긴다.
또 나중에 그 욕구가 이루어지면 그 기쁨은 배파 된다.
상대방의 재능의 정도를 예측하려면
그 사람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를 알아보면 된다.
뛰어난 인물을 만족시키려면 가치가 높은 것이어야만 한다.
커다란 것을 덥석 물려면 입도 크고 턱도 크게 벌리는 것이 좋다.
고상한 취미에는 고상한 사람이 어울리게 되는 법이다.
매우 유능한 인물이라도 세련된 취미를 가진 사람 앞에서는
바르르 떨림을 감추지 못하고
완전무결하다고 세상에 알려진 사람도 자신 없어 한다.
조그마한 흠도 없는 뛰어난 물건 중의 일품(逸品)은 좀처럼 보기 드물다.
어쨌든 수많은 것을 봄으로써 안목과 식견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취미는 사람들과 사귀는 가운데 연마된다.
나날이 단련을 거듭하여야 비로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는 법이다.
취미의 틀을 매우 뛰어난 인물과 교제하여 맞출 수가 있다면 그야말로 행운이다.
인생이 거의 끝나가는 때 삶을 시작하지 말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나 힘이 많이 드는 일은 뒤로 미루어 놓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가장 힘들고 중요한 일은 먼저 끝내고
그 다음에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다른 일을 해 나가는 편이 좋다.
싸워 보지도 않고 승리를 거두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하찮은 지식들을 쌓는 데에 열심이지만
명성을 가져다 주는 유익한 학문을 만년이 될 때까지
뒤로 미루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제부터 한번 재산을 모아 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는
이미 인생의 종말에 가까워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지식을 얻는 데에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나 순서라는 것이 있다.
그 순서를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