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지 창 조
지휘자 : HERBERT VON KARAJAN 오케스트라 : WIENER PHILHARMONIKER 보컬 : EDITH MATHIS, ANN MURRAY, FRANCISCO ARAIZA, JOSE VAN DAM 제작사 : UNIVERSAL 레이블 : DEUTSCHE GRAMMOP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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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DIE VORSTELLUNG DES CHAOS (LARGO) 02. ARIE MIT CHOR (ANDANTE MODERATO0): `NUN SCHWANDEN VOR DEM HEILIGEN STRAHLE' 03. REZITATIV: `UND GOTT MACHTE DAS FIRMAMENT` 04. CHOR MIT SOPRANSOLO (ALLEGRO0): `MIT STAUNEN SIEHT DAS WUNDERWERK` 05. REZITATIV; `UND GOTT SPRACH; ES SAMMLE SICH DAS WASSER` 06. ARIE (ALLEGRO ASSAI): `ROLLEND IN SCHAUMENDEN WELLEN' 07. REZITATIV; `UND GOTT SPRACH; ES BRINGE DIE ERDE GRAS HERVOR' 08. ARIE (ANDANTE): `NUM BEUT DIE FLUR DAS FRISCHE GRUN` 09. REZITATIV: `UND DIE HIMMELISCHEN HEERSCHAREN VERKUNDIGTEN`
10. CHOR (VIVACE): `STIMMT AN DIE SAITEN` 11. REZITATIV: `UND GOTT SPRACH; ES SEI`N LICHTER AN DER FESTE DES HIMMELS` 12. REZITATIV (ANDANTE-ALLEGRO); `IN VOLLEM GLANZE STEIGET JETZT` 13. CHOR MIT SOLI (ALLEGRO); `DIE HIMMEL ERZAHLEN DIE EHRE GOTTES` 14. REZITATIV (ALLEGRO); `UND GOTT SPRACH; ES BRINGE DAS WASSER' 15. ARIE (MODERATO): `AUF STARKEM FITTICHE' 16. REZITATIV; `UND GOTT SCHUF GROSSE WALFISCHE` 17. REZITATIV; `UND DIE ENGEL RUHRTEN IHR' UNSTERBLICHEN HARFEN' 18. TERZETT (MODERATO); `IN HOLDER ANMUT STEHN`
19. CHOR MIT SOLI (VIVACE); `DER HERR IST GROSSE IN SEINER MACHT` 20. REZITATIVE; `UND GOTT SPRACH; ES BRINGE DIE ERDE HERVOR' 21. REZITATIV (PRESTO-ANDANTE-ADAGIO): `GLEICH OFFNET SICH DER ERDE SCHOB' 22. ARIE (MAESTOSO); `NUN SCHEINT IN VOLLEM GLANZE DER HIMMEL' 23. REZITATIV; `UND GOTT SCHUF DEN MENSCHEN` 24. ARIE (ANDANTE); `MIT WURD` UND HOHEIT ANGETAN` 25. REZITATIV; `UND GOTT SAH JEDES DING` 26. CHOR (VIVACE); `VOLLENDET IST DAS GROSSE WERK` 27. TERZETT (POCO ADAGIO); `ZU DIR, O HERR, BLICKT ALLES AUF`
28. CHOR (VIVACE); `VOLLENDET IST DAS GROSSE WERK` 29. ORCHESTEREINLEITUNG UND REZITATIV (LARGO); `AUS ROSENWOLKEN BRICHT' 30. DUETT MIT CHOR (ADAGIO); `VON DEINER GUT`, O HERR UND GOTT' 31. REZITATIV; NUM IST DIE ERSTE PFLICHT ERFULLT` 32. DUETT (ADAGIO-ALLEGRO); `HOLDE GATTIN, DIR ZUR SEITE' 33. REZITATIV; `O GLUCKLICH PAAR, UND GLUCKLICH IMMERFORT' 34. SCHLUSSCHOR MIT SOLI (ANDANTE); `SINGT DEM HERREN ALLE STIMMEN!`
I. 하이든의 면모
프란츠 하이든(Franz Joseph Haydn : 1732.3.31~1809.5.31)은 1732년 3월 31일 오스트리아의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이든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지만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음악수업을 위해 6세 때부터 부모 곁을 떠나 7세 때는 빈으로 갔다 8세 때에 슈테반 교회의 소년합창단원으로 선발되었으나 변성기를 맞아 합창단에서 물러나 한때는 길거리를 헤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어떤 가수의 도움을 받아 근근히 자활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이 시기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힘들고 괴로웠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그 후 29세 되던 1761년에 헝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Pal Anton Esterhazy : 1711~1815.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약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지휘자)의 초청으로 런던에서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하이든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게 되었다.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로 교향곡과 현악 사중주곡을 개발했고 소나타 형식을 완성시켰다. 저 유명한 12곡의 "잘로몬 교향곡"을 비롯한 104곡의 교향곡과 유명한 현악4중주곡 "종달새"(No.67 in Dmajor "Lenchen" op.64-5)를 비롯하여 4중주곡이 80곡 이상이 되며, 30곡이 넘는 피아노 3중주곡, 50곡이 넘는 피아노 소나타, 그 밖의 작품으로 성악곡 미사, 모테트, 칸타타, 오라토리오, 민요의 편곡 등도 그의 교향곡이나 4중주곡 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헨델의 메시아에 감명을 받아 작곡한 "천지창조", "사계'와 "전쟁미사" 등은 고금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II.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하이든은 종교음악에도 적지 않은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그가 1791년과 1794년 2회에 걸쳐 영국을 방문했을 때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감격한 나머지 후년에 작곡하게 되었다. "천지창조"의 대본은 영국의 시인 리들리(Lidly)가 헨델을 위해 존 밀턴의 실낙원과 구약성경의 창세기를 소재로 하여 쓴 것이다. "천지창조"는 1798년 4월 29일 비인의 시바르쯔베르크 궁정에서 초연되어 절찬을 받았는데 이것은 그의 음악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헨델의 영향 없이는 작곡되지 않았으리 만큼 영향을 받았으나 기악 부분에서 뚜렷한 특징을 보이며, 또한 하이든풍의 경모한 정취가 곳곳에 풍기고 있으며, 하이든 특유의 친숙하기 쉬운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의 천품을 잘 표현했다. 아리아는 화려하고 기교적인 이태리풍과 간결 소박한 매력이 있는 독일 민요풍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용은 천지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을 찬미한 것으로 신교도 정신을 가진 조물주의 권위를 구가한 것이다. 전곡은 3부 34곡으로 되어 있는데, 배역은 천사 가브리엘과 이브, 천사 우리엘, 천사 라파엘과 아담 등으로 되어 있고, 총 연주 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제1부 : 천지창조의 제1일부터 제4일까지로 제1곡/13곡
창조전야의 혼돈상태를 나타내는 서주가 연주되며, "태초에 신은 천지를 창조하시도다."로 시작하여 빛, 하늘, 물, 바다, 산악, 강, 시내, 초목 창조를 노래하며, 제4일까지를 말하는데 "일월성신을 창조하시도다" "하늘은 신의 영광을 말하도다"라는 유명한 합창이 벌어진다.
제2부 : 창조역사의 제5일과 6일로 제14곡/28곡
물고기와 새, 곤충과 동물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기까지를 묘사하고 있다. "모든 것이 주를 우러러보도다"로 시작하여 창조의 위업을 찬양하는 웅대한 할렐루야 합창이 벌어진다.
제3부 : 낙원 에덴동산의 정경과 아담, 이브의 속삭임으로 제25곡/34곡
낙원의 정경을 묘사했으며 아담과 이브는 신을 찬미한다. "... 우리들은 영원히 신을 찬미한다. ... 주의 찬미는 영원히 다함이 없으리..." 마지막에는 "아멘"이 드높이 울려 퍼지면서 전곡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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