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38편<완전케 하실 때까지>

 

 

 

 

시138편<완전케 하실 때까지>

 

 [내용 보기]

인생은 미완성 교향곡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자기의 모든 꿈이 완벽하게 이룰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은 포기할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도 완전할 수 없을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오늘도 저 정상을 향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행여나 은혜를 주시면 후회없는 마무리로 완전을 고백할 소망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 아무도 완전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주인되신 이의 자비와 은혜를 따라 완전케 하실 소망을 갖고 사는 것은 결코 무리한 욕망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그것은 거룩한 소원이라고 할만 합니다.

우리보다 앞서 인생을 살아간 선배들중 우리를 시기나게 하는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의 생애속에는

모두 이런 거룩한 욕망의 이끄심이 있었습니다.

그 완전함에 도달하려는 사람에게 먼저 있어야 할 일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이미 베푸신 주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고 찬양이 없는 사람에게

 주께서 그의 인생의 미래를 다시 이끌어 갈 필요를 느끼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의 기대는 과거에 함께 하심에 대한 감사에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미래의 설계는 과거의 성취의 기쁨에서 그 비전과 용기를 얻습니다.

시편기자는 그가 겸손하여 주앞에 자신을 낮추실 때

언제나 자신을 일으켜 세우시고 자신의 미래를 보여주시는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이런 체험에 근거하여 그는 다시 자신을 낮추고 그의 불확실한 미래를 주께 의탁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관계된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적어도 주앞에 설때에 후회없이 인생을 결산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결코 완전할수 없는 인생이지만 완전을 향해 걷는 것을 포기하지 말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