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청교도묵상

아버지의 경건한 충고 - 죠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

Joyfule 2024. 9. 10. 22:25

     

  아버지의 경건한 충고 - 죠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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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에드워드의 편지를 여기 간략하게 선별하여 
소개하는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1725년 5월 27일에 스톡브릿지에서 그의 아들 죠나단에게 보낸 편지의 말미에서 

"너를 향하여 온화하고 애정어린 아버지로부터"라고 서명되어 있는 
이 편지의 어조는 아주 간절하고, 은혜롭고, 영적이다. 
그의 아들 죠나단은 분명히 이 편지를 받고 크게 감동받았고 
고무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여기 그 편지의 일부를 소개한다. 

"네가 아버지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마음에서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너를 항상 염려하며 자주 생각하고 너를 위하여 자주 기도한다......
그 분을 잊지 말고 만홀히 여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라. 
언제나 네 눈 앞에 하나님을 모시라. 
그리고 그를 두려워하여 살고, 매일 부지런희 그를 찾으라. 
왜냐하면 그 하나님만이 원하시는대로 
너를 복되게도 비참하게도 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너희 생명과, 건강, 네 영혼의 영원한 구원과, 
이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는 너의 모든 것, 
장차 올 모든 것이 바로 그분의 뜻과 그 기뻐하심에 달려있다. 

한 주간 전 목요일에 데이빗이 죽었다. 
너도 잘 알고 있으며, 너와 함께 기도도 하곤 했지. 
그리고 우리집에 늘 오곤 했었지. 
그 영혼이 영원한 세계로 간 것이다. 
그가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는지는 우리가 잘 모르겠다. 
이번 일은 너에게 죽음을 늘 준비하고 있으라고 크게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노인들 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죽는 것을 본다. 
데이빗의 나이는 너보다 그렇게 많지 않지.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거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을 말이다. 
네가 회심하였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가지기 전에는 결코 안심해서는 안된다......
너는 사람이 얼마나 황급하게 죽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고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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