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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유월절

Joyfule 2016. 1. 19. 18:29

 

여호와의 유월절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년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달 십 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12:5-11)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니라  정월에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칠일 동안은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출12:17-19)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것이나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거류인과 타국 품군은 먹지 못하리라’ (출12:43-44)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 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한 마지막 일을 하시기 전에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시 하신다. 

유월절에는 흠없고 일년된 수양이나 염소를 정월 14일 해 질때 잡으라고 하신다. 유대인들은 성서력으로 정월인 니산월  14일 오후 세시에 유월절 양을 잡는다. 

그리고 누룩을  집에 있지 말게 하라셔서 유대인들은 이 유월절이 되기 전에 온 집에 있는 누룩을 찾느라고 봄 대청소를 하게 되고 찾은 누룩을 하루 전에 다 불 살라 없애 버린다.  이 누룩은 우리 삶 가운데 있는  죄를 상징한다.  우리  주님 께서도  ‘바리세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 하라’ (눅12:1) 고 하셨다.

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는 유대인들은 유월절 만찬으로 불리는 ‘세데르’ 라는 저녁을 먹으며 ‘하가다’ 라는 유월절 이야기 책을 읽고  ‘맛짜’라고 불리우는 무교병 셋과  네 잔의 포도주를 마신다. 


세데르라는 접시에는 애굽에서 노예생활의 고통을 기억하는 쓴나물과 눈물을 상징하는 소금물이 있고 진흙 색깔의 하로셋 이라는 사과 소스와  하나님의 강한 팔을  보여 주는 양의 정강이 뼈가 있으며 예루살렘 성전을 잃고 난후에는 삶은 계란을 더 하여 놓는다. 

그리고 첫번째 포도주 잔을 받고 쓴나물을 소금물에 찍어 먹으면서  3개의 무교병 중 가운데 것을 꺼내어 반으로 잘라 흰 세마포에 싸서 감추었다가 3번째 포도주 잔을 받으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찾게 하여 값을 주고 사서 모두 나눠 먹는다. 이 가운데 잘라진 무교병를 ‘아피코멘’ 이라고 한다.

믿는 유대인들은 이 세개의 맛짜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 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중 가운데 잘려진 맛짜는  우리 주님의 고난을  보여 준다고 한다. 

십자가의 고통을 보이듯이 반으로 자르고 죽으심을 의미하는 세마포로 싸서 감추었다가 다시 사신 것을 보여 주는 다시 찾는 일. 그리고 그것을 값주고 사서 먹는 것까지 모두가 우리 주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 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시어 우리들의 죄 값을 모두 지불하시고 하나님의 것으로 다시 찾으신 것을 의미 한다고………

그리고  유월절의 어린양은 흠이 없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주님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DNA를 갖은 분이시다.  모든 아담의 후손은 그 아비로 부터 죄의 유전자를 물려 받지만 주님 께서는 동정녀이신 대리모 마리아의 몸만 빌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 이셨다.  이 세상에서  죄가 없으신 오직 한 분 이시다. 

죄의 모양이나 생각도 없으신 주님 께서는 유월절 전날  밤에 잡혀 밤새 심문을 당하시고 다음날 아침 9시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오후 3시에 ‘성소의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지며’  세례 요한의 외침과 같이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죽으신다.

또 주님께서 부활 하신 안식후 첫날 새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새도록 홍해를 건너고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 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 된지라’ (출14:24-27) 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하여 홍해를 다 건너온 때와도 일치 하고 보리 추수의 첫 열매를 드리는 니산월 16일 초실절과도 일치 한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그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때에 그에게 붙은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고전 15:22-24)고 하신 것과 같이 우리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유월절 만찬을  이방인들이 먹는 것을 금하셨다. 하나님은 아담이  무화과 잎으로 가리운 그의 수치를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고 우리는 마태 복음22장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이 바깥 어두운 데로 ?겨 나는 일도 안다. 그리스도로 옷입지 않은 자마다 이 수치를 당할 것임을  할례 받지 못한자들이 왕의 찬치에 같이 할 수 없음을 말한다. 

또 성경에서는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한 히스기야 왕 때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 당한후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 까지 보발군을 보내어 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했다고 역대하 30장에서 말하고 있고 예레미야 선지자가 열심을 내던 요시야 왕 때에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킨적이 없었다고 한다.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드디어 명을 발하여 브엘세바에서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반포하여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랜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보발군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에 두루 다녀 스불론 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저희를 조롱하여 비웃었더라,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비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하나님이 유다 사람들을 감동 시키사 저희로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일심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는 이스라엘 왕 다윗과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 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 하였더라’ (대하 30:1- 27)


‘요시야가 예루살렘 여호와 앞에서 유월절을 지켜 정월 십 사일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으니라…… 요시야가 그 모인 백성들에게 자기의 소유 양떼 중에서 어린양과 어린 염소 삼만과 수소 삼천을 내어 유월절 제물로 주매…..그 때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연하여 무교절을 칠일 동안 지켰으니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열왕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거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대하 35: 1-19)

그리고는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와 무너진 성전 건축을 마치고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정월 십 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즐거우므로 칠일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라고 에스라 6장에 쓰여 있다.